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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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8.07 16:31

    이때 나 완전 어렸는데 삼촌네랑 다같이 모여서 잔치상처럼 쫙 차려 놓고 먹고 마시고 놀면서 우리 내일 일어날 수 있냐며 ㅋㅋㅋㅋ 그러고 어른들 화투 치시고 나랑 사촌들 게임 하고 그러다가 잠들었는데 담날 너무 멀쩡히 깨어나서 다들 깔깔 거린 기억 난다;;;; 

  • tory_2 2019.08.07 16:38

    내 친구 저 현장에 있었다드라. 어릴때였는데 부모님이 신자셔서.. 자기는 진짜 휴거 되는 줄 알았다고. 그리고 저 교회 이름 바꿔서 아직도 있는 걸로 아는데, 그 가족들이 아직도 다니거든. 

  • tory_3 2019.08.07 16:57

    ...그렇게 거하게 속아놓고 아직도 다니는거야?....ㅎㄷㄷㄷㄷ

  • tory_4 2019.08.07 18:31
    아직도 다닌다는게 찐공포다 ㄷㄷㄷㄷ
  • tory_7 2019.08.07 21:01

    헐...

  • tory_8 2019.08.07 21:53
    진짜 잘못된 믿음이라는게 이렇게 무서운거구나ㅜㅜㅜ
    이게 진짜 현실공포다
  • tory_15 2019.08.08 01:34
    진짜 헉이다... 아직도 있다고....???? 레알 현실공포.....
  • tory_16 2019.08.08 02:55
    헐.. 속고도 속은 줄 모르는구나 소름이다 진짜 사이비들 디져야함
  • tory_18 2019.08.08 11:56

    헐... 아직도 다닌다니.......

  • tory_5 2019.08.07 19:10

    저러고 아무일 없이 지나가면 기도의 힘으로 지구종말 막았다며 또 정신승리 하더라

  • tory_6 2019.08.07 20:07
    하 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 tory_9 2019.08.07 22:17
    저날 아무 일도 안 나니까 날짜가 바뀌었다는둥
    하루 아침에 말바꾸기 엄청 심했지
    99년 종말론도 그렇고 다음 세기가 안올것만 같은
    어수선한 말세의 느낌이 있었어 확실힠ㅋ
  • tory_15 2019.08.08 01:35
    맞아맞아... Y2K니 노스트라다무스니... 그때쯤 공포 유행해서 괴담책도 많았고 전설의고향이나 토요미스테리극장 흥했고...
    정말 말세의 그런 느낌이 있었지.. 아 나 연식 뽀록나네........
  • tory_10 2019.08.07 22:17
    당시 국딩이었던 나톨 휴거가 꽤 유행(?)이어서 관련 책이나 포스터 이미지 같은 걸 자주 접했었는데 사람들이 하늘로 떠오르는 모습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진짜 공포스런 기억으로 남아 있어
    휴거의 개념과 합쳐져서 그림체와 색상, 질감 같은 게 이상하게 무섭더라고 지금도 무섭네
  • tory_11 2019.08.07 22:43

    너무 어려서 심각한 사회병폐인 줄은 몰랐고 여기서 나눠주는 찌라시 재미있게 봤었음. 

    나중에 그 아이는 SF를 좋아하는 어른으로 성장함.  

  • tory_12 2019.08.07 22: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1 18:30:30)
  • tory_13 2019.08.07 22:49
    교회에 헌금하면 어떻게 되는거야?
    목사가 다 가지는거야?
    목사도 신도들 속이려고 그러는거겠지만
    본인도 휴거설 백퍼 믿나?!
  • tory_16 2019.08.08 03:00
    사이비는 교주가 가져가는거 맞음 그니까 ㅌㅇㄱ나 ㅅㅊㅈ도 눈덩이처럼 돈이 불어나 집회하는곳도 커짐 교주 본인도 리플리증후군이나 사이코라 맹목적으로 믿던가, 아예 장사꾼마인드로 사기치던가 둘 중 하난데 뭐든 범죄자임에는 변함없음 글고 사이비교주들 거의 다 기독교나 불교서 교리만 따오기때문에 종교 비슷하게 보이는것도 참 문제야 진짜 성경에서는 거짓선지자들 조심하라고 쓰여있어 같이 지옥으로 데려온다고...
  • tory_19 2019.08.08 12:14

    교회에 헌금하면 교회로 가고, 원칙적으로 교회 재정은 정해져있는 규칙에 따라 운영되고 목사는 월급을 받아가는 게 맞아. 교회재정 어떻게 운영되는진 교회마다 파벌마다 다르고.. 장로회 교회는 목사랑 장로들이 재정 관리 감독을 한다든지 하는 식. 그런데 저런 특이한 교회는 사실상 목사 마음이라고 봐야겠지? ㅎㅎ

  • tory_14 2019.08.07 23:23
    댓글들보니 규모가 생각보다 컸나보네....
    진짜 신기하고 무섭다
    저기 <영향>부분들 다 안타까워..
    돈도 돈이고 생명도 잃은사람들도 있네..
    진짜 옛날이고 지금이고 사람이 제일 무섭다 사람이.
  • tory_16 2019.08.08 03:02
    당시 휴거날 공중파뉴스에 다 나올 정도였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비들 검거는 제대로 안된듯... 저거랑 아가동산도 유명했는데.. 90년대는 세기말감성까지 더해져서 사이비가 흥했던 시대네 대통령부터 정치인들도 부정부패에 썩어빠져서겠지
  • tory_15 2019.08.08 14:55
    @16 아가동산 맞아 지금도 기억나... 정말 무서웠는데...ㅜㅜ
    친구들이랑 ㅅㄴㄹ레코드 사지말자 하고 그랬었어...
  • tory_21 2019.08.08 20:20
    당시에 공중파 3사에서 거의 생중계를 했었어. 엄청 유명했지.
  • tory_17 2019.08.08 08:19
    비슷한걸로 종말 전에 죽고 구원 얻자고 해서 집단 자살한게 미국 천국의 문 사건...
  • tory_20 2019.08.08 17:29

    전공수업때 인지부조화 사례로 배운적 있는데 정확히 어디라고는 몰랐는데ㅠㅠ충격적이긴하다 믿음이라는게 참 알 수 없는 것 같아

  • tory_22 2019.08.09 10: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06:37:24)
  • tory_23 2019.08.10 03:04
    홍혜선 ㅋㅋㅋㅋㅋ 교회 열심히 다니는 아줌마들이 2014년에 열심히 퍼나르던데 ㅋㅋ
  • tory_24 2019.08.10 23:17
    북한에서 선교ㄷㄷ
  • tory_25 2019.08.12 14:49

    이거 9시뉴스에 나오고 난리였음 저 해에 휴거에 관련된 공포괴담집 이런것들도 많이 나왔었는데 

  • tory_26 2019.10.24 15:37

    나 H 다니는데 사내메일로 이런 거 보낸 사람 있었음

    기억은 잘 안 나는데 강원도 어디에서 다같이 모여서 무슨 비행선을 타야된다나 ㅎㅎ

    충청지역 지사 근무잔데 전국 근무자한테 다 보내서 신기했던 기억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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