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로콤 전반적으로 아주 재밌었고 극호임
최현 보며 이 맛에 순정조신연하울보대형견공 보나 싶었고
영준이도 여러모로 좋은 사람 같이 느껴져서 둘이 참 잘 어울리고 귀엽다~하며 마미미소 띄움
근데 그와는 별개로 최현 마냥 빛 아닌 것 같아...
약파는게 아니라 진짜루...
유전자에 복흑계략공이 심어져 있는 것 같은뒈???
그저 자각을 못했을 뿐 자질은 충분해 보임
최현은 진짜 장르+임유니 작가+영준이 콜라보로 흑화 안한거지
이중에 하나라도 쬐끔만 비껴갔으면 장르가 피폐감금스릴러로 바뀌었을 거 같은거 나만 그래??;;
애초에 한 사람을 10여 년 가까이 오롯이 맹목적으로 좋아하고 수절까지 한 점에서 떠라이 자질은 충분해뵘
그래서 나한테 키로콤은 기본적으로 청춘포카야구스포츠물이긴 한데
한편으론 은근한 스릴이 있었음
이게 뭔 소리냐면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마냥 몇몇 분기점, 선택지가 눈 앞에 뜨고
영준이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루트가 바뀌는 느낌?
예시
1)최현의 친누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영준이에게 최현은 누나 소개시켜드릴까요?라고 제안한다
이 때 영준이의 대답은?
No.(작중 영준이의 대답)>안심하며 최현은 운다. 해-삐
Yes.>일단 소개시켜 준다.>집에서 또 앓아눕고 우는 최현. 그러다 그는 큰 결심을 하고 침대에서 슥 일어나 영준이에게 가는데...
2)민근에게 영준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은 최현. 이에 최현은 표정이 싸늘해지고...
이 때 영준이의 대답은?
No.(작중 영준이의 대답)>민근이 잘못 알고 있는거고 자긴 여자친구 없다고 대답한다.>안심하고 울며 여자친구 사귀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 최현. 해-삐
Yes.>사실 영준은 진짜로 여자친구가 있었던 양다리였다.>집에서 앓아눕고 우는 최현. 큰 결심을 하고...(생략)
3)우연히 후배 재진과 영준이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가 난 최현.
이 때 영준이의 반응은?
그건 오해다.(작중 영준이의 대답)>그저 우연히 만났을 뿐이고 네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무것도 없다. 난 너 뿐이다.>영준이의 말을 듣고 안심하며 화를 푸는 최현. 해-삐
사실 영준은 재진에게 마음이 흔들렸고 일부러 약속을 잡아 식당에서 만났다.>바람을 들킨 듯한 표정을 짓는 영준을 물끄러미 바라본 최현...조용히 야구 빠따를 집어드는데...
이런 느낌?
내 생각에 영준이랑 가까워지기 전의 최현이라면
영준이가 여친을 사귀든, 자길 계속 싫어하든 어떻게든 참고 보내줬을 것 같단 말이지?
근데 작중에서 둘이 같은 방 쓰고 같이 훈련하며 이 짓 저 짓 다하잖아?
아예 안했다면 모를까 이미 맛을 알아버린 최현이 10년동안 조용히 좋아하던 시절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할 것 같음
특히 3번은 진짜 아예 사귈 때 있었던 일인데
이 때 영준이가 선택지 빗겨나갔으면 적어도 재진이는 레알 빠따로 팼을듯???
나중에는 사정 알고 재진이 딱하게 여긴 최현이지만 그거야 영준이 자기 꺼라는 여유가 있으니까 보일 수 있는 태도고
그거 아니었으면...(오싹)
진짜 영준이가 좀 더 입덕부정이 심했거나, 헤테로 기질 충만한 호모포비아거나, 양다리 걸칠 정도의 우유부단 or 쓔레기였으면
이미 사달 나서 최현 흑화하고 영준이 멘탈 다 깨지고 난리났을 것 같음
혹은 영준이는 그대로더라도 최현이 10년동안 조금만 못 참았으면 영준이 멘탈 이미 백번 깨지고 피폐감금배드엔딩 났다 그거 맞다...
여러모로 최현과 곽영준이 콜라보로 이루어낸 기적의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최현이 찐집착광복흑계략공이라는건 아님!!!!
기본적으로 정말 순하고 귀여운 커다란 갱얼쥐 맞고
작중내내 최현의 순정이 너무 눈부셨고
이러한 사랑을 받는 영준이가 부러웠고 정말 좋아할 수밖에 없겠다 싶으며
나도 이런 달달한 연애 뽐뿌 올 정도로 부러웠음
다만 최현은 just 골든 리트리버는 아니란거...
늑대도 분명 개과라는거...
결국 최현 감당할 수 있는건 영준이 뿐이라는거...
이런 감상도 들었다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내 기준 쎄함 모먼트 느껴졌던 최현 놓고가며 리뷰 마친다
판단은 노정 톨들 몫...^^
1)아침에 눈을 뜨자 영준을 꼭 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최현.
민망해진 영준은 최현에게 꿈이라고 말하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1908/2es/4zG/2es4zGUutSGKYgykg0QIQI.jpg
2)모두가 아는 읍읍 때문에 손 빌려달라는거 맞습니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8/3lt/8IY/3lt8IYVweA0M2AuEWcOIWc.jpg
(이때는 아직 영준이가 최현 어색해할 때인데 최현 너어...이거 계략 맞지 그렇지...?안그러면 부탁 자체를 어케함...)
3)
https://img.dmitory.com/img/201908/6DZ/Yo1/6DZYo1I5d8qkwgaCCIUgqs.jpg
(봐봐 마음 약한 영준이 넘어가고 있자나...으구 영준이 마음 약해서 우짜노...)
4)
https://img.dmitory.com/img/201908/5NS/ATq/5NSATqAaS4Y2OmG866IgKI.jpg
(이 때가 최현이 해피타임 보내다 영준이한테 들킨 직후-그 유명한 다 들으셨구나 장면-인데 보통은 들키면 바로 못 나가고 우물쭈물 하지않아???근데 바로 나가서 영준이 확인하고 저러는데 저게 보통 반응인가요?????너 이자식 이쯤되면 영준이가 들으라고 한거 아니냐)
5)
https://img.dmitory.com/img/201908/38x/TGB/38xTGBsmlOwyiMqOACMwWQ.jpg
6)
https://img.dmitory.com/img/201908/2E3/Ljr/2E3LjrStTeG4aYaUSYYcM2.jpg
("어라. 원래 이러면 보통 들어주는데")
("어라. 원래 이러면 보통 들어주는데")
("어라. 원래 이러면 보통 들어주는데")
최현 보며 이 맛에 순정조신연하울보대형견공 보나 싶었고
영준이도 여러모로 좋은 사람 같이 느껴져서 둘이 참 잘 어울리고 귀엽다~하며 마미미소 띄움
근데 그와는 별개로 최현 마냥 빛 아닌 것 같아...
약파는게 아니라 진짜루...
유전자에 복흑계략공이 심어져 있는 것 같은뒈???
그저 자각을 못했을 뿐 자질은 충분해 보임
최현은 진짜 장르+임유니 작가+영준이 콜라보로 흑화 안한거지
이중에 하나라도 쬐끔만 비껴갔으면 장르가 피폐감금스릴러로 바뀌었을 거 같은거 나만 그래??;;
애초에 한 사람을 10여 년 가까이 오롯이 맹목적으로 좋아하고 수절까지 한 점에서 떠라이 자질은 충분해뵘
그래서 나한테 키로콤은 기본적으로 청춘포카야구스포츠물이긴 한데
한편으론 은근한 스릴이 있었음
이게 뭔 소리냐면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마냥 몇몇 분기점, 선택지가 눈 앞에 뜨고
영준이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루트가 바뀌는 느낌?
예시
1)최현의 친누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영준이에게 최현은 누나 소개시켜드릴까요?라고 제안한다
이 때 영준이의 대답은?
No.(작중 영준이의 대답)>안심하며 최현은 운다. 해-삐
Yes.>일단 소개시켜 준다.>집에서 또 앓아눕고 우는 최현. 그러다 그는 큰 결심을 하고 침대에서 슥 일어나 영준이에게 가는데...
2)민근에게 영준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은 최현. 이에 최현은 표정이 싸늘해지고...
이 때 영준이의 대답은?
No.(작중 영준이의 대답)>민근이 잘못 알고 있는거고 자긴 여자친구 없다고 대답한다.>안심하고 울며 여자친구 사귀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 최현. 해-삐
Yes.>사실 영준은 진짜로 여자친구가 있었던 양다리였다.>집에서 앓아눕고 우는 최현. 큰 결심을 하고...(생략)
3)우연히 후배 재진과 영준이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가 난 최현.
이 때 영준이의 반응은?
그건 오해다.(작중 영준이의 대답)>그저 우연히 만났을 뿐이고 네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무것도 없다. 난 너 뿐이다.>영준이의 말을 듣고 안심하며 화를 푸는 최현. 해-삐
사실 영준은 재진에게 마음이 흔들렸고 일부러 약속을 잡아 식당에서 만났다.>바람을 들킨 듯한 표정을 짓는 영준을 물끄러미 바라본 최현...조용히 야구 빠따를 집어드는데...
이런 느낌?
내 생각에 영준이랑 가까워지기 전의 최현이라면
영준이가 여친을 사귀든, 자길 계속 싫어하든 어떻게든 참고 보내줬을 것 같단 말이지?
근데 작중에서 둘이 같은 방 쓰고 같이 훈련하며 이 짓 저 짓 다하잖아?
아예 안했다면 모를까 이미 맛을 알아버린 최현이 10년동안 조용히 좋아하던 시절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할 것 같음
특히 3번은 진짜 아예 사귈 때 있었던 일인데
이 때 영준이가 선택지 빗겨나갔으면 적어도 재진이는 레알 빠따로 팼을듯???
나중에는 사정 알고 재진이 딱하게 여긴 최현이지만 그거야 영준이 자기 꺼라는 여유가 있으니까 보일 수 있는 태도고
그거 아니었으면...(오싹)
진짜 영준이가 좀 더 입덕부정이 심했거나, 헤테로 기질 충만한 호모포비아거나, 양다리 걸칠 정도의 우유부단 or 쓔레기였으면
이미 사달 나서 최현 흑화하고 영준이 멘탈 다 깨지고 난리났을 것 같음
혹은 영준이는 그대로더라도 최현이 10년동안 조금만 못 참았으면 영준이 멘탈 이미 백번 깨지고 피폐감금배드엔딩 났다 그거 맞다...
여러모로 최현과 곽영준이 콜라보로 이루어낸 기적의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최현이 찐집착광복흑계략공이라는건 아님!!!!
기본적으로 정말 순하고 귀여운 커다란 갱얼쥐 맞고
작중내내 최현의 순정이 너무 눈부셨고
이러한 사랑을 받는 영준이가 부러웠고 정말 좋아할 수밖에 없겠다 싶으며
나도 이런 달달한 연애 뽐뿌 올 정도로 부러웠음
다만 최현은 just 골든 리트리버는 아니란거...
늑대도 분명 개과라는거...
결국 최현 감당할 수 있는건 영준이 뿐이라는거...
이런 감상도 들었다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내 기준 쎄함 모먼트 느껴졌던 최현 놓고가며 리뷰 마친다
판단은 노정 톨들 몫...^^
1)아침에 눈을 뜨자 영준을 꼭 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최현.
민망해진 영준은 최현에게 꿈이라고 말하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1908/2es/4zG/2es4zGUutSGKYgykg0QIQI.jpg
2)모두가 아는 읍읍 때문에 손 빌려달라는거 맞습니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8/3lt/8IY/3lt8IYVweA0M2AuEWcOIWc.jpg
(이때는 아직 영준이가 최현 어색해할 때인데 최현 너어...이거 계략 맞지 그렇지...?안그러면 부탁 자체를 어케함...)
3)
https://img.dmitory.com/img/201908/6DZ/Yo1/6DZYo1I5d8qkwgaCCIUgqs.jpg
(봐봐 마음 약한 영준이 넘어가고 있자나...으구 영준이 마음 약해서 우짜노...)
4)
https://img.dmitory.com/img/201908/5NS/ATq/5NSATqAaS4Y2OmG866IgKI.jpg
(이 때가 최현이 해피타임 보내다 영준이한테 들킨 직후-그 유명한 다 들으셨구나 장면-인데 보통은 들키면 바로 못 나가고 우물쭈물 하지않아???근데 바로 나가서 영준이 확인하고 저러는데 저게 보통 반응인가요?????너 이자식 이쯤되면 영준이가 들으라고 한거 아니냐)
5)
https://img.dmitory.com/img/201908/38x/TGB/38xTGBsmlOwyiMqOACMwWQ.jpg
6)
https://img.dmitory.com/img/201908/2E3/Ljr/2E3LjrStTeG4aYaUSYYcM2.jpg
("어라. 원래 이러면 보통 들어주는데")
("어라. 원래 이러면 보통 들어주는데")
("어라. 원래 이러면 보통 들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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