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 발췌가 많고 그 안에 스포가 있을 수도 있어 ★
내가 널 사랑하는데 요일과 장소가 어디 있어?
장재영 | 시맨틱 에러
넌 내 거 하고, 나도 니 거 해 주겠다고, 새꺄.
하여간 멍청해서 한 번에 못 알아듣지?
씨발. 이런 말을 기어이 니가 나한테 하게 만들지?
임성범 | 첨밀밀
뻣뻣하고 재미없는 너를 내가 왜 몇 년이나 곁에 뒀을 것 같나?
네가 주제 파악을 해서야.
강혁진 | 당신의 지옥, 나의 에덴
설마 이것도 '하고 싶어서 했어요'면 될 것 같았어?
나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다른 새끼 만나러 가는 걸?
아니. 네가 아무리 그러고 싶었다고 해도 이런 건 이해 못 해줘.
기현오 | 적해도
넌 이미 내 인생에 끼어들어서 들쑤시고 다 헤집어 놨어.
아주 개판이야.
차선우 | 크레이지 뷰티풀
이거 병 아닌가 싶은데 말이야, 너만 보면 발기하는 거.
어쨌든 넌 이걸 다행으로 알아야 돼.
이것만 아니었으면, 이전에도 말했지만 난 너 벌써 찢어 죽였어.
권무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이 쓰다 버린 것에는 관심 없습니다.
가끔 가져왔다 상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죠.
신권주 | 헤어짐의 방범
차라리 평생 스치지도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용서는 평생 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래서 내 분이 풀릴 때까지...
아니, 네가 질릴 때까지 옆에 두고 괴롭히면서 복수나 하려고.
차학윤 | 중력
몸도, 마음도 다 날 준다면서. 그럼 내 건데, 왜.
나한테 너 가지면 나도 줘야 한다고 말한 적 있어?”
최태한 | 소실점
네가 나를 기다리는 것처럼 나도 너를 기다리는 거야.
네가 마루에 앉아 기사를 쓰면서 내가 오길 기다리는 것처럼,
나도 그래. 나도 내 할 일 하면서 너 기다려.
너랑 나를 비교하면서 내 모습이 초라하다 생각 안 해.
그런 사고는 너나 하는 거야, 이 병신 새끼야.
이재호 | 플라즈마
경고해두는데.
조신하게 살아. 알았어?
바샤 | 메이데이
나도 놀라서 실수한 거 있정해. 내 대답이 너무 무신경했어. 그런데.
그렇다고 바로 다른 남자한테 가서 멍이나 들어오고, 이래야 했어?
장수호 | 키스 앤 크라이
난 형이 안 아팠으면 좋겠어.
내가 생각해도 뻔뻔한 말이에요.
그런데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그러잖아요.
내 옆에 있으면 형은 자꾸 아플 것 같아.
아플 걸 생각하면 막 가슴이 찌릿찌릿해.
천제림 | 순로조운 생활
벙어리든 식물인간이든 숨만 붙어 있으면 돼.
너는 그냥 내 허리에 매달려서 예쁘게 웃으며,
내 돈이나 실컷 써 재끼면 되는 거야.
차이석 | 힐러
어디 간다고 하지 마요.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옆에 있어 주겠다고 해야지.
최서준 | 잘 알지도 못하면서
미리 말해 두는데 여자든 게이 친구든 소개하지마.
그중에 네 걱정한답시고 나한테 연락해서
꼬리 치는 사람이 분명 하나쯤은 나올 테니까.
김희선 | 눈물보다 빨리
하, 몰랐네. 우리가 애도 있었어요?
애 만들 시간도 안 줘 놓고 애는 무슨......
애 만들 짓이라도 했으면...... 존나......
억울하지도 않아. 개소리 하지 마요.
유채헌 | 탐색전
이서단 씨가 태어나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은 다 나로 채울 겁니다.
침대에서든, 어디에서든. 전부 다 내 겁니다.
내가 아닌 다른 일로 울지도 말고, 웃지도 마세요.
나만 무서워하고, 나만 보고 싶어 하고, 나 때문에만 힘들어 하고...
한주원 | 토요일의 주인님
오늘은 저도 무례하게 굴겠습니다.
아무래도 도련님은 그런 대접을 받는 게 좋으신 모양이니까요.
장귀영 | 비마중
나는 늘 너를 고장 내고 싶었다.
아니면 네 팔다리를 자르는 건 어떨까.
내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너를 생각하면
이 마음 전부가 뜨거워져온다.
연아, 나는 아마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울어도 네가 미쳐도, 나는 분명 온전히 기뻐할 것이다.
우기련 | 인연
(수한테)이상한 놈, (수한테)미친 놈, (수한테)돌은 놈
이 놈도 저 놈도 너무 좋다 /야광봉/
애들이 말은 저따구로 해도 사랑꾼들이셔. 진짜야ㅠㅠ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