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저희 회사 뒷편에서 밥 주던 고양이 한 마리가 임신을 해서 낳은 새끼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선척적으로 항문 탈장이 있었습니다 ㅠㅠ
밥 먹이다 잡아 동물병원으로 이송 후 수술했어요 집에서 일주일 케어 받아야 된다고 급하게 케이지 빌려서 저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경계하더니 곧잘 적응해서 저희 집 고양이랑도 잘 놀더라구요
그와중에 애가 똥을 못 싸서 다시 병원으로 데려가 실밥 풀고 관장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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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적응하고 노는 모습. 원래는 일주일 돌보고 실밥 풀고 다시 어미랑 형제들 곁으로 보내주려 했는데 애가 항문이 약하고 묽은 똥을 싸 케어 하다보니 이주가 지나고 삼주가 지났어요 ㅠ 그래서 분양하려고 합니다
까망이(5개월/수컷). 항문은 이제 다 나았고 비오비타만 꾸준히 먹이고 있습니다. 청소년이신 분들은 부모님 허락 필수^^! 아가고양이다 보니 케어 잘 해주실 수 있는 분이 데려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데리고 가셔도 1~2달간 잘 지내는지 사진&영상 찍어주세요.
※ 지역 카페에 쓴 글 복사해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