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인가요?
우리 관은 중반부터 큭큭 터지더니 몇몇장면은 다같이 터졌음
아니 배우들한테 감독이 석고대죄해야하는 수준
까마귀, 염소, 동물의 시체, 역십자가 들
어디서 본 사탄의 상징들은 주렁주렁 다 가져다 놓고
무섭지? 무섭지? 무섭지? 열심히 물어보는 전개로
끌고 가는 게 영화의 전부고
엑소시즘과 그를 담당하는 천주교 사제(신부)들은
아이템(성수, 십자가, 거울) 없으면
그냥 병신이 따로 없음.
예를 들어 사탄이 까마귀로 공격하는데
ㅂㄷㅂㄷ 떨고만 있음.
신부가 신앙심이라고는 1도 없는데
뭔 구마를 하겠다는건지 의문일 지경,,,ㅎ,,,
게다가 이 영화가 어이없는 점이 뭐냐면
가족을 사랑하는 아빠와
가족을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착한 첫째 딸, 반항적인 둘째 딸, 어린이 막내 아들인데
침대에 누워 있는 둘째 딸을 사탄이 변신한 아빠가
음흉하게 훑으면서 (물론 카메라도 같이훑어줌^^)
잘컸다고 말하는데
백번 양보해서 사탄이라서 그렇다고 치자.
근데 제정신인 아빠가 아내한테
배성우(신부)한테 따뜻한 밥 한번 차려준 적 있냐며
생활비 받지 않았냐며
신종 내동생도 밥줘 가스라이팅을 시전
난 뭐 여기까지 혹시 가부장제를 비판하고 한 가정의 몰락을 통한 주제를 제시하려는건가 보고 있었음
하지만 제정신인 아빠는
악마일수도 있단 말에
첫째딸 머리를 벽에 갈겨서 기절시키고,
피투성이 될때까지 회초리로 맞는데
발 붙잡고 도와주고 있고,
말리는 엄마 아빠가 벽에 던져서 머리박고 쓰러짐
게다가 둘째 딸은 그날 낮에 일찌감치 황천길 갔는데
밤이 되도록 아무도 안찾음
아빠가 나중에 딸 시체를 보는데,
지 동생(배성우-신부) 죽는것보다 무감각함.
지 동생 죽을 때는 울부짖더니
딸 죽는 거 보면 옆에 아들 눈 가리기에 바쁨.
여기서 유일한 아들 하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고통도 안당하고 맨날 챙김만 받다가
아빠 품에 안겨서 나가잖아요?
물론 배우 나이가 어려서
잔인한 장면을 촬영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왜 고통받는 건 다 엄마고 딸인지…
딸을 아들로 바꾸면 영화가 안찍히나부죠?
아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있을 여자가 없었나?
결국 이 영화는 그나마 주제인 천주교를
그냥 아이템 중 하나로 소비했는데
그냥 감독이 사제복이 존나 간지나고 라틴어나 십자가가 멋있어서 찍은 거 같음
왜냐면 불교로 바꿔도, 무속신앙으로 바꿔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의 비중이고 종교적으로 의미도 없음
그마저도 대충 영화에서 몇번 본 걸로 연출했는지
한쪽 손 잘린 신부님이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를 못한다는 어이없는 개그부터
성수나 거울이 없으면 신부님의 기도에 사탄이 코웃음을 치는 ‘하나님은 개나줘’로 가득함
이정도면 천주교 모독 수준임;
기독교인인 나도 화날정도인데;;;
거기다가 아주 지겨운, 출연진 중 여자만 죽는다 여자만 고통받는다로 정점을 찍음
제목에서 ㅇ이 ㄴ으로 바뀐 것은 아닌가 싶은 영화,
사자를 피했는데 병..ㄴ..신을 밟았네…
차라리 이 돈으로 검은 사제들이나 사바하 vod랑 팝콘, 콜라사서 즐기는 게 낫읍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인가요?
우리 관은 중반부터 큭큭 터지더니 몇몇장면은 다같이 터졌음
아니 배우들한테 감독이 석고대죄해야하는 수준
까마귀, 염소, 동물의 시체, 역십자가 들
어디서 본 사탄의 상징들은 주렁주렁 다 가져다 놓고
무섭지? 무섭지? 무섭지? 열심히 물어보는 전개로
끌고 가는 게 영화의 전부고
엑소시즘과 그를 담당하는 천주교 사제(신부)들은
아이템(성수, 십자가, 거울) 없으면
그냥 병신이 따로 없음.
예를 들어 사탄이 까마귀로 공격하는데
ㅂㄷㅂㄷ 떨고만 있음.
신부가 신앙심이라고는 1도 없는데
뭔 구마를 하겠다는건지 의문일 지경,,,ㅎ,,,
게다가 이 영화가 어이없는 점이 뭐냐면
가족을 사랑하는 아빠와
가족을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착한 첫째 딸, 반항적인 둘째 딸, 어린이 막내 아들인데
침대에 누워 있는 둘째 딸을 사탄이 변신한 아빠가
음흉하게 훑으면서 (물론 카메라도 같이훑어줌^^)
잘컸다고 말하는데
백번 양보해서 사탄이라서 그렇다고 치자.
근데 제정신인 아빠가 아내한테
배성우(신부)한테 따뜻한 밥 한번 차려준 적 있냐며
생활비 받지 않았냐며
신종 내동생도 밥줘 가스라이팅을 시전
난 뭐 여기까지 혹시 가부장제를 비판하고 한 가정의 몰락을 통한 주제를 제시하려는건가 보고 있었음
하지만 제정신인 아빠는
악마일수도 있단 말에
첫째딸 머리를 벽에 갈겨서 기절시키고,
피투성이 될때까지 회초리로 맞는데
발 붙잡고 도와주고 있고,
말리는 엄마 아빠가 벽에 던져서 머리박고 쓰러짐
게다가 둘째 딸은 그날 낮에 일찌감치 황천길 갔는데
밤이 되도록 아무도 안찾음
아빠가 나중에 딸 시체를 보는데,
지 동생(배성우-신부) 죽는것보다 무감각함.
지 동생 죽을 때는 울부짖더니
딸 죽는 거 보면 옆에 아들 눈 가리기에 바쁨.
여기서 유일한 아들 하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고통도 안당하고 맨날 챙김만 받다가
아빠 품에 안겨서 나가잖아요?
물론 배우 나이가 어려서
잔인한 장면을 촬영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왜 고통받는 건 다 엄마고 딸인지…
딸을 아들로 바꾸면 영화가 안찍히나부죠?
아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있을 여자가 없었나?
결국 이 영화는 그나마 주제인 천주교를
그냥 아이템 중 하나로 소비했는데
그냥 감독이 사제복이 존나 간지나고 라틴어나 십자가가 멋있어서 찍은 거 같음
왜냐면 불교로 바꿔도, 무속신앙으로 바꿔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의 비중이고 종교적으로 의미도 없음
그마저도 대충 영화에서 몇번 본 걸로 연출했는지
한쪽 손 잘린 신부님이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를 못한다는 어이없는 개그부터
성수나 거울이 없으면 신부님의 기도에 사탄이 코웃음을 치는 ‘하나님은 개나줘’로 가득함
이정도면 천주교 모독 수준임;
기독교인인 나도 화날정도인데;;;
거기다가 아주 지겨운, 출연진 중 여자만 죽는다 여자만 고통받는다로 정점을 찍음
제목에서 ㅇ이 ㄴ으로 바뀐 것은 아닌가 싶은 영화,
사자를 피했는데 병..ㄴ..신을 밟았네…
차라리 이 돈으로 검은 사제들이나 사바하 vod랑 팝콘, 콜라사서 즐기는 게 낫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