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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안타고
뒷자석으로 바로 타버리는거.
의외로 모르는사람 굉장히많은 기본예절.
근데 댓글보면
2할 정도는 꼰대같다는 사람도 있더라.
나도 기본 매너라고 생각해.
근데 내가 아빠한테 물어보니까 그런 예절?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했는데.. 운전기사 취급한다고 기분나빠하는 경우도 있대요 하니까 뭐 그런걸로 기분이 나쁘녜. 엄빠 두분다 다른사람 종종 태워주시기도 하던데 옆에 앉는 게 예의 이런 뉘앙스 한번도 못느껴봤음. 두분다 운전 몇십년 하고 사회생활도 몇십년 하셨는데 모르셔서 내가 되레 놀랐어ㅋㅋ
내 혈육 결혼식떄도 엄마가 나 하얀색 코트 입히려고 해서 내가 흰색은 결혼식 주인공이 안좋아한다던데 하니까 생전 처음들으셨대 ㅋㅋ 엄마가 결혼식 몇번을 갔는데 모르시더라구. 엄빠가 예의없고 챙길줄 모르고 그런분들 절대 아니시거든. 예의라는 게 지키면 서로 기분 좋지만, 어떤 예의들은 사회적 합의가 덜 되어 있을 수도 있는 거 같아. 나한테 욕설을 했다든가 오물을 튀겼다든가 그런 직접적인 피해가 아닌 것들은 좀 무던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사장님이랑 둘이 외근나가면서 차탈때가 가끔 있는데 처음에 조수석 탈라고하니까 밖에서 혹시 보면 이상해보인다고 뒷자리(상사자리) 그냥 타도 된다고하더라
그래서 그 뒤로도 그냥 뒷자리 탔는데
물어보는게 최고인거같다 ;;
특히 배우자나 애인이 있을경우 옆자리 = 지정석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거기타면 띠용 한 느낌이야.
오히려 조수석에 타면 옆에 앉으니까 부담되던데..
난 초등학생때쯤? 아빠한테 무뜬금 보조석 뒷자리가 상석이라고 배웠는데 ㅋㅋㅋㅋㅋㅋ
왠지 아빠가 이런 상황 겪고 알려주신거 같단 느낌적 느낌이 ^^;
난 기본적으로 둘이 탈땐 보조석 (혹은 뒤로 가라 하면 뒤로 가고)
셋 이상일땐 눈치껏 알아서 타고 있어
글구 몰라서도 아닌 안전 때문에 뒷자석 타겠단 사람들은 그냥 얻어탈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ㅎ
뒷자리가 상석이라는건 알았는데 조수석 비워놓고 뒷좌석에 타는게 무례한거라는건 생각 안했는데 대학교때 선배한테 혼남 ㅎ..
먼저내리는애가 조수석에 탔는데 앞으로 안오냐고 까이고 가는내내 까이고.. 아 네......
유부남 차 얻어탔다가 여자가 유부남 차 타면 의자 조정하는거 아니라고 까이고..
그냥 우선 앞자리를 디폴트로 생각하고 뒤에 타라고하면 뒤에타는데 이제는 나만탔는데 뒤에타면 뻘쭘해지더라
나도 가족들끼리 차탈 때 늘 뒷자리(tmi 4인가족에 4인용 차 타고 다님)에 앉아서 잘 몰랐어
외근나갈 때 별 생각없이 한번 뒷자리탔는데 나중에 조수석에 타는 게 예의란 말 듣고 고쳤음
나도 대학 졸업하고 한참 되어서야 알았던 건데 모르는 사람들 의외로 많긴 함
이거 사람마다 진짜 다름. 조수석에 타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 조수석에 타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는 게 제일 낫겠더라.
운전자한테 물어보는 게 제일 운전자가 공간 좁게 느껴져서 등등 여러이유로 조수석에 타는 거 싫어할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