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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5 2019.07.20 21:04
    좀 기분 나쁜 만화다..
  • tory_67 2019.07.20 21:14
    만화가 기분나쁜 이유: 장애아동과 그 그족에 대한 묘사
    만화가 현실적인 이유: 실제 장애아동들을 담당교사나 보조교사없이 대부분 좀 착하거나 순한 애들한테 짝꿍이라는 굴레아래 맡기다시피 하는것.

    내가 현실에서 겪은건, 이건 백퍼센트 사회 시스템의 문제고 아마 출연하는 모두가 피해자임..
    나는 저 짝꿍당첨이였는데, 너무 힘들었음. 나보다 훨씬 큰 남자애였고 좀 심한 지체장애여서 자꾸 날 밀치거나 쳤는데 이게 좀 힘이 다르다보니 (나 반에서 키제일 작던톨, 지금도 150) 막 하교도와주고 하는게 생각보다 큰일이였음.
    근데 하교(정문까지만 데려다주는거)할때 걔네 엄마 같이 기다리면 진짜 차려입기는 커녕 겨우 집밖에 나온것 처럼 뛰어오셨었지..
    맨날 용돈이다 떡볶이 값이다 같이 있는 친구들 간식비 대주시고, 애는 데리고 가셨었음.
    선생님도 뭐 보조교사 없으니 늘 애들에게 어느정도 의지했고....
    근데 몇년지나서 걔가 과학 실험시간에 짝꿍한테 희석된거긴 하지만 염산 붓고 난리남... 그때 진짜 깨달은게 발달장애아동을 학교에서 적당한 조치(담당보조교사)없이 절대로 맡아서는 안된다고 느낌.
  • tory_69 2019.07.20 21:28

    헐...염산테러..ㄷㄷㄷ

    진짜 위험하다......ㅠㅠ

    시스템 좀 제대로 갖췄으면 좋겠어

  • tory_68 2019.07.20 21:18

    지적장애인을 무슨 머리 되게 좋은 사람처럼 그려놓았네. 엄마 묘사부터 시작해서. 맘충, 된장녀, 이런 거 다 겪어보면 그 말 쓸 수 있는 거야? 

  • tory_70 2019.07.20 21:35

    이거 그 분이 봤음 좋겠다. 장애인 딸을 사촌조카에게 맡기려고 한 그 부모님.

    그 사촌 조카도 이제 여덟살인데 지 딸이랑 동갑이라고 같이 학교 보내고 돌보라고 했던.

  • tory_72 2019.07.20 21: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4 23:18:09)
  • tory_71 2019.07.20 21:35

    만화가 약자혐오에 일조한 면모도 있지만 톨들 댓글 읽어보니 너무 현실적이기도 하고 사회 시스템적 문제도 있고... 참 복잡한 생각을 하게 한다...

  • tory_72 2019.07.20 21: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4 23:18:07)
  • tory_37 2019.07.20 21:55

    안그래도 사회적 약자를 이런식으로 나쁘게만 묘사한 만화를 어떻게 좋다고 할 수 있겠어.


    특수학교 설립으로 부모들 무릎꿇고, 우리 애가 뭐 잘못했을까 눈치보는 학부모, 장애아가 수영장 썼다고 부모가 청소하는게 현실이야. 다른 가정의 몇배를 힘들게 살아가거나 해. 현실에서 차별적인 시선은 더 하고. 당장 저렇게 차끌고 코트입고 다니는 부모가 얼마나 있을까?

    발달 장애인도 사람이야.. 당장 만화에서도 나오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장애인을 "불쌍한 애"나 무조건 착하게 생각하는데, 세상엔 나쁜사람 좋은 사람이 있듯 장애인도 마찬가지고..

    이 만화의 잘못된 점은 만만한 학생에게 모든걸 떠넘기는 사회 시스템을 문제삼은게 아니라 '내가 이런 나쁜 장애인과 부모에게 당했다'며  장애인을 악마화하는데에 초점을 맞춘거야. 
    이 만화가 커뮤니티에 떠도는걸 몇년간 계속 봤는데 학생에게 다 떠맡기는건 잘못됐다 하는 사람보다 나도 장애인에게 당했다고 일방적으로 혐오를 쏟아낸 반응이 훨씬 많았어. 당연히 만화가 집중하는건 그 부분이니까 반응도 그렇겠지. 여기서 이 만화가 퍼뜨릴 악영향은 상상도 하기 싫네.
    사회가 학생한테 저렇게 다 떠맡기지만 않아도 없었을 일인데 말야.. 

  • tory_37 2019.07.20 21:58

    그래서 댓글 플로우가 이렇게 바뀐게 감격적이다. 요 몇년간 사회가 많이 변했단걸 느껴.

     제목만 보고 각오하고 들어왔거든.


    나톨은 살면서 다른 장애인 가정들도 남들보단 많이 봐왔는데

    세상에 그 어떤 장애아 부모가 '너도 똑같이 장애아 낳아봐야돼 윤아보다 더 심한애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참..

  • tory_35 2019.07.21 02:03
    너톨 댓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ㅠㅠㅠ이 만화에서는 제목만 착한 아이를 그만뒀다고 내용은 너무 장애 혐오에 가까운듯해..솔직히 장애인 부모와 아동이 선한 이미지로 나왔어도 충분히 공감 살 수 있을 거고 시스템 부재에 대해 논의 활발하게 이루어졌을 거라 생각함..그나마 유한 여기가 이 정도인데 타커뮤에서는 얼마나 이 만화로 장애인 인식이 더 안 좋아질지 가늠도 안된다...
  • tory_74 2019.07.20 21:57
    장애 가족을 둔 사람으로서 이런 만화가 화제가 된다는 게 뭔가 씁쓸하네...현실은 저런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는 거 자체를 장애 가족들이 바라지도 않았거니와, 보통은 특수반에 있다가 일반 반에 올라가면 특정 학생이 아닌 반 학생들 모두가 두루두루 도와주고 배려해주는 게 일반적이었어. 몇몇 일반 애들중에는 정말 딱 필요한 만큼만 정직하게 도와주는 괜찮은 애들도 있었고 알게 모르게 장애인이라고 무시하면서 오히려 장애아를 돕는 것에 우쭐해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어.
  • tory_75 2019.07.20 21:57

    나 중딩때 다리저는 친구가 같은 반이었는데 그 친구 물건이 바닥에 떨어져서 내가 달려가서 주워줬더니

    자기 스스로 할 수있는데 왜 주워주냐고 동정하는거냐고 화내서 그 후로 말 한마디도 안섞음...

    장애 혐오는 있어서는 안되지만 저 만화도 일부분 공감함..

  • tory_92 2019.07.20 23:47
    그건 그 친구가 충분히 화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 tory_76 2019.07.20 22:23
    결국엔 사회시스템의 결함으로 생기는 문제인데 이 만화는 걍 장애인과 그 가족이 존나 문제다!! 라고 끝나버리니까 장애인 비하라는 얘기가 나오는거임. 이 만화 장애인 혐오 맞아....
  • tory_77 2019.07.20 22:28
    겪어보지못하면 혐오조장이라고 얘기하더라..
    당한 사람조차 트라우마가 돼..
    참아야한다. 이해해줘야한다. 라고 하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100프로 어떻게 이해하겠어.
    한 사회의 일원이기에 함께 살아야하는건 알지만 그것도 적정선이지. 그 적정선은 장애를 가진사람이든 아니든 누구나 동일할거고.. 전문인력을 더 투입해서 사회성을 가지도록 더 보조하는게 좋을것같아
  • tory_62 2019.07.20 22:56

    저게 인간의 이기심때문이지. 어떻게 장애인때문이야.


    그리고 만화가가 인간의 이기심에대해 얘기하고자 하는거면 왜 장애인을 가해자로 이용해 ? ㅅㅂ 엮겨워 저내용

  • tory_94 2019.07.21 00: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09 14:30:28)
  • tory_79 2019.07.20 22:47
    장애인이 아니라 어떤 인간이라도
    한 인간을 책임지고 보살피고 구속당하는건 폭력적인 일인데
    우리 사회는 너무 착한딸 착한첫째 착한학생을 당연스레 요구한다
  • tory_80 2019.07.20 22: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21 00:43:06)
  • tory_62 2019.07.20 22:53

    저 만화내용 공감한다는 토리들은 레알 머리가 좀...안좋은거아니야 ?


    현실에선 당연히 별별일이 다 일어나. 실제로 약자가 약자 아닐수도있고.

    어린이..노인...여성...등이 항상 피해자인것도 아니야 (현실에선)

    근데 그런 희박한 사례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인데 ???

    100건 중 1건의 '약자' 가해자를 세상에 알림으로써 만화가가 만화로 그려냄으로써

    전파시키고자하는게 무엇인데???


  • tory_81 2019.07.20 23:00
    니 머리가 제일 안좋은거 같은데?
    현실에선 당연히 별별일이 다 일어나
    그 중에 한 가지를 잡아내서 소재로 쓰는게 창작이잖아
    만화가가 만화 소재로써 현실적이고 참신한 부분을 건드리는게
    그렇게 아니꼬와? 100건 중의 1건이지만 실재하고 잘 가시화되지않는 소재로 만화를 만든건 오히려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더 능력있는 부분인데?
  • tory_84 2019.07.20 23:07
    너야말로 머리가 안 좋은거 같은데
  • tory_87 2019.07.20 23: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1 13:13:48)
  • tory_62 2019.07.20 23:37
    @81

    웃기고 있네 말장난 하지마. 왜 여혐없다는 일베 만화도 만화소재로 괜찮다하지 ???

  • tory_105 2019.07.21 10:50
    덧글에 똑같은 경험해서 트라우마처럼 남았다는 토리들 많은데 네 눈엔 이 토리들이 받았던 상처는 아무 것도 아닌가보지? 옹호한 것도 아니고 그냥 공감했다는 것도 뭐라고 하네
  • tory_81 2019.07.20 22:57
    진짜 저 장애아에 감정이입할 시간에
    저 장애아 짝꿍 당첨되서 인생 자체가 암울했던 사람들의 인권도 인권이라고 좀 생각해줬음 좋겠어 ㅋㅋ
    착하지? 너는 착한 애니까 이것좀해줘 라는 문화
  • tory_88 2019.07.20 23:38

    그게 남을 혐오할 권리로 이어지진 않는다.

  • tory_35 2019.07.21 01:41
    누가 장애아동만 안쓰럽다고 하냐....댓글 플로우 대부분이 만화에 나온 장애아 주인공 비롯한 모두가 피해자고 장애 아동을 또래 아이한테 맡기는거 비판하면서 시스템 개선을 말하고 있는데... 너톨이야말로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좀 봐;;
  • tory_105 2019.07.21 10:52
    @35 그러기엔 바로 위에 62톨 같은 덧글이 있잖아 ㅋㅋ
  • tory_85 2019.07.20 23:09
    다른걸떠나서 장애학생을 일대일로 일반학생에게 붙여주는건 아닌거같아
    가족들도 케어하기 힘든데 짝꿍이라고 학교에서 일거수일투족 다 신경써야되냐 선생도 아니고 같은반 학생일뿐인데
    특수학교에 보내던지해야지
  • tory_45 2019.07.20 23:11
    다른 커뮤보니 <br /><br />
    짝궁으로 당한 사람들은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지<br />
    글만봐도..안타깝다 저기 만화니깐 친구들이 도와주지 현실은 그 아이가 혼자 감당해야하는 부분이니..<br />
    대학까지 부탁하는 염치없는 아줌마도 있고;;<br />
    그리고 다른 토리 댓글이나 커뮤 글보니 여자애한테 남자 지체아이를 부탁하는것도 다반수였네 진심 에바야..남자애들 힘이 얼마나 쎈데 ..
  • tory_64 2019.07.20 23:15
    혐오의 정당화라고 하더라도 이런 만화는 있었음 좋겠어. 그전까진 여기 착한애였던 주인공 입장 알아주는 사람 없었거든. 근데 이 만화보고 주인공 입장에서 보는 사람이 늘었잖아. 그것만으로도 좋아. 백번 잘해주고 수발 떠맡아도 그건 착한애니까 당연한거고 한번이라도 거절하거나하면 나쁜년 되었고 난 3년을 시달렸는데 청각장애인이였던 걔는 아주 안들리는 애는 아니였고 보청기끼면 괜찮았는데 평소엔 말 잘하다가 자기 불리한 상황만 되면 안들리는 척하고 뭐만하면 자기가 장애인이라 차별한다고 그랬고. 걔네 엄마도 극성이였고 나보고 누가 혐오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앞으로 장애인은 상종 안하고 살거야. 물론 앞에서 대놓고 혐오하거나 하진 않겠지만 장애인 안보고 살거야. 성인 되서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어릴적 시달렸던 그게 십년이 지난 지금도 영향을 준다더라.
  • tory_37 2019.07.20 23:42

    사회적 약자는 괜히 사회적 약자가 아냐. 한명이 잘못한게 전체의 잘못이 되는게 소수자고 이 만화가 우려되는 부분도 그런거야. 많은 톨들이 비판했듯.

    너톨이 쓴 댓글 쭉 봤는데 여혐으로도 그런 말 하는거보면 너톨은 지금 너무 상처받아서 그냥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같네. 그러니 뭐라 말하진 않을게.


    이 만화에 반응이 안좋다한들 그건 너톨의 지나간 세월을 향한 공격이 아냐. 토리야

    오히려 이 만화의 잘못된 점을 알아보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좋아지고 제대로 된 시스템이 확립되면

    너톨같이 고통받았던 학생도, 반대로 다른 이런 만화로 악마화되는 무고한 장애인들도 사라지겠지.

    너톨이 받은 고통을 이해받을 날도 올거고..


    많이 힘들고 고통받았고 괴로웠나본데 꼭 정신적으로 괜찮아 졌음 좋겠다. 

  • tory_86 2019.07.20 23:29
    솔직히 읽으면서 '뭔 이딴만화를 그린거지?' 생각하면서 내려옴

    저런 비슷한경험 겪은톨들, 주인공처럼 피해자입장도 생각해봐야 한단 논리 뭔말인지 알겠는데(나도 초딩때 비슷한 경험이 있음) 그럼 저런식으로 장애인 얼굴을 귀신처럼 악의 가득하게 표현해놓고 굳이 돈많은 엄마가 담배 펴가며 애들한테 이년저년 하는걸로 그려야 했을까? 이만화는 정말 잘못 그린거임
  • tory_89 2019.07.20 23:39

    22222222

  • tory_93 2019.07.21 00:03
    333333 개쓰레기
  • tory_95 2019.07.21 00:13
    44444 내가 저 착한아이 입장이었던 적이 있는데도 이 만화는 불쾌함
  • tory_102 2019.07.21 07:18
    55증말 못그림 편견 가득
  • tory_90 2019.07.20 23:40
    장애등급까지는 없던 약간?문제가 있는 듯 한 애가 동생반이었는데 귀랑 목에 뽀뽀하고 밤새카톡하고... 너왜무시하냐며 집착하고 그러다가 또 뽀뽀를 하려고했나 그래서 동생이 밀쳤는데 팔이까져서 학폭위열리고 그집 부모는 동생 경찰에 신고하고 난리도 아니었고 몇년 흘렀는데도 진행중임. 난 피할 수 있다면 아예 엮이지도 않는게 좋다고생각해. 정말 싫다
  • tory_62 2019.07.20 23:41

    이게 젤 문제같다. 그래 저런 만화보고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지. 자기가 겪었던 일 이나 들었던 일 생각하면서

    "역시 장애인이랑은 피할 수 있다면 아예 엮이지도 말아야지~ "

    저 위에 댓글엔 장애인이랑은 상종을 안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될 줄, 본인 아이가 장애인이 될지도 모르는데 말하는것좀 보라지~!!!

    작가가 아주 만화한번

    자~~~~알 그렸다!!

  • tory_45 2019.07.20 23:44
    선생님은 왜 제재를 안하시죠... ㅠㅠㅜ동성도 그럼 남중인데.. 스킨십 하고 그런다고 약간 나는 너를 좋아한다는 호감도를 잘못 사용하는거 같더라.. 저건 성추행이지
    .저런 문제때문에 학생한테 맡기는게 부당하다는거야 전담 교사가 맡아야지
  • tory_64 2019.07.20 23:52
    @62

    그래 나 말하는거 같은데 62톨 애는 꼭 장애인 수발드는 짝꿍 되서 좀 시달려보면 좋겠네.

    솔직히 난 피해자니까 이런말 좀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너톨은 3년동안 시달려도 아 장애인이니까 내가 다 이해해야하고 내가 힘들어도 난  착하니까 괜찮아^^라고 넘길수 있니? 그렇다면 멘탈 참 튼튼해서 부럽네.

    그리고 내 아이 그런일 겪게 하기 싫어서 애 안낳을거야. 착한게 죄잖아. 난 이제 착하게 안살려고 하고 있고.

    3년이 그냥 에피소드 한개니? 내가 앞에서 욕하거나 혐오한다는것도 아니고 난 더이상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 그냥 피하겠다는건데 말하는것좀 보래.

  • tory_64 2019.07.21 00:14
    @62

    http://m.kmib.co.kr/view.asp?arcid=0009017530&code=61121211&sid1=soc&cp=nv1

    이거 발달장애아가 2살짜리 아기 창밖으로 던진 사건 뉴스 기사거든. 한번쯤 들어봤을거야.

    이 애기 엄마가 앞으로 장애인 보고 피하려고 하고 상종 안하면 그게 잘못된거야?

    물론 이경우에는 피해가 좀 더 크지만 내가 겪은 3년은 별거 아닌 피해고 그래서 상종 안한다고 하면 무개념에 약자혐오하는 사람인거니?

    난 걔한테 잘못한거 진짜 하나도 없거든. 반 애들 절반 이상이 귀머거리라고 걔 놀리고 그래서 걘 나한테 화풀이 아닌 화풀이 하고 걔 준비물 안챙겨오면 내가 짝지인데 안챙기고 뭐했냐고 담임한테 혼나고 별명은 귀머거리 친구. 부모님 맞벌이 하시고 힘드셔서 집와서 말도 못하고 혼자 방에서 운거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 나는데 62톨 댓글 덕분에 잠도 못자겠네. 절대 애 안낳아야겠다고 또 다짐하게 된다. 난 장애인되면 집밖으로 안나가거나 민폐될거같으면 그냥 자살할래. 어릴때 땅에 쓰레기 줍고 다니고 남들 절반 밖에 안되는 용돈 받아도 기부하는날이면 그거 다 털어서 내고 친구들 다 도와주고 솔직히 반에서 제일 착했음 (정확히는 그냥 만만한 호구였겠지만) 그치만 그거 이용해먹으려는 사람들한테 너무 데여서 10년 지난 지금 나만 챙기고 사는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그때보다 나한테 잘해주고 그래. 가끔 착한일 하면 칭찬받고. 전에는 내가 착한게 당연했기에 칭찬도 오히려 못받았음. 근데 동창이나 과거에 알던 사람들이 연락오면 나보고 애가 예전엔 착했는데 변했다고 그러는데 그러는 사람들 다 나 이용해먹으려고 하는거더라. 요새 세상엔 착하게 사는건 진짜 바보짓이야.

  • tory_45 2019.07.21 00:17
    @62 다른건 몰라도 말 되게 심했어
    당한 사람 입장도 생각해봐
    너토리 말때문에 누구는 자살한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그냥 주장을 말해 저격 하지말고
    이 만화보고 전부 다 같은 생각 할 수는 없지. 누가 옳다 아니다를 떠나 각자 느끼는게 다르잖아 댓글만봐도
  • tory_62 2019.07.21 00:19
    @64

    자식뿐 아니라 부모 친구 지인 네 주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어.

    나도 학창시절 특수반 친구한테 시달려봤어. 너만 시달려봤겠니? 그렇지만 절대 약자혐오 만화에 동의하는 댓글 달지않을거야^^


    자식안낳는다고? 응 그래 네 가족중에 누가 장애인이 되든지 너같은 사람이 주변에 많길 기도할게! !

  • tory_64 2019.07.21 00:24
    @62

    너가 얼만큼 시달렸는진 모르겠는데 멘탈 튼튼한거 하나는 부럽다.

    그럼 넌 그런 댓글 안달면 되잖아. 왜 저격을해? 피해자로써 이정도 말 할수 있는거 아냐??

    나도 약자였어. 나한텐 장애인이 가해자였다고 내가 오히려 편들어줄 사람 하나 없는 약자였다고.

    근데 넌 내 가족이 장애인이 되던지 내가 장애인이 되어보라고 저주하는데 그거 악플러야.

    넌 참 잘했다고 생각하니?? 약자 혐오 안했으니까?

  • tory_62 2019.07.21 00:55
    @64

    64톨아 그렇게따지면 약자를 위해 누가 나서줘 ???

    너처럼 당당하게 자기사례 적용시켜서 약자혐오하는데 가뜩이나 약자인데

    약자욕하고 박해하는게 강자욕하고 맞서는거보다 오조 오억배 더 쉬운데

    세상에 누가 약자쪽에 서 ??? 자기가 약자가 되지않는한???

  • tory_79 2019.07.21 00:59
    @62 토리 말이 너무 심해
  • tory_64 2019.07.21 01:04
    @62

    너가 약자편에 서면 되잖아. 그거 아무도 뭐라고 안해. 왜 남을 저격을 해???

    다같이 혐오합시다~가 내 취지가 아닌건 댓글들 보면 이해가지 않니?
    내경험상 장애인도 가해자가 될 수 있고, 난 너무 힘들었으니까 인터넷에 불평좀 하고 싶은데 이 작가 만화가 나한텐 위안이 된다.

    이 내용 말할수 있는거 아니니? 난 피하고 싶다고. 니가 특수반 아이에게서 힘들었지만 괜찮았던건 너 기준이잖아.

    내 경험은 달랐다고. 그래서 피하고 싶다는게 뭐가 문젠데? 다른사람들한테 장애아 피하세요 이러는거 아니잖아.


    그리고 나만큼 피해본 사람 한반에 많아봤자 한명이거든 솔직히 대부분은 피해본적 거의 없는데 혐오하는게 현실이고.

    그사람들한테 가서 말해.

    장애있다고 왕따시킨 주동자들 소위 일진이니 뭐니 이런애들한텐 말해봤니?

    또다른 피해자인 내가 내 경험과 생각 좀 얘기했다고 저격하는건 옳다고 생각해?

    난 따질 자격 있어.

    그리고 너 톨 나한테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해.  

    저격도 저격인데 가족이 장애인 되어야 한다는건 너무 심한거 아냐?

  • tory_99 2019.07.21 01: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24 05:13:52)
  • tory_62 2019.07.21 01:33
    @64

    장애인은 상종하지말아야겠다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내말이 더 심하다고 ㅋㅋㅋㅋ레알 노답이다 ...ㅋㅋㅋㅋㅋㅋ


  • tory_64 2019.07.21 01:42
    @62

    내가 그 댓글에 장애인은 상종하지말아야지 이렇게만 달았니? 내 상황 설명해놨잖아.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야했다고. 니가 약자를 위해 싸우는 뭐 좋은 사람이라고 본인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결론은 너도 가해자야. 악플러가 뭐 거창한건줄 아니? 너톨 자식이 나랑 똑같은 경험 해보면 좋겠다. 수업시간마다 걔가 귀 잘안들린다는 이유로 걔 노트필기 다 해주고, 화장실, 급식실, 음악실, 강당이며 강제로 같이 다녀야했고 걔 체육복 안가져오면 옆반에 대신 빌리러 가야하는데 다들 걔가 쓸거 알아서 안빌려주니까 결국 선생한테 같이 혼나고(안챙겨준 사람 탓이라고) 매일밤 학교 갔다오면 힘들어서 혼자서 이불속에서 울고, 학교 안가는 날이면 좋아하다가도 장애인 짝지 전화 올까봐 전화선 빼놓고 담임이 알려준 주소로 걔가 찾아와서 집에 없는척하고. 심지어 학년 바껴도 반배정에 일부러 걔랑 나랑 붙여놓고... 언젠간 이해할 날이 오겠지.

  • tory_98 2019.07.21 01:43
    @62 댓글 정독했는데 62톨이 64톨 상처에 소금뿌리고 짓밟으면서 64톨 본인과 다른 토리들 얼굴 찌푸리게 하는게 더 사회적 공해 같다.
  • tory_35 2019.07.21 01:52
    @62 워워 진정해....나도 토리랑 같은 입장이지만 64톨이 예전 경험으로 심하게 트라우마 갖게 되어서 그렇게 생각한다는건데 62톨이 그렇게까지 말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 워딩이 선을 넘었어...화난건 알겠는데 차분하게 말할 수도 있는 거잖니 이러면 오히려 반감만 사ㅠㅠ
  • tory_101 2019.07.21 01:54
    @62 62톨은 장애인만 약자로 보이고 64톨같이 트라우마 생긴 사람은 약자로 안보이나보다? 엄청 공격적으로 막말 내뱉네? 그 빡치는 댓글에 가서 싸우지 왜 엄하게 64톨에게 개난리지? 네 태도야말로 존나 독선적이고 노답이야.
  • tory_44 2019.07.21 07:46
    @64 64토리 힘내 토닥토닥... 너가 많이 힘들었고 울었던 날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는 행복하고 웃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

    62토리는 스스로의 말을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혐오를 반대하기 위한 행동일지라도 그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분노를 토해내고 상처를 후벼파는건 또다른 형태의 혐오라고밖에 안느껴져. 특히 너의 가족 중에 누가 장애인이 되던지~ 하는 부분은 만화 속에 저 여자가 너 같은 애는 윤아보다 더 심한 장애인 자식을 낳아봐야한다며 저주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 tory_45 2019.07.21 09:42
    @44 22222


    62토리는 스스로의 말을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혐오를 반대하기 위한 행동일지라도 그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분노를 토해내고 상처를 후벼파는건 또다른 형태의 혐오라고밖에 안느껴져. 특히 너의 가족 중에 누가 장애인이 되던지~ 하는 부분은 만화 속에 저 여자가 너 같은 애는 윤아보다 더 심한 장애인 자식을 낳아봐야한다며 저주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62톨 때문에 상처받지마라 흘러들어... 쟤가 지나친거지
    누구도 너 비난못해
  • tory_109 2019.07.21 20:00
    @62 너부터 오버 작작해;; 왜 여기서 애먼 토리들한테 공격임?
  • tory_88 2019.07.20 23:40

    묘사가 너무 편파적이고 악의적이라서 작가 인성 수준이 의심될 정도임.

  • tory_37 2019.07.20 23:53

    이 만화의 잘못된 점을 알아보고 비판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사람들 사회적 인식이 발전하고 있는거고.. 그럼 최종적으론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도 다 잘 이루어지고, 저렇게 한 학생한테 미뤄질 일도 없는 사회가 되겠지. 그렇게 되기까지 오래걸리겠지만 모든 혐오가 한순간에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여혐도 장애인 혐오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 언젠가 많이 괜찮아지겠지


    참 생각이 많아진다. 

  • tory_45 2019.07.20 23:54
    난 저런 관습이 너무 싫었던게 어른이 할 책임을 아이한테 미루더라? 그게 제일 마음에 안들었음 한술떠더서 유치원까지 바래달라고 하지않나;; 지금생각하면 정신차리세요 아줌마 이건 니일이라고요 내일이 아니라고 라고 말하지 못한게 어른들이 착하다고 강요하는것도 하나의 학대라고봄
  • tory_37 2019.07.21 00:09

    나톨은 살면서 우리 언니 장애인이라고 괴롭힘당해서 부모님은 매번 학교 출석하고 반애들한테 제발 우리애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먹을거 돌려야됐고 언니 학교다니는 12년간 혹여나 괴롭힘당하진 않을까 학교 다니는거 꾸준히 지켜봐야했고 대중교통에선 장애땜에 소리지르는 언니 쳐다보는 사람들 시선이 너무 싫어서 아직도 사람들 눈도 못마주치고 다니고, 사람들은 민폐취급하니 나나 우리 가족까지 위축되고 당장 언니 취업자리 걱정해야하고 우리언니보다 더 심한 분들은 부모가 곁에서 떨어지지도 못하는데 국가에서 도와줘야 할 일을 장애인들의 가족들만 감당하고 있지. 당장 나 죽을때 우리언니 어떡해야하나 걱정해야하고 장애인 혐오적인 말들에 일일이 상처받아. 진짜 당사자 아님 모르거든.


    이런 사회적 문제는 많이 알려지지도 않고 오직 내가 나쁜 장애인에게 당한 썰만 떠도는 이 나라에서 댓글 플로우 이렇게 된거에 희망이라도 갖고 살아간다. 

  • tory_96 2019.07.21 00:29
    저건 진짜 당해본 사람만 알아 일상이 파괴되고 친구들하고도 멀어짐. 그러니 어느정도는 저 만화 주인공의 심리에 동감하지만, 만화의 표현방식은 확실히 잘못됐고 여기서 꼬집을 건 장애인들에 대한 게 아니라 학생에게 같은 학생을 맡기는 어른들의 태도라고 생각. 둘다 미숙한데 육아처럼 맡겨 버리니 트라우마밖에 안 남는걸.
  • tory_97 2019.07.21 00:53
    옛날 작가의 말 보니까 여기 톨들 말하는 내용 다 생각한 것 같고 만화 자체도 수긍이 가네...
    https://img.dmitory.com/img/201907/54E/sgq/54EsgqvcoUYEMqY2oGwIoS.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7/15U/HHS/15UHHSOQCWqCAmc4qAKMCE.jpg
  • tory_98 2019.07.21 01: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21 01:36:53)
  • tory_13 2019.07.21 01: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23:44:03)
  • tory_110 2019.07.22 10:07

    2222222

    이 만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지만, 표현이나 여러 설정 디테일이 너무 안일했어..

    보면 기분 나빠지는 만화야

  • tory_62 2019.07.21 01:59


    7ErXbZvZQY8wqI8OM0yeka.jpg


    이 댓글 마지막으로 여기 안들어온다.

    그래, 혐오에도 이유가있는거고. 개개인이 겪은 일들중에 사회적 약자에 의한 피해도 분명 있을 것이다.

    말했다시피 약자라고해서 무조건 선하고 착한게 아니니까.

    무절제하고 힘쌘 장애인들. 정서가 불안정하여 이기적이고,자기밖에 모르는 행동을 하거나

    배려를 강요받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이다.

    다 '이유'가 있겠지. 혐오에 이유가있고. 그걸 개인의 감정이 아닌

    이렇게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전파시키는데에도 이유가 있을것이다.

    말로는 시스템과 '어른'들의 잘못일뿐, 장애인은 장애아동은 죄가없다고 한다.


    근데 이 만화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때 각종 커뮤니티 반응이 어땠는지 아나 ?


    "나도 저런장애인때문에 피해본적있어"

    "역시 장애인이랑 엮여서 좋을거 없어"

    "장애인 학교 혐오시설인 이유가 있다니까"

    "주변 '보통사람' 이 피해를 본다고"

    "교정기 무섭다. 저건 사이코패스아닌가?"

    "패고싶다 저 장애인이랑 애미"

    "죽이고싶다"

    "장애인들 때문에 왜 피해를 봐야해?"


    여러 사이트 뒤져봐도 대부분 이런거. 특히 "나도 어릴때 장애인한테 피해받아봄"

    이런글이 제일 많았다. 그리고 "나도.나도.나도" 하면서 공감릴레이가 이어지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피해를 봤는데 장애인이랑 가까이지내서 좋을게있을까?"

    "왜 사회적으로 지켜줘야함? 정신멀쩡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왜 피해를 봐야해?"


    혐오가 아니라고?


    장애인 혐오가 아니라고? 일단 저 만화를 근거로 '장애인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

    장애인 혐오하는거아님. 우리 옆집에만 안살면 됨.

    장애인 학교 와도 됨. 우리 집앞만 아니면 됨.

    차라리 장애인때문에 트라우마를 겪고 혐오가 생겼음을 인정해라.

    비겁하게 혐오아니라고 포장하지말고.

  • tory_64 2019.07.21 02:03

    나 혐오 아니라고 부인한적 없는데? 장애인 때문에 트라우마 겪은거 맞고 피하고 싶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혐오한다고 본대도 그거 안다고 괜찮다고 댓글에 적었어.

    댓글이나 제대로 읽고 말했음 좋겠네. 너한테 비겁하단 소리 들을 이유 없어.

    봐 결국 넌 나한테 가족이 장애인이 되어야한다고 한거 사과 안했잖아.

    막말해놓고 사과 안하고 이 댓글 마지막으로 안들어온다고 한 니가 더 비겁하다.

    저 만화가 문제라는건데 그럼 작가한테 따지던가 왜 나한테 그래??


  • tory_98 2019.07.21 02:18
    너톨한테 다들 뭐라고 하는 이유는
    1. 비겁하게 약자 혐오 하지 말라면서 64톨한테 '다시 태어나면 장애인으로 태어나거나 주변에 장애인 많은 환경 돼봐라'고 말하는게 이치에 맞지 않아서고
    2. 혐오를 반대한다며 타인에게 상처주고 짓밟는것에 그 누구도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았고
    3. 62톨처럼 인생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중대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장애인을 피해 살겠다고 하는 입장에 대해 최소한의 공감조차 하지 않고 공격하고 비난하면서 '사회적 약자도 보듬는 평등한 사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니 기계적으로 혐오반대를 외치는 거라고밖에 안느껴짐.
  • tory_45 2019.07.21 09:44
    @98 2222

    62토리는 스스로의 말을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혐오를 반대하기 위한 행동일지라도 그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분노를 토해내고 상처를 후벼파는건 또다른 형태의 혐오라고밖에 안느껴져. 특히 너의 가족 중에 누가 장애인이 되던지~ 하는 부분은 만화 속에 저 여자가 너 같은 애는 윤아보다 더 심한 장애인 자식을 낳아봐야한다며 저주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댓글박제 다른 타인의 아픈은 공감못하면서
  • tory_103 2019.07.21 09: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31 07:25:17)
  • tory_104 2019.07.21 10:47
    나도 어릴 때부터 남 잘 챙기는 타입이라 장애아뿐 아니라 선생님 말 잘 안듣거나 손 많이 가고 골치아픈 애들 다 만년짝궁 떠안고 스트레스 받고 등교거부한 적도 있는 타입이라 그게 얼마나 개인에게 힘든 일인지는 알아.
    근데 그 문제는 그걸 개인에게 떠맡기는 시스템 문제인 거지 저런 식으로 악한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의 문제가 아님. 이런 콘텐츠야말로 사회문제를 개인 책임으로 떠넘기고 혐오 일조하는 거야.
    데체 이 콘텐츠가 지향하는 바가 뭐야? 거시적 문제를 개인에게만 떠넘기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명백히 장애인 혐오 정당화구만. 창작물은 가상이라서 설정이나 표현 하나하나에 작가 의도가 들어가. 애가 교정기 끼고 사악하게 웃는거나 엄마가 담배 피우고 화장 진하게 하는 거 전부 독자 입장에서 반감 들고 혐오스러우라고 공들인 설정인 게 보이는데?
    처음에는 순수하고 착하던 남자 주인공이 쓰레기 같은 여자들한테 데이면서 여성혐오가 생긴 과정을 한껏 과장해서 정당화하는 만화와, 그 그림을 보고 동조하며 여혐하는 남자들 보는 느낌이야.
  • tory_106 2019.07.21 10:58
    이 만화는 악의적이긴 한데, 장애아며 문제있는 아동들을 무조건 일반학교교실에서 무작정 받아주는 방법밖엔 없는 건 문제야. 지금 여건은 받아주었다가 생기는 문제들은 걍 담임이 떠맡는 상황이거든.
    자해하거나 폭력성띠는 애들(장애든 경계성이든) 진짜 많고 걔들로 인해서 수업이 안될 때 많거든? 근데 보조교사가 다 붙어있지도 않음.
    심지어 부모가 싫다고 하면 장애검사도 못받게 해ㅋㅋ 누가봐도 장애급인데 왜 우리애를 나쁜 시선으로 보냐 화내고 민원넣음. 그 애로 인해서 같은 반애들은 학교 가는게 고통스러운데도 그 아이의 인권 때문에 교실이 무너짐ㅋㅋㅋ 그리고 장애아 학부모들 중에 정말 노력하시고 반 아이들이나 담임에게도 고마운 감정을 가져주는 분 잘없음ㅋㅋ
    당신 아이만 케어가 현실적으로 힘들다. 다른 치료를 함께 해주고 다른 방안도 노력해달라. 나머지 애들이 방치되고 힘들다 하면
    학부모왈 "미안하지만 걔네들한텐 어쩔 수 없죠. 그레도 담임쌤이 우리애 잘 봐주세요."이럼ㅋㅋㅋ 나머지 애들은 걔가 학교에서 뭔짓을 해도 그냥 참아야만 해.
  • tory_106 2019.07.21 11:00
    장애아나 경계성 아이들은 일반학교에서 ㅊ ㅇ분히 통합가능한 여건이 조성되고 통합이 되어야 하는데 ㅋㅋㅋ 일단 통합시키고 지원되면 좋고 아님 걍 담임이 알아서 루트니까... 그럼 담임이 걔 케어하다 보면 나머지 교싷에 있는 이상한 애들은 어떻게 케어해...
    요즘 이상한 애들 장애 아니고도 넘치는데...
    그리고 요즘 학교에 애한테 저런 역할 맡기는 일 없음ㅋㅋㅋ 뭔 옛날 고리쩍 이야기여..
    나같은 경우는 혼자 돌아오다가 애가 길잃을까봐 일인일역의 역할 중 하나로 걔 도우미 맡겨서 걔가 갔다돌아오는거 부탁만 해봄. 얌전한 아이였기 때문에 가능했고.<br />
    요즘 저런식으로 애한테 애 맡기면 안전문제며 맡긴애 부모님도 가만안있음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얘기야. 요즘기준엔.
  • tory_107 2019.07.21 11:19

    작품의 표현 방식 잘못됐음. 연출 방식이나 설정 같은 거에서 장애인에 대한 트라우마와 혐오가 느껴져

    근데 이런 잘못된 작품이 동의와 공감을 얻는 건 그것대로 잘못된 인식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이 적지 않아서겠지. 요즘보다도 더 인프라 열악했던 시절, 편견과 혐오를 드러내도 어떤 어른도 그걸 바로잡아주지 않던 시절, 선생이나 보호자의 방임으로 장애아와 한 반이 되면 반드시 한두 명의 희생양이 생기던 시절. 그 시절에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자란 어린이들이 지금 이십대 이상의 어른이니까. 나도 그랬고. 장애아를 돌봐주는 입장일 때는 심하게 놀림을 당했고(덩치 큰 남자애였어... 놀리는 수위도 심각했음 저속한 노래를 지어부르더라 그 애랑 밤에 *질한다느니) 더 이상 못하겠다고 내던지니까 선생님까지 나서서 차별하는 못된 애라고 찍어내는 바람에 왕따당함 ㅎㅎ... 졸업하고 멀리 떨어진 학교 갈 때까지 친구 없었다...

    나는 내 경험 때문에라도 절대로 또래 애한테, 특히 한두 명에게 장애아 케어를 맡기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쪽이야. 장애아의 보호자와 학교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인 아이들이 제3자(교사라든가, 양측 보호자라든가) 성인의 중재 없이 직접적으로 만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 한두명들 중에선 그 경험 때문에 더욱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성숙한 애도 있겠지. 그 한두명들 덕분에 원만하게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는 다수가 있을 수도 있겠지. 근데 ... 그렇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반드시 생겨. 미워하고 기피하고 두려워하고 꺼리게 되는 경우가 있음. 교육현장에서는 어떤 애도 버림패가 되어서는 안돼. 주로 돕는 역할이 되는 애가 순하고 만만하고 NO를 쉽게 말 못하는 소위 착한아이인 경우가 많아서 더 그렇고. 또 장애가 없는 아이들한테도 잘 교육을 해야하고. 쟤는 어쩔 수 없어 원래 그러니까 무조건 봐주자? 옳은 말이어도 그 말에 납득을 못 해. 어리니까. 실질적으론 자기들이 피해를 계속 보는데 개선이 전혀 없는 상황이 반복되면 기계적으로 아 장애인도 더불어 살아야지 라고 말하면서 필사적으로 엮이지 않으려 애쓰고 차별하는 사람으로 자랄 뿐이야.

  • tory_108 2019.07.21 12:56
    이만화되게 기분나쁨류의느낌도그렇고 그림도그렇고 개를낳았다가생각나네.....
  • tory_108 2019.07.21 13:02
    아 개를낳았다 작가 본인꺼 맞았구나 ㅋㅋㅋㅋ 아...개를낳았다 읽을때도 뭔가 묘한역함이있었는데.....ㅋㅋ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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