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은 안좋은 습관이 있어... 인기작이면 바로 셋트로 질러버리는...
유명작이길래 이펍에 뜨자마자 전권 질러버렸지ㅜㅜ 그리고 후회함
밑으로는 불호리뷰니까 호톨들은 뒤로!
본지 꽤 오래되서 내가 기억하는게 안맞을수도 있어!!
제일 불호인 점은 인섭씨... 나톨 한방감수를 안좋아한다는걸 깨달게 해준 캐릭터였다
나 토주 수도 안좋아하는데 얘는 이서단보다 더해...이서단이 얘 만나면 짜증나서 울면서 명치때릴거같음
여자같다 남자같다 뭐 이런걸 떠나서 그냥 사람자체가 하찮고 찌질해보임;;; 그리고 이런 수 좋다고 쫒아다니는 공마저 하찮아보이는 매직이ㅠㅠ
사람이 그냥 너무 답답하고 삽질만하고 ㅜㅜ 그래 뭐... 어릴때 아파서 그럴수 있다고 쳐...
근데 현실에서 저런사람 있으면 진심 백퍼 주변사람만 예민충 혐성충되고 돌아버릴것같을 성격이라 극혐임;;;
개인적으로 내가 보기엔 진짜... 정신에 무슨 문제있나 싶을정도로 성격이 답답했음; 공이 차라리 정상인으로 보일지경
제니 복수한다고 뭐 한다고 하긴 하는데 별거 없고... 그리고 제니 서사도 설정구멍부터 보임. 굳이 먼 한국까지와서 복수한다는게;;; 게다가 과거 이야기 풀리는거 전혀 재미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은데 분량은 존많임
이 소설은 이런 수의 특징을 매력으로 느끼는 사람이 읽어야 잘맞는거같은데 나는 핵불호였다...ㅠㅠ
나중에 둘이 이어져서 미국와서 동네마실 나가다가 하이스쿨 일진여자애?들이랑 마주치는 씬도 웃기고...
tmi 난 미국톨인데 여기애들은 대학교 다들 집에서 멀리 떨어져서 다니고 취직도 다들 대도시로 나가는 경향이 있어서 저렇게 우연히 마주치는 일은 적을뿐더러
기본적으로 땅덩이가 넓고 주택가랑 마트는 멀리있어서 대부분 차로 이동하기때문에...걸어서 뭐 마트에 가고...이런 동네 드물음. 뉴욕이나 시카고같은 대도시가 아닌 이상; 읽으면서 내내 내가 아는 미국이 아닌 평행세계가 펼쳐짐.
그리고 공수가 미국에서 자란 설정이긴 한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안듦; 미국사람 성격이란것도 케바케고 인구가 너무 많아서 일반화하긴 그렇지만
그냥 둘다 한국에서 자랐다는게 더 개연성 있는 느낌임. 공은 피지컬만 미국이고... 성격은 그냥 티피컬 k-입걸레 종이인간공이고... 한국말 나보다 더 잘함;
수도... 미국사람들 되게 긍정적인 에너지 뿜뿜하는 그런게있고 얘내 부모님도 약간 그런느낌인데 얘는 뭔가 한국 곰팡이피는 반지하방에서 가족끼리 오손도손 살며 자랐다 그러는게 더 개연성있는느낌임
티엠아이2) 나톨 트윙키(한인2세) 1.5세들 많이만나봐서 더 위화감이 크게 느껴졌음ㅠㅠ 인소st소설에서 이런 디테일을 바란건 그렇지만 공수 어휘구사나 이런게 전~~~~~혀 미국인인게 느껴지지않음; 완전 토종 찐 신토불이 한국인들인데.... 솔직히 둘만있으면 영어쓰는게 편할텐데 둘이 정체 다 알고나서 대화하는거 보면 왜????왜?????? 이러면서 읽음. 작가가 영어대사를 넣어줬으면 한다는게 아니라, 뭔가 서로 영어를 쓴다는 그런 표현 하나 안나오고 둘이 같은 유년시절/공감대/환경에서 자란 느낌 전혀 없고 미국에서 산 사람 느낌 제로임 (<이부분은 내가 본지 좀 되서 불확실한 부분이라 정정할 톨들 환영...)
애초에 공수 미국인 설정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음 공 쿼터백 설정말고는 딱히 미국일 필요가 없는거같음... 그리고 공이 쿼터백이었다는 설정마저 정말정말 일차원적임... 하이스쿨에서 잘나가는 무리들 묘사한것도 좀 읭스러운 부분이 있고...
암튼 이 부분은 내가 미국톨이라 좀더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이라 ㅎㅎ; 사실 사건전개 짜임새만 괜찮았어도 그냥 납득하고 읽었을것...
스토리가 매력있거나 캐릭터가 매력있어야하는데 나한텐 스토리도 허술하고 공수캐릭터도 불호였다...
여기저기 사건 장치들도 작위적이고 일차원적인게 많고... 가장 생각나는게 화초 이름에서 나오는 오해...
수 여기저기 치이는거도 가뜩이나 얘 성격 답답해 뒤지겠는데 이런 캐릭터는 주변에서 더 들볶는 법.... 더 환장임ㅋㅋㅋㅋㅋㅋ
그냥 글 개연성이나 필력같은게 1차원적으로 느껴졌어
공도 별로였음 얘가 혐성캐인걸 보여준다는게 항상
공: (뭔가 와랄라라 입걸레소리를함)
회사사장/인섭씨/주변사람등등: 헐;;;;어떻게 그런 갓와꾸로 그런 (부들부들/덜덜)
다들 이런패턴이었던거같은데 입걸레고 혐성인거 알겠는데 1,2절하면 끝날걸 계속 입을 털어;;;알았다구요ㅠㅠ 그만훼...
내가 느끼기엔 매력도 없고 주입식으로 느껴져서 별로였음ㅠㅠ 그리고 입만 그렇지 정작 행동은 그렇게까지 미친놈은 아니었던 기억...
아예 혐성으로 갈거면 끝까지 마이페이스로 수가 삽질하든 뭐하든 지꼴리는대로 하면 개연성이라도 있는데 나중엔 자기도 옆에서 수 장단맞추는거보고 그냥... 서로 짝은 잘맞났다 싶음
웃긴건 내가 미필고 확정고를 8권 다 꾸역꾸역 읽었단거임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엔 오기로 본듯
이작가건 다신 살 일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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