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많이 쓰는 일본 제품을 대체할 업체로 꼽힌 기업 매출도 눈에 띄게 올랐다. 이런 ‘노노재팬 특수’ 현상은 특히 패션 업계에서 두드러진다. 유니클로와 ABC마트의 대체 업체로 지목된 10여 개의 국내 업체는 일제히 매출 상승을 맛보고 있다. 특히 유니클로 여름 속옷 ‘에어리즘’ 대체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BYC 여름 속옷 라인 ‘보디드라이’는 지난달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했다. 이 업체의 일반 속옷 라인 ‘심리스’의 매출도 239%(직영점과 공식 온라인몰) 뛰었다. 이랜드 계열의 캐주얼 브랜드인 스파오의 여름 속옷 ‘쿨테크 라인’도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이 300% 뛰었다.
아사히·기린 등 일본 맥주 불매 운동의 반사이익은 다수의 맥주 제조사가 나눠 가져가고 있다. 편의점 ‘1만원에 4캔’ 묶음 행사에서 일본 맥주가 사라지면서 중국 등 다른 나라 수입 맥주와 국산 맥주의 매출이 고르게 올랐다. ‘절대 승자’가 없는 셈이다. 편의점 CU에서는 지난달 일본 맥주 매출은 51% 줄면서 반 토막이 났다. 이 기간 국산 맥주 매출은 전달 대비 7.2% 증가했지만, 수입 맥주의 매출도 7.5%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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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씨 속옷 좋아. 흥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