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귀는새는날지않는다) 6권 읽은 톨있니?? 스포스포

일본 잡지로 표류해도 잠기지않고ㅡ 보고 너무 좋아서
지저귀는 잡지분으로 보다가 이건 아껴야된단 생각에
초판으로 발매일 맞춰서 봐왔는데
근 일년 몇개월만에 나온 이 육권에 진짜 마음 찢어진다....



책 제목이 드러나는 권이었고
그 대서사시가 끝나는데... 야시로...
야시로가 도메키 밀어내는게 너무 슬퍼서 미치겠고
야시로 마음도 이해되서 더 미치겠다



책장 넘길때마다 온맘이 트위스터추면서
빨리 읽고싶은데 뒤 넘겨보기 무서울만큼 진짜 책장 하나하나 돌담 건드리듯 힘겹게 읽었어





처음 봤던 야시로 학창시절인
표류해도 잠기지않고ㅡ
엄청 좋아하고 대사도 멋져서 몇번이나 봐온 이 단편이
이렇게 확장된거 너무 감격스러웠는데





이번편 보니 야시로 과거 전체가 너무 슬프고 슬픈거야ㅜㅠ
6권 다 읽고 몇번 더읽고나니 너무 슬프다...


좋아한 내가 너무 할 정도로 너무 슬프고
야시로 인생 불쌍하다


거기다 카게야마랑 대화나누는 부분에서 야시로맘이라그런지 카게야마 속터진다ㅜㅠㅜ



그만큼 야시로 독백도 돋보여서 좋았는데
결과는 슬프다 너무 슬프다





이제 새로이 2장으로 들어서는거같은데
이 한권에 담긴게 이제까지의 모든게 다담긴거같아서


벅차고 슬프고 그러네ㅜㅠ

진짜 요네다 코우 작품 2차창작때부터 꾸준히 봐오는데
지저귀는ㅡ 이거는 어나더 클래스인거같다..
스토리부분에서 서사랑 공수 캐릭터나 모든게 다 이해되고 맘쓰여...
내가 글을 잘 적을 수 없는게 안타까울만큼...
너무 좋고 그래서 우울하다...

자기전에 생각나서 우울함을 털고 톨들이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글적엇는데 또 너무 슬프다ㅜㅜ


진짜 내 인생 캐릭터들이고 인생 만화야....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슬프다...


더 슬픈건 일년 더 지나야 칠권 나오겠지......
너무 슬프다ㅜㅠ 제목도 슬프네... 진짜 오열한다 이밤에



나이 먹고 눈물만 늘어난거같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