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괴담이라기보단 걍 이상한 일 겪은건데
나붕이 겪은 사진관은 건물 하나 안에 칸막이? 여러개 걍 사무실 칸막이같은거 두고 속눈썹 시술 칸 피어싱 칸 옷가게 칸 등등 이런거 있는 쬐깨난 사진칸?이었음 근데 존나 이상했던게 거기 건물자체가 이상했음 건물은
그닥 구식이 아닌데 화장실이 거의 시골 야외화장실 같이 구리고 바깥문 없이 안쪽 다뜯긴 나무판자로 걍 엉덩이 쪽만 살짝 가려질 정도로 허접함 싸면 그대로 건물내에 오줌소리 다날각임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 구분 없음 근데 건물 내 장사하시는분들은 잘 이용하심 그게 일단 1차로 기억에 남았고..
본론 들어가자면
사진관 주인은 딱히 외모가 기괴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어디에서나 보이는 술톤에 머머리에 배나온 아저씨였는데 사진관에서 사진 예시들? 작게 책상 유리 밑에 사이즈 고를때 보여주는 것들 보면 죄다 머리는 정면 보고있는데 목이 옆에붙어있음 아주 심하겐 아니고 옛날에 ㄱㅇ 1 2가 했던 정면 보면서 머가리 좌우로 흔들거리는 춤 앎? 그 춤 추는것 비슷하게 목이 중간에 안달리고 옆으로 꺾여있었음 짤처럼 ㅇㅇ
그래서 뭐여시발 컨셉인가ㅋㅋㅋ..하면서 나붕 사진 찍는데 자꾸 나한테 똑바로 앉아라 고개 들어라 머가리 뒤로 빼라 턱 들어라 너무 오른쪽으로 갔다 등등 요구하길래 잘찍혔을거라고 생각하고 사진 받았는데
나붕도 저렇게찍힘
내가 목이 너무 옆으로 갔다고 말하니까 존나 얼굴 수학귀신마냥 붉어지면서 삿대질까지 하면서 똑바로 됐는데
왜그러냐고 본인이 맘에안들게 생긴걸 왜 남한테 따지냐 이러길래 그때 한참 누가 소리지르면 겁먹고 바로 울 때라 나와서 걍 안 우는게 최선이었음
존나 난 지금생각해봐도 사진관주인이 사람 목이 중간에 붙어있다는걸 모르는사람같다고 생각 듦 조현병이든 뭐든 취향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말 눈이나 뇌의 질병으로 ㅇㅇ
ㅊㅊ https://hy3gall.com/34794991
ㄱㅇ12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좀 기괴하긴 하네... 모든 사람을 다 저렇게 찍는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