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청나라 황자 부인은 황제처럼 여러 등급이 있잖아


적복진 계복진 측복진 서복진 소복진 격격 시첩 등등 어후 많기도 하다 이렇게 알고있는데 적복진이야 당연히 적부인인건 알고있어 근데 여기서 측복진의 아들은 서자로 봐 아님 적자에 가깝게 봐?



왜냐면 측복진이 적복진의 적처까진 아니더라도 격격이나 시첩같은 일반적인 첩 개념도 아닌 정실에 가깝다고 본것같거든


보보경심 약란약희 자매같은 그 대단한 명문가 딸래미들도 측복진으로 들어갔고 명분 없어도 그냥 들어오는 첩과 달리 혼례식도 정당히 치루고 족보에도 당당히 올라가는게 측복진까지라고 알고있어


그렇다함은 측복진은 첩은 절대 아닐텐데 만약 아들을 낳을시 그 아들은 어느정도 적자대접 받진않았을까싶어


서열구조가 이중에서 어떤식이었을까?



적복진아들=측복진아들>>>>이하 서자들



적복진아들>=측복진아들>>>>이하 서자들



적복진아들>>>>>>>>>>넘사벽 이하 서자들



아니면 어머니들과는 달리 자식들은 다 = 평등한 관계였을까?
  • tory_1 2019.07.23 01:15

    ㄴㄴ 당연히 서자임

    걍 공인된 첩이라고 보면 돼

    황제한테 황후있고 나머지는 첩지 줘도 후궁이고 그 자식들은 어떤 배경을 가졌든 다 서자듯이

    측복진 아들도 마찬가지임

    적서차별 엄연히 존재함

    적복진아들>>(((넘사벽)))>>>측복진아들>나머지 서복진 등등 아들  (서자도 엄마 배경에 따라 팔자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서자...)

  • W 2019.07.23 01:29
    끗발 날려도 첩은 첩이고 서자는 서자다 이거구나
    왜 이생각을 했냐면 청대 황제들 가계도 대충 보니까 적,측복진 아들이 황제된건 봤는데 그 이하 첩자식들은 황제 된걸 못본것같아서 그래서 적복진아들>=측복진아들>>>>>>(넘사벽)이하 서자들로 생각했었거든
  • tory_2 2019.07.23 01:36
    @W 측복진도 다 집안이 좋음 적복진과 서열의 차이가 있는거지 압도적차이 이런거 없어 측복진도 다 처야 대우해줘야하는 처.. 적서차이도 안크고 넘사 이런거 없어 서복진 이런거야 넘사겠지만
  • tory_1 2019.07.23 01:52
    @2

    적서차이 분명히 있어 무슨 소리야;; 아들도 차이 있고 딸도 있었는데;;;

    그래서 측복진 소생이면 아무리 끗발 날리는 배경이래도 핏줄 콤플렉스 있다고 했음

  • tory_2 2019.07.23 01:56
    @1 차이가 있으나 크지 않아 아래 댓글 봐.. 친왕의 자식일 경우 적복진아들과 측복진아들의 차이는 딱 두단계야 그 정도의 차이야 차이가 아주 없고 동일하냐 하면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냐하면 그것도 아냐 큰 차이 없고 결국은 그 시기 위세와 능력차이가 더 커..
  • tory_2 2019.07.23 01:27
    측복진 첩이랑은 다른데.. 측복진도 부인이고 한국개념으론 이해안되지만 부인임 다만 적복진이 더 높을뿐 첩아님 그리고 측복진의 자식도 귀한대접 받고 태어난 순서도 중요함 정확하게 이건 먼저태어나면 이룬게 많기땜시.. 관직이든 뭐든 그리고 부인 친정집 위세와 총애정도도.. 넘사 아니고 적복진아들>측복진아들 정도인걸로 아는데..
  • tory_3 2019.07.23 01:28

    https://www.dmitory.com/drama/16914514

    측복진에 대해서는 이 토리 글 참고해. 

    이 글 보면 청 제도가 일부다처제에서 일부일처제로 바뀌며 측복진도 법적으로는 첩이 되고 사회적 차등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하네. 그리고 만주족 풍습상 적장자가 아니라 능력자가 후계가 되기 때문에 어머니의 직위나 외가로 인한 세력 차는 있어도 첩의 자식이라 하여 조선시대처럼 적서차별이 심하지는 않았을 거야.

  • W 2019.07.23 01:43
    읽어봤는데 이게 우리 고려말~조선초기로 바뀔때 제도가 바뀌면서 과도기가 있었던것처럼 비슷한 케이스 같네 고려가 왕비 여럿 두는것처럼 청도 초기에 그랬다가 이방원이 일부일처로 법 바꿔버린것처럼 여기도 혼란했었겠구나
    근데 적서차별이 심하지않았다곤치더라도 견환전에서 황후가 서출이라고 콤플렉스 가지는걸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계속 의문이였거든 내가 알기로도 만주족은 능력위주였었을텐데 아님 남자들은 적서 상관없었고 여자들만 차별이 좀 있었었나?
  • tory_2 2019.07.23 01:45
    @W 견환전은 사실 고증이 좋지 않고 특히 원작은 청이 아니라... 중국도 이전 대에는 처와 첩으로 구별되고 서녀는 확실히 심하게차별받긴함..
  • tory_5 2019.07.23 01:51
    @W

    견환전 황후는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문제라고 생각했어 순원에게 열등감이 너무 심해서

    장군 가문 출신이라는 단비 있었는데도 의수가 적복진 내정자로 왕부에 들어왔고 순원만 없었다면 첫 적복진-황후 루트 탔을거잖아

    순원때문에 순서가 밀리긴했지만 결국엔 적복진, 황후가 되기도 했고

    의수도 서녀라는 신분때문에 사회적인 차별받은 건 거의 없어 

  • tory_7 2019.07.23 15:57
    @W

    어찌됐든 의수는 적복진 내정자로 들어왔던거고 결국 적녀인 언니가 죽자 서녀인 자기가 황후가 되지 않았나? 저정도면 적서차별이 없는거나 다름없지.. 서녀가 황후가 될 수 있었던 거잖아.

    적녀가 서녀를 제치고 적복진 된건.. 청에서도 그정도 적서차별은 다 했어. 실제로 적녀와 서녀가 입궁했는데 그중 적녀를 황후로 삼은 사례 청에서도 있었어

  • tory_5 2019.07.23 01:36

    서자는 서자인데 특수한 부분이 있어서 청나라 황실은 적자, 측실자, 첩잉자라는 표현 사용했어 측복진 아들은 측실자고

    기본적인 품계가 아버지가 친왕이라면 적자는 불입팔분보국공, 측실자 2등진국장군, 첩잉자 3등보국장군이라서 차별은 있었고

    (품계는 ...>불입팔분보국공>1등진국장군>2등진국장군>3등진국장군>1등보국장군>2등보국장군>3등보국장군>...이런식)

    근데 법적으로만 그랬다는 거지 현실은 능력있거나 외가가 좋으면 적자보다 더 높은 품계받은 측실,첩잉자 황족들이 많아서 차별이 심하지는 않았음

  • W 2019.07.23 02:15
    오 자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이것도 조선시대 왕자들이랑 비슷하네
    대군 아들도 어머니들에 따라 품계가 달랐는데 청이랑 다른점은 조선은 아무리 날고기어도 올라갈수있는 품계가 한정되있고 적자를 뛰어넘을수없다는건데 청은 그래도 많이 엄격하진 않았구나 그래도 일반적으론 차등이 있긴 있었고...
  • tory_6 2019.07.23 09:12

    위에 쓴거처럼 적복진아들>=측복진아들로 생각하면 될꺼야. 후금은 일부다처제였고 나중에 청이 되고 일부일처제로 바꼈다지만 그 문화가 갑자기 사라지는게 아니니까. 그리고 청은 모계 혈통도 엄청 중요했던 나라여서 측복진이어도 친정 가문이 좋고 위세가 높으면 그 자식도 더 대우받았고. 견환전은 원작이 가상의 국가였던걸 드라마화하면서 억지로 청으로 껴맞춘거라 이걸 참고하기에는 좀

  • tory_7 2019.07.23 15:49

    시대에 따라 달라. 청나라 초기엔 유목민 특성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일부다처제의 풍속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측복진도 처에 더 가까웠지만 후기로 갈수록 첩에 더 가까워짐. 그리고 적서차별이 별로 없고 능력을 더 따진다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소리임.. 만주족이야말로 모계의 혈통을 철저히 따져. 근데 황제의 후궁 중에서 짱짱한 가문을 가진 후궁들이 많아서 그런 후궁들의 자식은 잘 대접받은 거임. 만약 그 모친이 변변치 못한 가문이면 조선시대보다 더 차별 심하게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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