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문을 여는 우원
되살아나는 추억 속의 아내 단영
"단영아!"
아내 보러 성균관 탈출했던 살짝 대책없던 시절의 민우원
"서방님! 또 집에 오신 겁니까? 성균관 유생이란 분이 어쩜 이리 바깥출입을 즐기시는지요."
혼남ㅎ
"아니 이거는...내 잘못이 아니오."
"내가 이렇게 경서를 펼쳐도 또 이렇게 또 사서를 펼쳐도 자꾸 내 눈에는 부인 얼굴만 아른거리는걸,"
"아 그걸 나더러 어떡하라구, 그걸..."
"방금 웃었소?"
"그르지 말구, 딱 반시진만 같이 있읍시다. 응?"
"아 같이 있읍시다ㅠ 보고싶어서 왔단 말이오ㅠ" (찡찡)
귀여워서 봐줌
신난 댕댕이
단영이를 꿀떨어지게 보다가
무릎 베고 누움
"좋습니다."
"저도 좋습니다."
"같이 있으니까 너무 편하고, 너무 좋습니다."
단영과 함께 하던 그 시절의 우원
그리고 지금, 같은 장소에 와 있는 현재의 우원
출처: ㄷㅋ
오늘 너무 좋았어 ㅠㅠ 이 배우 앞으로 주조연학고 주연급까지 올라갈거 같아 연기 넘 잘하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