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작 쉴드친답시고 클리셰라고 후려치는거 보면 화나

***특정 작가, 특정인 저격 아님***

내가 지금까지 많은 표절 사건을 봐왔는데
한 번도 빠짐없이 나오는 쉴드 문구가 있어.
“이건 클리셰다”, “흔한 내용이다.”

난 이거 보면 눈이 돌아버리게 되더라
내가 피해작가 팬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후려치는거 보면 진짜 화나. 피해 작가도 후려치지만 자기 작가도 흔한 글을 쓰고 있다고 후려친거잖아

A, B, C, D, E 각각 따로 보면 흔한 소재일수도 있겠지만
A+B+C+D+E 다 한 작품에 다 나온건 클리셰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 조합은 작가가 창조한거니까.
막상 빠들한테 A+B+C+D+E 다 나온 소설 가져와보라고 하면, 제목 하나 언급도 못하는 주제에 끝까지 이건 클리셰네요, 흔한 내용인데요, 흔한 설정인데요 운운해

표절 제기 하는 사람들은 왜 표절인 것 같은지 비교분석을 하는데 빠들은 무조건 아니라고 우기기만 해
왜 그런지 알 수 없고 이해하고싶지도 않고. 이 말 보면 정말 화나더라....
표절사건도 표절범도 영영 없어졌으면 좋겠다. 상처받는 사람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