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과 퓰리쳐상과 맨부커상과 공쿠르상과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섬생님이시여
바라옵건대 부디 다음 회차에서는 우리 도화가 저택에 들어서자마자 대문이 철컥 하고 잠기면서 매 끼 따순 식사에 댕댕이한테 힐링받고 밤만 되면 둘째 아들한테 예쁨 받는 황제감금되게 해 주시고
만약에 그게 안된다면 최소 새해를 맞이할 때 까지는 저택 밖으로 한 발짝도 못 나가고 트리스탄 침대 위에서 새롭게 뜨는 해를 감상하게 해 주소서
왜냐하면... 섬씨 아니 섬생님 이건 짠해도 너무 짠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
1회 1짠이 뭐야 진짜 새로운 회차 올라올 때마다 울 엄마가 내일 반찬한다고 꼭 짜놓은 무말랭이처럼 쭈글쭈글해지는 내 가슴은 둘째치고
연습 금지당해 인종차별 당해 네임관련법 시위자들한테 마상입어... 한 화 만에 피폐 그랜드슬램 달성한거 실화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8/63r/CPM/63rCPMHFq8OY02CckEMsO4.jpg
특히 도화한테 뭐라고 씨부린 인종차별하는 영국스애끼들 내가 진짜... 오늘부터 하루 한 번 침대 모서리에 새끼발가락 찧고 밥 먹을 때마다 볼 씹으라고 저주 걸어준다 ٩(๑`ȏ´๑)۶ 그래봤자 마른 루니 뚱뚱한 루니 키 큰 루니 키 작은 루니 중 한 놈일 거면서 세계 최고 피아니스트 우리 도화한테 감히 쉬익쉬익...
아무튼 안그래도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게 도시라는 공간인데 이역만리 타국땅인데다 하필이면 연말연시라서 더더욱 외로움과 절망을 사무치게 느끼는 우리 도화...
그런 와중에도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의사선생님한테 금지당할 정도라니 정말 아무리 활자인간이라지만 그 성실함에 반성하고 또 감동한다
나 같으면 몇 번 쳐보고 예전만큼 손가락 안 움직이면 크게 실망해서 피아노는 쳐다도 보기 싫을 것 같은데... 솔직히 나는 지난 31화에서 도화가 피아노 차마 치지도 못하고 몇 시간이나 앉아만 있길래 한동안 방황할 줄 알았거든.
근데 너무 쳐서 손가락 관절이 부을 정도라니 아아 우리 둘째 며느리 정말 미련할 만큼 성실하고 예쁘고 존경스럽다 이거예요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우리 도화 다시 세계최고 되는건 수학의 공식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 다음 복귀 공연 최소 로열 알버트 홀인거 다들 RGRG?
아무튼 도화야, 지금 당장은 힘들고 외롭겠지만 너에게는 낙원 속에 자리잡은 흑단의 성이 있지 않니ㅠㅠ
니가 오늘 느낀 그 외로움과 향수는 곧 사라질 거라고, 눈 앞의 도시에서 도망쳐서 돌아가고 싶어하는 그 곳에 반드시 너의 자리는 있다고 할 수만 있다면 카톡이라도 보내주고 싶구나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도 머리카락 한 올 안 보인 섬씨 집안 둘째 아들 보아라.
내가 지금까지는 니가 주둥아리로 온갖 지랄을 해도 이게 다 처돌이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는 걸 알고 흐뭇한 마음으로 야광봉 흔들며 봤다만
행여 크리스마스~새해 기간에 하루 다섯 끼 명절 음식으로 배불리지는 못할 망정 우리 도화 다시 런던 한구석으로 내몰았다가는 그날로 1만 3천 독자들이 너네집 온실 유리 깨부수러 출동하는 줄 알아라.
어차피 저택에서 할 일도 별로 없을테니 남는 시간에 한국 비엘소설 베스트셀러 예습복습 철저히 해서 k-공의 미덕을 몸과 마음 깊이 새기길 바란다. 명절에 혼자 외롭게 보내는건 정말 아니 될 일이다! 야 그리고 너네집 방도 많이 남잖아ㅠ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8/75a/zEG/75azEGCEjocM4smiO8UGC0.jpg
지켜보고있다 (-᷅_-᷄ )
바라옵건대 부디 다음 회차에서는 우리 도화가 저택에 들어서자마자 대문이 철컥 하고 잠기면서 매 끼 따순 식사에 댕댕이한테 힐링받고 밤만 되면 둘째 아들한테 예쁨 받는 황제감금되게 해 주시고
만약에 그게 안된다면 최소 새해를 맞이할 때 까지는 저택 밖으로 한 발짝도 못 나가고 트리스탄 침대 위에서 새롭게 뜨는 해를 감상하게 해 주소서
왜냐하면... 섬씨 아니 섬생님 이건 짠해도 너무 짠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
1회 1짠이 뭐야 진짜 새로운 회차 올라올 때마다 울 엄마가 내일 반찬한다고 꼭 짜놓은 무말랭이처럼 쭈글쭈글해지는 내 가슴은 둘째치고
연습 금지당해 인종차별 당해 네임관련법 시위자들한테 마상입어... 한 화 만에 피폐 그랜드슬램 달성한거 실화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8/63r/CPM/63rCPMHFq8OY02CckEMsO4.jpg
특히 도화한테 뭐라고 씨부린 인종차별하는 영국스애끼들 내가 진짜... 오늘부터 하루 한 번 침대 모서리에 새끼발가락 찧고 밥 먹을 때마다 볼 씹으라고 저주 걸어준다 ٩(๑`ȏ´๑)۶ 그래봤자 마른 루니 뚱뚱한 루니 키 큰 루니 키 작은 루니 중 한 놈일 거면서 세계 최고 피아니스트 우리 도화한테 감히 쉬익쉬익...
아무튼 안그래도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게 도시라는 공간인데 이역만리 타국땅인데다 하필이면 연말연시라서 더더욱 외로움과 절망을 사무치게 느끼는 우리 도화...
그런 와중에도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의사선생님한테 금지당할 정도라니 정말 아무리 활자인간이라지만 그 성실함에 반성하고 또 감동한다
나 같으면 몇 번 쳐보고 예전만큼 손가락 안 움직이면 크게 실망해서 피아노는 쳐다도 보기 싫을 것 같은데... 솔직히 나는 지난 31화에서 도화가 피아노 차마 치지도 못하고 몇 시간이나 앉아만 있길래 한동안 방황할 줄 알았거든.
근데 너무 쳐서 손가락 관절이 부을 정도라니 아아 우리 둘째 며느리 정말 미련할 만큼 성실하고 예쁘고 존경스럽다 이거예요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우리 도화 다시 세계최고 되는건 수학의 공식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 다음 복귀 공연 최소 로열 알버트 홀인거 다들 RGRG?
아무튼 도화야, 지금 당장은 힘들고 외롭겠지만 너에게는 낙원 속에 자리잡은 흑단의 성이 있지 않니ㅠㅠ
니가 오늘 느낀 그 외로움과 향수는 곧 사라질 거라고, 눈 앞의 도시에서 도망쳐서 돌아가고 싶어하는 그 곳에 반드시 너의 자리는 있다고 할 수만 있다면 카톡이라도 보내주고 싶구나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도 머리카락 한 올 안 보인 섬씨 집안 둘째 아들 보아라.
내가 지금까지는 니가 주둥아리로 온갖 지랄을 해도 이게 다 처돌이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는 걸 알고 흐뭇한 마음으로 야광봉 흔들며 봤다만
행여 크리스마스~새해 기간에 하루 다섯 끼 명절 음식으로 배불리지는 못할 망정 우리 도화 다시 런던 한구석으로 내몰았다가는 그날로 1만 3천 독자들이 너네집 온실 유리 깨부수러 출동하는 줄 알아라.
어차피 저택에서 할 일도 별로 없을테니 남는 시간에 한국 비엘소설 베스트셀러 예습복습 철저히 해서 k-공의 미덕을 몸과 마음 깊이 새기길 바란다. 명절에 혼자 외롭게 보내는건 정말 아니 될 일이다! 야 그리고 너네집 방도 많이 남잖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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