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파녀와 청춘남 - 토와 에리오
진짜 극노잼... 남성향 애니고 말고를 떠나서 리얼 극노잼...
오죽하면 남덕들도 노잼노잼 거릴만큼 노잼
어떻게 이렇게 재미가 없을 수 있는지 신기할 지경이야
그러다 어느날 원작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왜 노잼인지 단박에 알았음...
하지만 에리오 작화는... 갓...
작화만 예쁜....쓰레기...애니... 아 머릿속에 남은 내용이 없어서..
말을... 할수가...없네....
2. 아이돌 전설 에리코 - 타무라 에리코
옛날 일본에 돈이 썩어나던 버블 경제 시절
실제 데뷔한 아이돌 타무라 에리코의 노래를 홍보하고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하지만 정작 가수도 큰 반향을 얻지 못했고 애니도 그리...
국내에서의 인지도도 거의 제로에 수렴하는 애니.
작화 보고 80년대 애니치고 너무 레트로하고 이쁜거야
그래서 켰는데... 애니 내용이 너무 핵노잼... 진짜 K드라마 감성 뺨치는 막장 story... 예이...
연예인 기획사의 사장이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아빠의 형제가 기획사를 삼키려하자 아이돌로서 아버지의 의지를 잇는 주인공..
구려... 근데 노래는 은근 띵곡 많아. 좀 옛날인 티는 나지만
3. 마법을 쓰고 싶어! - 아이카와 아카네
감독인 사토 준이치가 메리수로 나와서 주인공이랑 썸타는 뭣같은 내용이라는 것만 기억남
애들 노출도 심하고 남성향 판타지 특유의 빻음이 심해서 절대 추천하진 않음. 그다지 재미있지도 않고...
하지만 아카네는 너무 이뻤다고 한다...
셀러문 이토 이쿠코 솜씨가 어디 가겠오 ...ㅠㅠ... 아 소재를 좀 잘 살렸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진짜... 하...
4. 길티 크라운 - 유즈리하 이노리
2쿨부터 제대로 노답전선을 타고 망한 용두사미 애니메이션..
이것도 설정 잘 살리면 재미있을 수 있었는데, 여러모로 무리수 전개 두면서 노답됐어. 남주인공 지금 생각해도 마음에 안듦.
작화가 아깝다 시망...
하지만 이노리는 너무너무 이뻤다... 의상을 그렇게 입힌 건 빡치긴 하지만.
ost도 쓸데없이 좋았다... 내가 이 애니를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건 100% 이노리 덕분이야
물론 재밌게 본 사람도 있음..
5. 갑철성의 카바네리 - 무메이
길티크라운이랑 같은 감독작으로 알고있어. 본인의 문제점을 구대로 담습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물론 재밌게 본 사람들도 많더라. 근데 나는 아쉬운 내용이 많았어. 무엇보다 무메이를 초반에 그렇게 매력적으로 그려줘놓고 후반부 가서는 완전히 남주인공에게 의존해 버리잖아.
마지막에 제대로 된 활약 뭣도 없이... 그게 너무 빡쳤어.
자주적이고 능동적인 여캐인 것 같아서 기대했었는데.
나한테는 지금까지 지뢰작이지만 무메이 비주얼은 죄가없다.
6. 샤를로트 - 토모리 나오
용두사미로 욕 제대로 먹은 작품... 후반부 보면서 내 눈을 의심했다. 무리수를 둬도 정도가 있지 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런 내용의 시나리오를 제작진들은 회의를 거칠 때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해서 낸걸까...? 응 아니야 빅똥투척이야^^
나오 캐릭터만 남기고 아무 의미도 남지 않았던 작품...
끝까지 왜 봤는지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다.
그래도 나오 캐릭터성은 좋았어...ㅠㅠ 덤덤하면서 장난끼있는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8/Kpm/BnS/KpmBnShQWGiIym80aSEkK.gif
https://img.dmitory.com/img/201908/1Nv/07c/1Nv07c2MKkcG0CmuWGE46A.gif
7. 크로스 앙쥬 - 앙쥬, 힐다
후쿠닭표 개노답 빻빻애니. 두 번 보래면 못 볼 애니.
하지만 주인공이랑 주인공 동료가 너무 취향이었다...ㅠㅠ
그래도 이 애니는 비주얼만 보래도 보지 말라 할만큼 구리니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심지어 작화도 겁나 무너져...
오로지 초호화 성우와 명곡의 빠와로 팔아치운 애니.
8. 니세코이 - 치토게, 오노데라, 마리카, 츠구미, 하루
(원래는 원작에 나오는 유이라는 히로인이 또있어)
정말 설득력없는 열쇠장수 스토리에 할 말을 잃은 애니.
남주는 치토게를 해방시켜줘...
오로지 캐릭터빨로 연명하다가 막판가서는 점프에서 순위도 바닥을 쳤던 그 원작.. 아니 이미 있던 히로인도 처치곤란이었으면서 하루랑 유이는 또 왜...
하지만... 애들은 예뻤다... 심지어 샤프트 애니일러 의상도 찰떡같이 입혀가지고 너무 예뻤어. 애들이 아깝다...
9. 명탐정 코난 - 모리 란
리즈 시절 작화는 여캐들 다 예쁘지만 코난 최애캐는 확고하게 란이라서 란만 가져왔어
진짜 초반에는 그래도 레전드 에피소드도 있고 란도 너무 예뻤는데... 요즘 전개+코뿔소 작화 때문에 놓은지 오래야.
그래도 고쇼가 란이 마지막에 행복해질 거라는 암시는 했으니까 결말만 볼거임...
10. 파워퍼프걸Z - 고토쿠지 미야코(롤링 버블스)
최악의 리부트가 나오기 전에는 파풔걸 팬들 사이에서 문제작으로 취급되었던 파워퍼프걸 Z...
근데 난 이거 카툰 네트워크 나름 재밌게 봤었어가지구...
일단 여기에 넣긴 했지만 그렇게 똥망은 아니었던 것 같아
아님 추억보정인가?
여튼 Z 버블스도 나름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좋아해
11. 마기 - 연홍옥
차마 애니짤로 못가져오겠다.
초중반까지 갓작(내기준) 이었던 마기... 갈수록 작가가
감당할 수 없는 정치판으로 끌고 오면서 난리가 났고 전개에 아 에바다 소리가 절로 나오던 작품...
그냥 던전 탐험할 때가 제일 재미있었어.
애니도 감독새끼가 멋대로 전개바꾸고 작화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놔서 빡쳤어. 그래놓고 2기라니 기만하냐?
그래도 내 여캐최애 홍옥이가 마지막에 최종 승리자가 되어서 기뻤어. 행복해야돼...ㅠㅠㅠ...
여기 왜 내취향이 모여있는거지?ㅎㅎ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