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엘 과거 풀리면 떡밥들 대거 풀릴거라고 생각은했지만
오늘 하루만에 엄청나게휘몰아쳐서 띵하다
대강 중요내용들을 정리해보면
- 오엘이 준(에스텔라)에게 줬던 반지를 준건 준(황제)의 유언 때문이었구나.
그래서 자기가 가장 소중히 생각했던 사람의 이름(준)과 물건(반지)를 모두 에스텔라한테 줬구나 ㅠㅠㅠ 오엘의 후손사랑은 트루였다...
- 차차의 빨간망토는 라나티스 왕가의 주상장의
와 나는 이거 왜 한번도 생각을못했지 ㅋㅋㅋ 그렇게 과거편에서 수도없이 빨간색이 강조됐었는데 ㅋㅋ
- 찻숟가락으로 개구멍 팠다는건 드립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떡밥은 무려 시즌1에 나옴 ㅋㅋㅋ
- 오엘이라는 이름이 오웬 라나티스의 약자(O.L.)라는 추측도 많았는데
걍 그 성에서 들은 이름이 오엘뿐이라 오엘이었던걸로 ㅎㅎ...
그나저나 아이는 5년간 같이있으면서 자기 이름도 안알려준거냐고...
- 마이유가 마지막에 보았던 물질기억은 아이와 셀던이 헤어지던 날의 모습
- 아이가 처음 성에 왔을때 일기장 발견한것부터가 운명이었다니...
그때 아이가 솔직하게 일기장을 바로 돌려줬다면 어땠을까..이런 삽질은 하지 않아도 되었을까 ㅎㅎ... 하는 부질없는 생각도 들지만
- 준(황제)이 셀던에게 라나티스의 이름을 버리라고 하는 장면에서
에스텔라에게 공주를 버리라고 했던 해리엇이 생각나서 잠깐 울컥했다 ㅠㅠ
왜 우리 여주들은 가장 고귀한 신분인데도 자기자신을 버리고 살아야 했는지 ㅠㅠㅠㅠ
그리고 내가 앞으로 더 궁금한거
- 마이유가 봤던 마법진 지우는 셀던은 무엇?
- 셀던 10살이었는데 무슨일이 있었길래 5년치 더 자란걸까
- 오웬의 후손은 독자들 추측대로 진짜 로즈가 맞나? 오웬 남편에 대한 설명까지 나온거보면 왠지 얘네 후손도 현재 인물중에 있을거같은데... 그리고 오웬이 이끌던 마법협회는 어떻게 되었을까
- 오엘이 왕녀 납치범으로 몰렸던 사건은 진상이 뭘까
- 오엘이랑 원조 브리톨즈 관계
등등..
왠지 지금까지 전개상 앞으로 오엘관련 떡밥털기가 계속 이어질거같아서 신난다
내가 이걸 보려고...... 역시 존버는 승리한다 ㅠㅠㅠㅠㅠ
내용이랑 상관없는데 나톨
그 마법사가 남(긴) 고간이야기 로 읽고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