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
얼마 전 남편과의 사이에 임신 소식을 전했음
그리고 이후로도 sns를 통해 임신한 몸으로 겪는 고충을 공유해왔음
"낮잠은 이제 타협 불가"
그리고 오늘 낮
놀랄 정도로 적나라한 무보정 사진 한 장을 올림
바로 임신 중 급격히 늘어난 튼살이 찍힌 사진
참고로 튼살은 사춘기나 임신 등의 시기에 호르몬에 대한 반응으로 생기며
해당 호르몬에 대한 민감도(반응도)는 유전으로 결정됨
즉 호르몬+유전 요인의 조합
어쨌든 이 사진을 게재한 애슐리 그레이엄은
나는 그날 너무 기분이 안 좋았다. 그래서 문득 "나 이거 찍어 올릴 거야. 나같은 사람이 또 있고 지금 나와 같은 기분일 걸 알아. 자기 몸이 어떻고 또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힘겹게 겪고 있는 그런 사람이 (나 말고도) 또 있을 수 있잖아." 하면서 옆구리에 난 튼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고 말했는데 정말 애슐리의 말처럼
튼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튼살을 찍어서 공유해줌
노출이 꽤 돼서 이 정도만 올리는데 위에 상단바 보면 알겠지만 진짜 많이 올라옴ㅇㅇ
애슐리는 많은 사진들을 공유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이런 면면을 드러내는 일을 통해서
you guys supporting me is me supporting you and we're in this together.
(여러분이 나를 지지해주고 나는 여러분을 지지하고 우리는 여기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함
+다시 말하자면 튼살 호르몬과 유전의 조합으로 생김
++셀룰라이트도 호르몬과 유전으로 생김
계속 말라도 튼살 있을 수 있고 운동 엄청 해도 셀룰라이트 생길 수 있음
(마지막 인스타스토리에 있는 글 내용)
당신은 내가 뚱뚱하다고 생각할 수도 못생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가끔 나조차도 그러는 걸요. 하지만 아이를 낳은 뒤의 내 몸은 이렇답니다.
때로는 창피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내 일부이기 때문에 나는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자랑스러워 하는 법을 배워야해요.
생명을 위한 호랑이 무늬!
ㅊㅊ ㄷㅋ
글고 꼭 임신아니라 살찐 사람들한테도 발견되는게 튼살인데
튼살이 죄도 아니고 진짜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 보면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