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톨의 제보로 황진이 시조 페이지 추가 완료! 10토리 고마워요!
+속미인곡 페이지 포함 자잘한 부분 수정완료!
댓글은 바라지도 않지만 추천수보다 스크랩이 더 많은건 좀 슬퍼요...8ㅅ8
선재에서 병태로 갈아탄 재시생인데, 병태쌤 교과서 안사도 된다며...?
근데 왤케 불편하니ㅠㅠㅠ 올인원 완강한 김에 문학 페이지 정리해 봄.
문학 듣는 내내 페이지 찾는다고 죽는 줄 알았잖아...
굵은 글씨는 선재국어 안에 없는 작품임! (내가 찾았을땐 없었는데... 있으면 제보 바람...)
공무도하가 P.240
구지가 P.239
황조가 P.240
정읍사 P.240
찬기파랑가 P.250
서동요 P.244
제망매가 P.248
정서의 <정과정> P.272
한림별곡 P.274
가시리 P.264
정석가 P.266
동동 P.268
이개, 왕방연의 시조 P.300
이황 P.320
성혼 P.302
송순의 시조 P.302
월산대군
황진이 P.315 (없는 줄 알았는데 315쪽 3번 문제 1번 보기에 있다고 함!)
홍랑의 시조 P.306
관동별곡 P.326
상춘곡 P.322
황현 “절명시” P.382
정약용 "보리타작" P.380
정약용 “탐진촌요“ P.380
이제현 “사리화” P.285
허난설헌 "빈녀음"
도종환 - 흔들리며 피는 꽃
김소월 – 진달래꽃 P.56
박남수 – 종소리 P.45
이수복 – 봄비 P.53
최치원 – 추야우중 P.253
김광섭 - 성북동 비둘기
이성부 - 벼
조지훈 – 봉황수 P.74
용비어천가
농무(신경림) P.94
사미인곡 P.332
속미인곡 p.336
견회요 - 윤선도
규원가 P.338
그리고 없는거 구글링해서 긁어옴. 문제시 지우겠음. 둥글게 말해줭!
추강에 밤이 드니
- 월산대군 -
추강(秋江)에 밤이드니 물결이 차노매라
낚시 드리오니 고기아니 무노매라
무심(無心)한 달빛만 싣고 빈배 저어 가노매라
(자기가 형인데 동생이 왕이 되서 정계와 거리를 멀리하고 속세를 떠난 월산대군.... 주제가 탈속)
녹수청산
- 황진이 -
청산은 내 뜻이요 녹수는 임의 정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 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 잊어 울어 녜여(흘러) 가는가.
(황진이 시조 선재 교과서에 있는데 병태쌤이 설명해주는 시조인 녹수청산은 없더라. 10토리가 P.315 3번 문제 1번 보기에 있다고 제보해줬어! 주제는 님을 향한 변치않는 연정)
빈녀음(貧女吟)
- 허난설헌-
手把金剪刀 (수파금전도)
가위로 싹둑싹둑 옷 마르노라
夜寒十指直 (야한십지직)
추운 밤에 손끝이 호호 불리네.
爲人作嫁衣 (위인작가의)
시집살이 길옷은 밤낮이건만
年年還獨宿 (연년환독숙)
이내 몸은 해마다 새우잠인가.
(시집가야하는데 찢어지게 가난해서 시집도 못가고 다른 또래 아가씨 시집갈때 입을 옷 바느질하는 슬픈 인생)
성북동 비둘기
- 김광섭 -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
가슴에 금이 갔다.
(병태쌤이 1연만 보면 된다그래서 1연만 긁어옴. 이거 있을 법한데 선재국어에 없더라. 내가 못찾는건가... 문명과 자연의 대비. 삶의 터전을 빼앗긴 불쌍한 비둘기)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중략]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중략]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꽃-사랑, 꽃-삶만 보면 된다 그래서... 중간 생략. 설의법. 반복되는 문장구조. )
벼
- 이성부 -
벼는 서로 어우러져
기대고 산다
햇살 따가와질수록
깊이 익어 스스로를 아끼고
이웃들에게 저를 맡긴다.
(이웃과 더불어 사는 민중)
서로가 서로의 몸을 묶어
더 튼튼해진 백성들을 보아라.
죄도 없이 죄지어서 더욱 불타는
마음들을 보아라, 벼가 춤출 때
벼는 소리없이 떠나간다.
(결속력 있는 민중)
벼는 가을 하늘에도
서러운 눈 씻어 맑게 다스릴 줄 알고
바람 한 점에도
제 몸의 노여움을 덮는다.
저의 가슴도 더운 줄을 안다.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민중)
벼가 떠나가며 바치는
이 넓디 넓은 사랑,
쓰러지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서 드리는
이 피묻은 그리움,
이 넉넉한 힘 ….
(생명력 있는 민중)
(벼=민중)
견회요
- 윤선도 -
슬프나 즐거오나 옳다 하나 외다 하나
내 몸의 해올 일만 닦고 닦을 뿐이언정
그 밧긔 여남은 일이야 분별(分別)할 줄 이시랴
내 일 망녕된 줄 내라 하여 모랄 손가
이 마음 어리기도 님 위한 탓이로세
아뫼 아무리 일러도 임이 혜여 보소서
추성(秋城) 진호루(鎭胡樓) 밧긔 울어 예는 저 시내야
무음 호리라 주야(晝夜)에 흐르는다
님 향한 내 뜻을 조차 그칠 뉘를 모르나다
뫼흔 길고 길고 물은 멀고 멀고
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 많고 하고 하고
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 울고 가느니
어버이 그릴 줄을 처엄부터 알아마는
님군 향한 뜻도 하날이 삼겨시니
진실로 님군을 잊으면 긔 불효(不孝)인가 여기노라.
(2연, 3연 위주로 볼 것. 2연의 아뫼 : 간신 = 정과정의 '벼기더시니' 3연의 시내: 감정이입)
용비어천가
[제2장]
불·휘기·픈 나무는 바람·매아·니 :뮐·ᄊᆡ。 곶 :됴·코° 여·름·하나·니
:ᄉᆡ·미기·픈·므·른°·가뭄·래아·니그츨·ᄊᆡ。:내·히이·러°바·라·래·가나·니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므로, 꽃이 좋게 피고 열매가 많습니다.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물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냇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갑니다.
(선재국어에 있는 용비어천가말고 2장, 125장 설명해주셨음. )
(뿌리깊은나무 = 기초가 튼튼한 나라, 샘이 깊은 물 = 역사가 오래된 나라, 나무와 가뭄 = 내우외환, 꽃과 열매 = 문화)
(둏다 : 오늘날의 좋다 VS 좋다 : 오늘날의 깨끗하다)
(여름 : 오늘날의 열매 VS 녀름 : 오늘날의 여름)
(하다 : 오늘날의 많다 VS ㅎ다 : 오늘날의 하다)
[제125장]
천세(千世) 우희 미리 정(定)ᄒᆞ샨 한수(漢水)북(北)에 누인개국(累仁開國)ᄒᆞ샤 복년(卜年)이 ᄀᆞᇫ 업스시니, 성신(聖神)이 니ᅀᆞ샤도 경천근민(敬天勤民)ᄒᆞ샤ᅀᅡ, 더욱 구드시리이다 님금하, 아ᄅᆞ쇼셔. 낙수(洛水)예 산행(山行) 가 이셔 하나빌 미드니ᅌᅵᆺ가.
천 년 전에 미리 정하신 한강 북쪽 땅에, (육조께서 여러 대에 걸쳐) 어진 덕을 쌓아 나라를 여시어 점지해 받은 왕조의 운수가 끝이 없으시니, 성자신손(성군의 자손)이 대를 이으셔도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데에 부지런히 힘쓰셔야, (왕건이) 더욱 굳건할 것입니다. (후대의) 임금이시여, 아소서. (하나라 태강왕처럼) 낙수에 사냥하러 가 있으면서 조상만 믿으시겠습니까?
(경천국민 :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부지런히 섬겨라)
(님금하~ : 타산지석)
(우희 : 우ㅎ(上) 공간적 개념이 시간적 개념으로 변경 cf. 황진이 시조 중 밤을 베어내어 이불 밑에 감춰두는 그.... 부분이랑 반대)
병태 국어 올인원 완강한 내자신 아주 칭찬해.
다들 열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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