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pet/85040506
사실 위에 몽이 글 올리면서 봄이도 자랑하고 싶어서 슬쩍 끼워팔기했는데 이쁘다고 해준 톨들이 많더라고??
주변에서 이쁘다는 소리를 거의 못 들어서 콩깍지인가 시무룩했는데 내 눈이 틀린게 아니었다니ㅠㅠ
간만의 칭찬에 신난 나톨은 넘치는 주접을 참지 못하고 결국 야금야금 글을 써오고 말았다..
우선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봄이는 이제 8살인 아저씨야 나 한정 엄청난 개냥이고 매우 귀엽지 (콩깍지)
처음은 화질구지지만 내가 생각하는 봄이 묘생샷!
봄이는 만짐 당하고 싶을때면 뒹구는데 처음에 뒹구는거 보고 내가 귀엽다고 난리쳤더니 그게 애교인줄 알더라ㅋㅋ
저것도 자기 귀여운짓 하니까 당장 와서 배 만져달라고 뒹굴다 쳐다보는거
저렇게 눈 땡그랗게 쳐다보면 안 만져줄수가 없어 귀여워 ꒦ິȏ꒦ິ
저 땡그란 눈 빵실한 주댕이.. 눈 마주치는것도 너무 좋아
얜 꼭 내가 부르면 눈을 쳐다보는데 정말 너무 귀엽고.. 이쁘고.. 끙끙 앓는다 앓아
봄이가 첫 고양이라 원래 그런줄 알았더니 둘째 몽이는 눈 마주침이라곤 시도조차 하지 않으시는 분..
고기 먹을때 자기가 제일 먼저 자리잡음ㅋㅋ
의자에 못 앉게 하니까 굳이 저렇게 앉아서 눈치줌; 엄마가 봄이 눈빛에 제일 약해서 항상 엄마 젓가락만 쳐다봐ㅋㅋ
나도 고기 좀 줘라..
박스 재질은 다 파괴해서 잘 안 주는데 간만에 주니까 좋아서 들어감
주댕이 네모진거 봐 완전 오리 주댕이 아니냐?
빵실한 주댕이를 가진 봄이 널 사랑해 ( ᵕ̩̩ㅅᵕ̩̩ )
그나저나 원래 눈이 진짜 땡글한데 눈썹 때문인지 항상 그늘져서 날카롭게 나오는게 좀 아쉬워..
벤츠 마크 따라하기
핑크 표고버섯 코도 봐주세요
주체못하는 주댕이를 가져서 가끔 누워자면 밀린다ㅋㅋㅋ
마찬가지로 주체못하는 볼따구도 가지심
이상해꽃
물 마시고 꼭 코에 한방울 킵해둠
인간아 이걸 집이라고 사왔냐
이래야 좀 쓸만하지 답답하구로 입구가 그래 좁아서야 쩟..
놔라 이것아 이 인간이 빨리 안 주고 난리여
엄청난 쫄보라 화장실 무서워하는데 내가 들어가면 꼭 쫓아들어온다
이날도 잠깐 발 씻는데 집사 죽을까봐 아옹거림ㅋㅋㅋ
대체 어떻게 된 궁뎅이냐 진짜 괴물궁뎅이다 노루궁뎅이버섯이다
이건 옆모습 항상 이렇게 힘들게 자더라 내 목이 다 아프다 야..
자기 딴에는 편한가봐
ㅋㅋㅋㅋㅋ 발톱 깎고 삐져서 멀리 도망다님 눈에 불신 가득ㅋㅋㅋ
인간.. 다시는 널 믿지 않겠다 ㅂㄷㅂㄷ
마지막으로 최고 조합 햇빛+고양이 특히 검은색이 햇빛하고 진짜 잘 어울려서 이 조합 사진은 다 잘생기고 이뻐..
그럼 모두들 귀엽고 잘생기고 이쁘고 젠틀한 턱시도를 파라구 (๑ゝω・)ノ
전 글에 넣는다는게 까먹어서 빼먹은 못생겼지만 귀여운 몽이 사진도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