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기자] ‘에반게리온’의 애니메이터로 유명한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자신의 SNS에 소녀상에 대한 발언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오후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더러운 소녀상”이라는 글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덴노(일왕)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지방의 프로파간다 풍습. 대놓고 표절!”이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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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국내서 인기가 많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천원돌파 그렌라간’,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등의 작품으로 친근한 인물이다. 2013년 당시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영화제 때 가이낙스 30주년 기념으로 방한해 대표 ‘에바 덕후’ 데프콘과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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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티즌들 역시 ‘에반게리온’을 앞으로 불매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카리 신지의 성우를 맡은 오가타 메구미도 과거 위안부와 관련해 망언을 일삼은 바 있어 에바덕들은 탈덕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최종편인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은 2020년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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