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후유증, 여운이 많이 남았던 만화/애니들.JPG (스압)

하구미 커플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마지막 결말이나 메세지는 내가 본 만화중 손에꼽을정도로 좋았고 여운있었던 연출이었다 생각돼

청춘을 오롯이 담고있고 만남부터 성장 헤어짐까지

결말을 보고나면 나의 지난 청춘들도 되새겨진다

난 이게 왜이렇게 여운이 많이남았는지ㅠ

마지막에 진리의 문에서 나왔던 대사들이 나의 마음을 마구마구 울렸당..

그렇게 모든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 돌아오는데

이야기가 너무 완벽하고 뒤끝이 없어서 여운이 안남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모험이 정말로 끝났구나 더이상 뒷이야기가 나올 수없겠구나 하는 맘에 

참 싱숭생숭하고 아쉬워서 여운이 많이 남았었어

마지막까지 보고 벙찐 사람들 많을거임

와 이걸 이렇게..?

생각이 많이 들게하는 결말 ㄷㄷ

시간 관련물은 못해도 평타는 치지만 슈타게는 그중에서도 잘만들어진 시간여행물이라 생각돼

원작이 게임이고 게임이 더 낫다고도 하지만 난 애니메이션만 본쪽이라 비교는 못할듯

이것도 여운 꽤 오래갔던 작품

걍 3편 볼때마다 눈물버튼

4편도 우려에 비해 잘 뽑혔어

의학만화중에 가장 재밌게 봤어 지극히 현실기반이고 판타지성없음

처음엔 대여점 성인만화 느낌의 거북한 그림체라 꺼려졌는데 (처음 갑분싸로 등장하는게 19금씬임)

내용은 진짜 몰입도 있고 재밌다고 생각해

그리고 마지막 결말까지ㅠㅠ 너무 여운있었던 결말

정말 완벽한 성장물이지만 만남과 헤어짐이 그 양분과 거름이 된다는건 참 슬픈 ㅠㅠ

철학적인 소재를 이렇게 깔끔하고 재미있게, 선생질 안하면서 표현해낸 만화는 드문듯

결말부에 나오는 오른쪽이와의 이야기는 아직도 종종 생각이 날정도야ㅠㅠ

단순히 스포츠물로 보기보다는 인물들간의 관계와 심리묘사가 훨씬 두드러지는 만화

재능과 노력 열등감 그리고 즐긴다는 것을 정말 잘 그려낸 작품

보고나면 개인적으로 공감도 많이 됐고 많은생각이 들었어

연출적으로도 원작이 워낙 훌륭한데 애니메이션이 그대로 훼손없이 (감독이 원작팬)

연출해서 연출적으로도 고평가 받았던 작품

다보면 소름돋고 오만가지 생각이 듦 - 퍼펙트블루

행복한 여운 - 도쿄 갓 파더즈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었을까 - 천년여우

처음 봤을때 진짜로.. 한달은 앓고 분석글 보고 그랬던듯

여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만화중 하나임..

한여름밤의 꿈과도 같은 운명적인 사랑

현실에서는 편안하고 안식처같은 사랑을 원하지만

창작물에서는 이런 아슬아슬하지만 화려하고 뜨거운 사랑을 꿈꾸기도 해

결말까지 너무나도 완벽했고 깊은 여운이 남았던 만화

6부는 누군가에겐 최악의 부였지만 나에겐 최고의 부였고

마지막까지 심장 쿵쾅거리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창작물을 보면서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건 인생의 소소한 행복이야ㅜㅜ

여운 빼면 시체인 지브리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