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느정도 공감하긴 해. 이 악물고 욕하는 사람 보인다는 것도 공감. 근데 난 이게 약간 빠가 까를 만든 경우같음. (글타고 작가를 향한 과한 조롱이 옳다거나 쉴드치는 건 아님)거기에 예전 ㅌㅌ사건에서 몇몇 작가들의 불성실한 태도가 만천하에 드러나서 탄력받은 느낌...??
나도 ㅇㅋ때부터 만화방 진짜 오래했지만 예전엔 휴재같은 걸로 글 올라와봤자 끽해야 한탄글이고 진짜 참다참다 아ㅡㅡ 자꾸 볼만하면 휴재다~ 뭐 격주텀으로 휴재다 지친다 짜증난다 책임감 없다 이런 글이 대부분이었거든
작가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유료 독자든 무료 독자든 매주 챙겨보는 입장에서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반응인데 저런 글 올라오면 대뜸 쉴드 댓글부터 줄줄이 달렸어. 웹툰작가가 얼마나 고되고 힘든 직업인지 장문으로 설명하거나 얼마나 박봉인지를 설명하거나... 날이 선 댓글이건 겉으로는 예의 차린 댓글이건 간에 결국은 풀어보면 니가 좀 이해해라, 작가가 이렇게 힘든데 그 정도도 못 넘어가냐, 알지도 못하면서 정말 너무하는 거 아니냐~ 대충 이런 플로우라고 보면 되는 얘기들.
결국은 마지못해 원글쓴이가 항복하고 아 글쿠나... 내가 넘 속이 좁았네... 하고 넘어가거나 아니 힘든 건 알겠는데 그래도 휴재가 한두번이 아니라니까??? 보는 내가 지친다는데 왜그래???하고 맞섰다가 결국은 점점 더 속좁고 물색없는 독자 취급당하며 욕먹고 댓글 만선되며 끝나거나..
토가시나(물론 토가시는 지병얘기 전후로 플로우 금방 달라졌지만) 양영순같이 네임밸류 높고 공공의 적?같은ㅋㅋㅋㅋ 좀 독자들 대동단결해서 유쾌하게 까는 작가들이나 추작가처럼 진짜 지각휴재 쉴드 불가능할 정도로 아주 멀리 간 경우 말고는 대부분 저런 플로우였던 것 같음...
좀 유한 사람들은 저런 플로우에 익숙해져서 아 작가는 진짜 힘든 직업이구나... 하면서 같이 작가들을 옹호하는 입장이 되거나 저런 분위기에 억압됐다고 느낀 사람들은 계속 반감만 쌓이면서 참고 있었던 것 같음. 벼르고 있었단 느낌...??
그러다가 저게 터졌던 계기가 사실 난 그 때 ㅌㅌ사건 때 같아... 전혀 상관없어 보이겠지만 당시에 일부 작가들이 독자들한테 대하는 태도랑 같이 불성실한 일부 작가들의 행태가 드러나면서 충격 먹은 독자들 중
아 나는 그동안 작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랬는데 독자 알길 우습게 아는 작가들이 진짜 많구나 하면서 배신감에 돌아선 사람들 + 거봐 그렇게 쉴드받더니 잦은 휴재로 말 많은 사람들 밑천 다 드러났네 하면서 참았던 분노를 터뜨릴 계기를 찾은 사람들의 웹툰작가.. 특히 트위터하는 비엘작가를 향한 불신이 어마어마하게 커진 것 같음...
암튼... 예전엔 지각휴재 이슈로 이 정도로 과열된 분위기가 아니었는데ㅠㅠ... 요즘은 뭐 하나 불 붙으면 진짜 삽시간에 만화방 전체가 저격판 되어버리고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라 만화방 들어오기 겁나....
나도 ㅇㅋ때부터 만화방 진짜 오래했지만 예전엔 휴재같은 걸로 글 올라와봤자 끽해야 한탄글이고 진짜 참다참다 아ㅡㅡ 자꾸 볼만하면 휴재다~ 뭐 격주텀으로 휴재다 지친다 짜증난다 책임감 없다 이런 글이 대부분이었거든
작가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유료 독자든 무료 독자든 매주 챙겨보는 입장에서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반응인데 저런 글 올라오면 대뜸 쉴드 댓글부터 줄줄이 달렸어. 웹툰작가가 얼마나 고되고 힘든 직업인지 장문으로 설명하거나 얼마나 박봉인지를 설명하거나... 날이 선 댓글이건 겉으로는 예의 차린 댓글이건 간에 결국은 풀어보면 니가 좀 이해해라, 작가가 이렇게 힘든데 그 정도도 못 넘어가냐, 알지도 못하면서 정말 너무하는 거 아니냐~ 대충 이런 플로우라고 보면 되는 얘기들.
결국은 마지못해 원글쓴이가 항복하고 아 글쿠나... 내가 넘 속이 좁았네... 하고 넘어가거나 아니 힘든 건 알겠는데 그래도 휴재가 한두번이 아니라니까??? 보는 내가 지친다는데 왜그래???하고 맞섰다가 결국은 점점 더 속좁고 물색없는 독자 취급당하며 욕먹고 댓글 만선되며 끝나거나..
토가시나(물론 토가시는 지병얘기 전후로 플로우 금방 달라졌지만) 양영순같이 네임밸류 높고 공공의 적?같은ㅋㅋㅋㅋ 좀 독자들 대동단결해서 유쾌하게 까는 작가들이나 추작가처럼 진짜 지각휴재 쉴드 불가능할 정도로 아주 멀리 간 경우 말고는 대부분 저런 플로우였던 것 같음...
좀 유한 사람들은 저런 플로우에 익숙해져서 아 작가는 진짜 힘든 직업이구나... 하면서 같이 작가들을 옹호하는 입장이 되거나 저런 분위기에 억압됐다고 느낀 사람들은 계속 반감만 쌓이면서 참고 있었던 것 같음. 벼르고 있었단 느낌...??
그러다가 저게 터졌던 계기가 사실 난 그 때 ㅌㅌ사건 때 같아... 전혀 상관없어 보이겠지만 당시에 일부 작가들이 독자들한테 대하는 태도랑 같이 불성실한 일부 작가들의 행태가 드러나면서 충격 먹은 독자들 중
아 나는 그동안 작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랬는데 독자 알길 우습게 아는 작가들이 진짜 많구나 하면서 배신감에 돌아선 사람들 + 거봐 그렇게 쉴드받더니 잦은 휴재로 말 많은 사람들 밑천 다 드러났네 하면서 참았던 분노를 터뜨릴 계기를 찾은 사람들의 웹툰작가.. 특히 트위터하는 비엘작가를 향한 불신이 어마어마하게 커진 것 같음...
암튼... 예전엔 지각휴재 이슈로 이 정도로 과열된 분위기가 아니었는데ㅠㅠ... 요즘은 뭐 하나 불 붙으면 진짜 삽시간에 만화방 전체가 저격판 되어버리고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라 만화방 들어오기 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