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pann.nate.com/talk/347137381?&currMenu=search&vPage=1&order=N&stndDt=&q=%EC%8B%9D%EC%B9%BC&gb=&rankingType=total&page=1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첫째가 집을 나갔습니다.
2년전부터 학교 다니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엄청 열심히 하는 딸이었어요.
대학이 안되서 재수하고 있는 상태구요.
아래로 두살터울 남동생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저희 집에 놀러온 친구 딸이
저희 딸 방에 있는 뭐가 갖고 싶다고 해서
제가 보기엔 별거 아닌거 같아 갖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걸 딸이 알고 나서 미친 사람처럼 발악을 하면서
왜 자기 물건을 함부로 남한테 주냐고 하길래
제가 버릴 쓰레기인줄 알고 별거 아니라서 준거다 미안하다 했어요
그랬더니 왜 자기 인권을 무시하냐부터 시작해서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는걸 왜 멋대로 판단하고 주냐
난리를 치고 당장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그때가 밤 열시라서
제가 내일 전화해서 가지고 오라고 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엄청 싹싹 빌었습니다.
그랬더니 언제나 이런 식이라고 제 뺨을 내려치더라구요
딸이 전부터 난리는 많이 쳐왔지만 저한테 손지검 한건 처음이라
너무 충격이었고 옆에서 보고 있던 아들이 쌍욕을 하면서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랬더니 딸이 부엌에 가서 제일 큰 식칼을 집어 들고
동생한테 거의 돌진하듯이 달려들더라구요
아들도 키가 180이 넘고 거구인데 딸이 갑자기
식칼을 얼굴로 들이밀면서 돌진을 하니까 기겁을 하고 피했습니다.
딸이 칼을 아들 목에 가로로 들고 저한테 당장 그 물건
지금 눈 앞에 갖다 놓지 않으면 칼로 찌르겠다고 해서
제가 벌벌 떨면서 그 집에 전화해서 좀 갖다달라 그랬어요
그때 애 아빠가 들어왔고 크게 당황을 하면서 당장 칼 내려놓으라고
물건은 내일 아침에 바로 준다고 했다고 하니까
딸이 결국엔 울고불고 미친사람처럼 악을 쓰고 해서
남편이 폭발해 집 거울 다 부수고 딸한테 당장 내 집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딸이 나가버렸고 남편이 화가나서 딸 방에 있는 모든 물건을
있는대로 쓸어 담아서 갖다 버렸어요.
다음날 딸이 와서 그걸 확인하더니 진짜로 미친사람처럼
소리도 안지르고 눈에 뭐가 씌인 사람처럼
남편 쉬는 날이었는데 남편 골프채를 가지고 주차장으로 가서
남편 차 유리창 다 깨고 같이 갖고 나간 식칼로 타이어 다 찢고
아침 6시반쯤이었는데 그 난리를 쳐서 경비원이 저희집에
호출해서 알려줘서 남편이랑 내려갔는데
이미 유리창은 다 깨져있고 차가 다 박살이 나있더라구요
그걸로도 분이 안풀렸는지 자는 아들 방으로 들어가서
애 머리채를 잡고 식칼을 들이밀면서 지금 당장 자기 물건들
원상복구 안시키면 얘 진짜로 죽는다고 해서
저랑 남편이 밤새 갖다 버린 쓰레기 봉투 들고와서
남편이 애 앞에 집어 던지면서 갖고 꺼지라고 했는데
애가 원상복구 정리 다 시켜놓으라고 해서
그렇게 하는데 다시 이민가방에 다 넣으라고 해서
이민가방 제일 큰거 하나에 애 물건 다 접어서 넣어주고
그렇게 했더니 끝까지 칼 휘두르다가 그 가방이랑 다른 물건들
챙겨서 집에서 나갔어요. 다시는 자기 볼 생각하지 말라면서.
애가 지난 2년간 편의점 알바한 돈이랑 동네 애들 과외해준 돈으로
천만원정도 모은걸 저한테 보여준적이 있는데
그돈으로 당분간 혼자 잘 살아낼 수 있을까요?
애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 잠도 안오고 며칠간 죽을 것 같아요.
집안 분위기가 살얼음판입니다.
아들은 다친곳은 없고 목에 3센치정도 칼에 스쳐서 피가 맺힌정도구요
남편 차는 고치는 비용은 좀 들지만 고칠 순 있는 상태에요.
제 딸이 정신병이 있는거 같다고는 생각했지만
이게 조현벙인건지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난리칠때 그 눈빛이 뭐에 씌인 사람처럼 사람눈빛이 아니던데
앞으로 조금만 화가나도 이렇게 사는건 아닌지
밖에서 결국엔 범죄를 저지르면 어떡하나 걱정이 너무 됩니다.
남편이랑 저랑 당시에 경찰 신고를 하진 않았는데
이제라도 경찰 신고하고 소재파악해서 정신치료를 받게 해야하는걸까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가족관계증명서와 등본이 있으며 해당 자료는 미리 준비되어있어야 정신병원강제입원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라고 나와있는데 서류 구비하고 어디에 있는지 소재파악해서 119에 신고하면
강제입원 절차가 진행이 되는건가요? 스무살 넘은 성인도 가족 동의하에
정신적인 질환이 있는것 같다는 판단이 들면 입원 시킬 수 있는지요?
입원하고 나면 저희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못나오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을 두서없이 올리고 나니 제가 글 쓴 질문과 다른 방향의 댓글들만 올라오는 것 같아 글을 조금 더 추가로 씁니다.
우선 애 둘 키우면서 차별 절대 하지 않았구요. 어릴때부터 항상 너희 둘은 동등하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면서 키웠습니다. 용돈을 줘도 늘 똑같은 액수로 줬고 혼내도 같이 혼내고 절대로 차별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희 부부가 애들 공부는 뜻이 있으면 하고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을거라고 했기 때문에 애들 공부는 자율적으로 하게 하고 절대 강압적으로 공부 시키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딸아이가 입버릇처럼 제가 남동생이랑 차별을 한다고 했지만 저는 양심에 손을 얹고 그런적이 없고 남편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들에게 물어봐도 누나보다 자기에게 특별하게 잘해준거 모르겠다고 말하고요.
딸아이 일이 있고나서 남편이랑 아들이랑 셋이 진지하게 대화를 좀 해봤고 아들도 그동안 힘들었던 부분들 이야기하면서 울더라고요. 딸아이도 일전에 저한테 편지를 써서 주면서 힘들었다고 했는데 제가 그때 딸아이 마음을 잘 헤아려주지 못하고 편지를 찢어버려서 그게 마음에 걸립니다. 그때 이후로 딸의 증상이 좀 심해진 것 같아서요.
아직 딸이 동네 초등생 아이들 과외를 해주고 있고 주 2회 하기 때문에 과외하는 아이 집에 올 것 같은데 그 집 엄마와 이야기 해서 과외시간에 맞춰 찾아가 볼 예정입니다. 물건 가져간 아이도 그 집 셋째인데 딸이 과외해주는 아이 동생이구요 그래서 딸이 더 화가난 것 같아요.
남편은 아이가 과외하러 그 집으로 오면 저보고 찾아가서 이야기해 집으로 들이라고 허락한 상태구요. 오면 이야기할 시간을 갖고 아이가 또 극단적으로 행동할 경우를 대비해 강제입원 절차에 필요한 서류는 준비해놓자고 했습니다. 부모하고 대화로 풀 수 없을 정도로 위협적인 행동을 하면 사회에서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서 남을 해칠 수도 있어 그것만큼은 막자는 입장이에요.
부모로써 잘못이 제일 크다는 것 압니다. 댓글보면서 많이 후회되고 제가 딸 마음을 몰라준 것 같아 괴로워요. 딸이 집으로 돌아와서 안전하게 지내길 무엇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계속 전화만 붙들고 연락이 닿길 기다리고 있어요.
이거 읽는데 계속 눈물 나더라
동생 목에 식칼 들이대기까지 느껴야했던 딸 심정이 나는 진짜 감히 상상도 못할만큼..진짜 너무 힘들었을거야
댓글 중에 자신을 해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가장 귀하게 여길 존재를 택했다는거 보고 진짜 머리 댕했어
이거 다음글도 있는데 그건 진짜...솔직히 첫글만 봐도 딸 심정 충분히 이해가는데 그 다음글 보면 이 집안 제정신인 사람 딸밖에 없음
나는 딸 처음에 그냥 일하는 성인인줄 알았는데 재수생이더라
다음글>https://m.pann.nate.com/talk/347166143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첫째가 집을 나갔습니다.
2년전부터 학교 다니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엄청 열심히 하는 딸이었어요.
대학이 안되서 재수하고 있는 상태구요.
아래로 두살터울 남동생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저희 집에 놀러온 친구 딸이
저희 딸 방에 있는 뭐가 갖고 싶다고 해서
제가 보기엔 별거 아닌거 같아 갖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걸 딸이 알고 나서 미친 사람처럼 발악을 하면서
왜 자기 물건을 함부로 남한테 주냐고 하길래
제가 버릴 쓰레기인줄 알고 별거 아니라서 준거다 미안하다 했어요
그랬더니 왜 자기 인권을 무시하냐부터 시작해서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는걸 왜 멋대로 판단하고 주냐
난리를 치고 당장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그때가 밤 열시라서
제가 내일 전화해서 가지고 오라고 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엄청 싹싹 빌었습니다.
그랬더니 언제나 이런 식이라고 제 뺨을 내려치더라구요
딸이 전부터 난리는 많이 쳐왔지만 저한테 손지검 한건 처음이라
너무 충격이었고 옆에서 보고 있던 아들이 쌍욕을 하면서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랬더니 딸이 부엌에 가서 제일 큰 식칼을 집어 들고
동생한테 거의 돌진하듯이 달려들더라구요
아들도 키가 180이 넘고 거구인데 딸이 갑자기
식칼을 얼굴로 들이밀면서 돌진을 하니까 기겁을 하고 피했습니다.
딸이 칼을 아들 목에 가로로 들고 저한테 당장 그 물건
지금 눈 앞에 갖다 놓지 않으면 칼로 찌르겠다고 해서
제가 벌벌 떨면서 그 집에 전화해서 좀 갖다달라 그랬어요
그때 애 아빠가 들어왔고 크게 당황을 하면서 당장 칼 내려놓으라고
물건은 내일 아침에 바로 준다고 했다고 하니까
딸이 결국엔 울고불고 미친사람처럼 악을 쓰고 해서
남편이 폭발해 집 거울 다 부수고 딸한테 당장 내 집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딸이 나가버렸고 남편이 화가나서 딸 방에 있는 모든 물건을
있는대로 쓸어 담아서 갖다 버렸어요.
다음날 딸이 와서 그걸 확인하더니 진짜로 미친사람처럼
소리도 안지르고 눈에 뭐가 씌인 사람처럼
남편 쉬는 날이었는데 남편 골프채를 가지고 주차장으로 가서
남편 차 유리창 다 깨고 같이 갖고 나간 식칼로 타이어 다 찢고
아침 6시반쯤이었는데 그 난리를 쳐서 경비원이 저희집에
호출해서 알려줘서 남편이랑 내려갔는데
이미 유리창은 다 깨져있고 차가 다 박살이 나있더라구요
그걸로도 분이 안풀렸는지 자는 아들 방으로 들어가서
애 머리채를 잡고 식칼을 들이밀면서 지금 당장 자기 물건들
원상복구 안시키면 얘 진짜로 죽는다고 해서
저랑 남편이 밤새 갖다 버린 쓰레기 봉투 들고와서
남편이 애 앞에 집어 던지면서 갖고 꺼지라고 했는데
애가 원상복구 정리 다 시켜놓으라고 해서
그렇게 하는데 다시 이민가방에 다 넣으라고 해서
이민가방 제일 큰거 하나에 애 물건 다 접어서 넣어주고
그렇게 했더니 끝까지 칼 휘두르다가 그 가방이랑 다른 물건들
챙겨서 집에서 나갔어요. 다시는 자기 볼 생각하지 말라면서.
애가 지난 2년간 편의점 알바한 돈이랑 동네 애들 과외해준 돈으로
천만원정도 모은걸 저한테 보여준적이 있는데
그돈으로 당분간 혼자 잘 살아낼 수 있을까요?
애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 잠도 안오고 며칠간 죽을 것 같아요.
집안 분위기가 살얼음판입니다.
아들은 다친곳은 없고 목에 3센치정도 칼에 스쳐서 피가 맺힌정도구요
남편 차는 고치는 비용은 좀 들지만 고칠 순 있는 상태에요.
제 딸이 정신병이 있는거 같다고는 생각했지만
이게 조현벙인건지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난리칠때 그 눈빛이 뭐에 씌인 사람처럼 사람눈빛이 아니던데
앞으로 조금만 화가나도 이렇게 사는건 아닌지
밖에서 결국엔 범죄를 저지르면 어떡하나 걱정이 너무 됩니다.
남편이랑 저랑 당시에 경찰 신고를 하진 않았는데
이제라도 경찰 신고하고 소재파악해서 정신치료를 받게 해야하는걸까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가족관계증명서와 등본이 있으며 해당 자료는 미리 준비되어있어야 정신병원강제입원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라고 나와있는데 서류 구비하고 어디에 있는지 소재파악해서 119에 신고하면
강제입원 절차가 진행이 되는건가요? 스무살 넘은 성인도 가족 동의하에
정신적인 질환이 있는것 같다는 판단이 들면 입원 시킬 수 있는지요?
입원하고 나면 저희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못나오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을 두서없이 올리고 나니 제가 글 쓴 질문과 다른 방향의 댓글들만 올라오는 것 같아 글을 조금 더 추가로 씁니다.
우선 애 둘 키우면서 차별 절대 하지 않았구요. 어릴때부터 항상 너희 둘은 동등하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면서 키웠습니다. 용돈을 줘도 늘 똑같은 액수로 줬고 혼내도 같이 혼내고 절대로 차별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희 부부가 애들 공부는 뜻이 있으면 하고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을거라고 했기 때문에 애들 공부는 자율적으로 하게 하고 절대 강압적으로 공부 시키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딸아이가 입버릇처럼 제가 남동생이랑 차별을 한다고 했지만 저는 양심에 손을 얹고 그런적이 없고 남편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들에게 물어봐도 누나보다 자기에게 특별하게 잘해준거 모르겠다고 말하고요.
딸아이 일이 있고나서 남편이랑 아들이랑 셋이 진지하게 대화를 좀 해봤고 아들도 그동안 힘들었던 부분들 이야기하면서 울더라고요. 딸아이도 일전에 저한테 편지를 써서 주면서 힘들었다고 했는데 제가 그때 딸아이 마음을 잘 헤아려주지 못하고 편지를 찢어버려서 그게 마음에 걸립니다. 그때 이후로 딸의 증상이 좀 심해진 것 같아서요.
아직 딸이 동네 초등생 아이들 과외를 해주고 있고 주 2회 하기 때문에 과외하는 아이 집에 올 것 같은데 그 집 엄마와 이야기 해서 과외시간에 맞춰 찾아가 볼 예정입니다. 물건 가져간 아이도 그 집 셋째인데 딸이 과외해주는 아이 동생이구요 그래서 딸이 더 화가난 것 같아요.
남편은 아이가 과외하러 그 집으로 오면 저보고 찾아가서 이야기해 집으로 들이라고 허락한 상태구요. 오면 이야기할 시간을 갖고 아이가 또 극단적으로 행동할 경우를 대비해 강제입원 절차에 필요한 서류는 준비해놓자고 했습니다. 부모하고 대화로 풀 수 없을 정도로 위협적인 행동을 하면 사회에서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서 남을 해칠 수도 있어 그것만큼은 막자는 입장이에요.
부모로써 잘못이 제일 크다는 것 압니다. 댓글보면서 많이 후회되고 제가 딸 마음을 몰라준 것 같아 괴로워요. 딸이 집으로 돌아와서 안전하게 지내길 무엇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계속 전화만 붙들고 연락이 닿길 기다리고 있어요.
이거 읽는데 계속 눈물 나더라
동생 목에 식칼 들이대기까지 느껴야했던 딸 심정이 나는 진짜 감히 상상도 못할만큼..진짜 너무 힘들었을거야
댓글 중에 자신을 해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가장 귀하게 여길 존재를 택했다는거 보고 진짜 머리 댕했어
이거 다음글도 있는데 그건 진짜...솔직히 첫글만 봐도 딸 심정 충분히 이해가는데 그 다음글 보면 이 집안 제정신인 사람 딸밖에 없음
나는 딸 처음에 그냥 일하는 성인인줄 알았는데 재수생이더라
다음글>https://m.pann.nate.com/talk/347166143
이거 나이 좀 있는 사이트에 글 올리니까 아무리 그래도 동생한테 식칼들이대고 저렇게 난동부리는걸 이해해줘야 하냐고 딸 불쌍하다는 사람들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많더라고... 저 엄마도 겉으론 딸 걱정하면서 속내는 딸 감금시키는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거 보면 참... 너무너무 답답한 사연이야 저 딸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