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
김치가 맛있게 만들어지려면 뭐니뭐니해도 주 재료인 배추가 맛있어야 하는데요.
아직 한낮의 햇볕은 따갑지만 지금은 가을 배추 (김장 배추) 모종을 옮겨심기에 최적의 시기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아직 어떤 모종을 심어야 할 지 결정하지 못하셨으면, 온실 속에서 갓 나온 따끈한 아기배추 모종 하나 들여가세요~
한겨울 추위에 강하고 속이 알차게 들어차서 12월에 수확해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딱! 적당하답니다.
한 팀장은 넓은 침대 위로 몸을 굽혀 나를 이불 위로 내려놓았다. 목을 두른 내 팔을 떼어 놓고 나를 반듯하게 눕혔다.
(중략)
한 팀장은 한동안 물끄러미 나를 보다가 일어섰다. 그리고 주름 하나 없이 반듯하게 침대를 덮은 이불 끝자락을 잡아, 내 몸 위로 덮었다. 둥근 공을 싸듯이 반대편 이불자락도 끌어왔다. 푹신한 이불 여러 겹으로 꼼꼼하게 나를 둘렀다.
나는 이불로 만든 고치의 중앙에서 고개만 들어 불안하게 내다봤다. 딸꾹. 또 딸꾹질로 몸이 들썩거리자, 그의 입꼬리가 조금 들렸다.
"...웃을 때가 아닌데, 미안합니다. 거기 좀 있어 봐요, 생각 중이니까."
서단 배추를 재배한 소비자 의견
"뭐로, 만들었길래, 이렇게, 달아."
그가 귓바퀴에 뜨거운 숨을 흘려 넣으며 끊어 말했다.
네, 배추가 달고 물이 많아서 쌈장에 푹 찍어 생으로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라네요 ^_^
참고) 서단이 애기배추설의 시작: https://www.dmitory.com/novel/2649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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