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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쓴 토린데 추가로 리장이랑 숙소사진 더 올림!
처음엔 옥룡설산 람월곡만 올릴 생각이었는데 좋아해주니까 또 올려. ㅋㅋㅋ
나 진짜 여행 많이 다녔거든. 오스트레일리아 빼고 웬만한 대륙 다 밟아봤음.
영어 진짜 못함. 그냥 대충 다님.
근데 정말 리장은 찐이야.
리장이 운남성, 그러니까 중국에서도 남서부권에 위치해있어서 물가도 진짜 싸고! 관리도 철저하게 해.
원래 내 마음속 넘버원은 베트남이었는데 (베트남 음식 최고최고)
리장 다녀온 다음엔 리장으로 바뀌었음.
원래 리장을 알던 사람들은 리장이 너무 관광단지가 되었다 라고 아쉬워하는데
관광지는 관광지맛에 다니는거 아닌가요<
저렴한 물가 + 깨끗함 + 사람들 친절함 이렇게 쓰리콤보로 재밌게 다녀옴.
보통 리장 가면 호도협도 가고 다리도 가고 샹그릴라도 가고 많이 가던데
나는 그냥 리장이랑 호텔만 조졌음. 내 여행스타일이 길에서 시간낭비하기거든
진마오 하얏트 호텔. 저 풀빌라 1박 빌렸어.
1박에 30만원인데 하루쯤은 저기에 빌릴만 하다고 생각했음 뒤에 스파도 있더라
참고로 상해쪽으로만 가도 같은 풀빌라 60정도 함.
이 숙소에서 밥먹을때 빼고는 안나감
호텔 레스토랑인데 여기도 웬만한 음식값이 만원을 안넘김. ㅠㅠㅠㅠㅠ 저 생선 맛있었어 ㅎㅎ
두번째 숙소는 리장고성뷰가 다 보이는 객잔이었어.(무슨 여행리뷰가 아니라 숙소리뷴줄)
주말 + 제일 비싼방 1박에 18만원
조금 일찍 오니까 아직 정리중이라며 주인이 자연스럽게 차를 주더라.
여기는 찻집이 없어 그냥 모든 객잔에서 숨쉬듯이 차를 주고, 차를 마시더라.
중국식 다도가 간결하고 좋아서 객잔 주인한테 부탁해서 주인이 대접했던 보이차 삼.
인한ㅌ보이차 샀
열심히 다녀야 한다는 의지 따위 없으므로 주로 관광시간대는 오전 8시에서 11시 , 밤 10시 넘어였음
그때 사람이 없거든. (사진도 정말 사람이 적을때 찍음)
일부러 길을 잃으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중국인들이 음식점앞에 줄을 길게 서있으면 아 여기 맛집이겠군 하고 찍어두다가 한가한 시간대에 옴.
그래서 리장에서 음식 실패한적이 없음!
호텔 근처에서 헤매다가 숯불굽는 냄새에 홀려 홀ㄹ롤롤로 들어가서 오골계구이도 먹고 JMT....
옥룡설산 개머시써... 나는 정상 안올라가고 람월곡에서만 4시간 놀다옴.
더 앨리 팔길래 먹어줘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삼.
길거리에서 저런 두부랑 튀김도 팔길래 냠냠냠하고 맛있었어!
이쯤 되면 내가 싫어하는 게 있냐 싶지만 ㅋㅋㅋㅋㅋ
이 두부 정말 좋아해서 계속 먹었지. 떡도 맛있었어.
길거리에 이렇게 과일 파는데가 많아 정말.. 맛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싸고 좋아
저 한바구니에 3~4000원? 했던 거 같아
길거리 걸어다니면 저 통을 옆구리에 낀 사람들 댑따 많더라 ㅋㅋㅋ
골목골목이 안예쁜데가 없어서 계속 헤맨거 같아.
리장 물가가 아무리 비싸다 한들 한국의 60%정도고
리장 고성 바깥만 나가면 급격히 더 싸진다.
고성 바깥에서 먹었는데 이 국수가 12위안 그니까 1800원인가? 정도 한 듯. 진짜 맛있었어.
일주일동안... 간 곳은 옥룡설산과 수허고성 리장.. 호텔..밖에 없음
그래도 너무너무 좋아서 또가고싶더라.
풀빌라 1박에 삼십밖에 안하다니ㅠㅠㅠ 여기 날씨는 어떤지 알수있니? 여름에 가면 많이 더워? 사진 보니까 더 가고싶어짐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