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꾸방에는 가끔 놀러왔는데 놀러온 김에 이렇게 내 다이어리를 40하게 되었어!!
현재 내가 쓰고 있는건 호보니치 다이어린데,
내가 다이어리를 14년째 쓰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였어.
일단 내가 손으로 날짜를 안써도 되서 좋고(미도리 하루 한페이지 쓰다가 중도이별,,,)
데일리로 쓰다보니깐 이런저런거 써서 좋았는데
후.... NO JAPAN.... 너란 문구......
내가 일본 항공표도 취소한 마당에!! 라는 마음으로 올해까지만 쓰고 헤어질라구 ㅠㅠㅠ
혹시 대체품 있으면 40보고 추천해주면 진짜 땡큐 땡큐!!
그럼 거두절미하고 40해보게써!! 오쁭은 사절이야 난 관종이라 다이어리 자랑하는거 좋아한거든(...)
톨이는 먼쓸리를 꽉채우는거 좋아해 관종이라 바빠보이는 연예인같은 삶 조아해
이건 이번달인데 성당캠프가 3주 연속 주말에 잡혀서 제대로 못놀았따고 한다
이번주를 불태우고 9월에도 또 분발해야지
보통 데일리는 다이어리를 써. 하루종일 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있고
읽고 있는 책이나 영화, 드라마 아니면 진짜 사소한 생각들도 잡다하게 적는 편인데
가끔은 삘받아서 저렇게 그림도 그려 그중에 젤 잘그림 4040
앨범 표지 사진을 그렸는데 생각보다 아주 예쁘게 잘나와써(뿌듯뿌듯)
일 없는 날은 노래가사도 많이 쓰는데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라는 노래 가사 쓴게 괜찮아서 4040
이상하게 올해 계속 저 노래가 생각나, 제발 앨범 수록곡으로 내주었으면 ㅠㅠㅠ
전시회를 다녀오면 맘에든 엽서를 사서 붙여주고 옆에 후기를 써주기도 해!
요새 토정에 핫했던 베르나르 뷔페전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
도슨트를 꼭 듣고 다시 그림 보기를 추천! 원래 마음에 든 그림은 여장남자였는데 그건 넘 커서
여행의 이유를 보고 인상깊었던 오딧세이로 골라보았어!
호보니치 월 시작에는 저렇게 항상 표지마냥 비워져있는데
저게 참 맘에 들어서 매달 맘에 든 노래가사를 쓰고 있어
눈치 빠른 톨들은 알겠지만 톨이는 아미(!!)이기 때문에 매달 내 가수의 노래 가사를 쓰고 있는데
파도 그림이 맘에 들어서 4040
흑백만 가득해서 컬러로 꾸민 것도 하나 40
스티커를 좋아하긴 하는데 잘 못쓰겠더라고 ㅠㅠㅠㅠ
여기에서 보면 마테도 스티커도 잘 활용하는 톨들이 많아서 보고 배워야하는데
보기만 하고 활용을 못한다
내년에는 꼭 묵혀둔 마테와 스티커들을 써봐야지!
내 40은 여기까지야!!
장점이 이렇게 많은데 호보니치를 더이상 살 수 없으니 ㅠㅠㅠ
고민이 많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벌써부터 연말에 나올 다이어리들을 만지러 갈 그 순간이 오길 기다리고 있어!
부족하지만 봐줘서 고마워!!!
오늘 하루도 다들 행복하게 다이어리 쓰길:)
우아아.. 일단 꾸준히 다이어리 쓰는 것 부터 대단하고 ㅋㅋㅋㅋㅋ 마테, 스티커 없이도 느낌없이 잘 꾸민다 ㅜㅜ 사진찍은 그림 넘 멋있어서 계속 쳐다봤어 ㅋㅋㅋ 중간중간 캘리그라피(?) 도 멋있당.. 배우거나 혼자 연습한거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