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다 제외하고 황후 자리에 대한 입장만 놓고 보면
헌신하는 적복진 명혜 버리고 약희에게 황후 자리 주겠다는 빠예가 낫니
진심이 아니라 괜히 하는 말인 줄 알면서도 황후 자리는 절대 못 준다 딱 잘라 말하는 쓰예가 낫니
나톨은 쓰예나 빠예나 둘 다 똥차지만 이거는 쓰예가 낫더라
쓰예도 약희가 야망뿜뿜해서 황후 자리 내놓으라는 말 아니고 지쳐서 투정하는 건데 그거 알면서도 딱잘라 말하는 거 별로였지만
빠예 진짜ㅋㅋㅋ내가 아무리 약희맘이어도 저때 별로였어
명혜를 버리겠다는 빠예나 오라나랍씨를 지키겠다는 쓰예나
둘 다 약희에 대한 사랑이나 정부인에 대한 의리가 아니라
각자 입장에 맞는 정치적 선택을 했던 것 뿐이라고 생각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