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
나톨은 6월 중순부터 7월 1일까정 방콕에서 놀다왔슈
이번 방콕이 네 번째 방콕이었슈
난 방콕이 너무 좋아. 늘 새로워. 최고야. 짜릿해.
뱅기는 싸구려 탔슈. 에어아시아엑스. 수하물 갈때 5킬로 돌아올 때 10킬로 추가했는데도 왕복 30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07/5kK/J22/5kKJ22CRDaOGyIU2Aes6k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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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숙소는 너무 묵어보고 싶었던 Hostel Urby
올드타운에 자리잡고 있쥬.
도미토리도 있고 프라이빗도 있는데, 비수기인 6월이기도 했고 밤엔 어차피 밖에서 놀고 있을거 같아서 그냥 도미토리로 예약함. 직원들이 전반적으로 서윗해.
치명적인 단점은 3-4층 정도 높이의 건물 꼭대기에 위치하지만 엘레베이터가 없음. 맥시멀리스트 나톨샛기 캐리어 이고 올라가다가 빤쓰까정 적셨슈 ㅎ
https://img.dmitory.com/img/201907/4Wn/sVw/4WnsVwbGhqek8Sqs0qWAK4.jpg
그래도 이런 뷰가 나를 반기고 있으니 어찌 미워하리오.
https://img.dmitory.com/img/201907/4YO/Xag/4YOXag031mYIO8sSO8y8Oc.jpg
이 호스텔 내엔 작은 바(라고 쓰지만 맥주 덕후인 이탈리안 사장이 운영중)가 있어서 간단한 스낵과 칵테일, 맥주를 즐길 수 있음.
https://img.dmitory.com/img/201907/7DH/d5C/7DHd5C9m3CCG8wm0YQ4CmU.jpg
거의 20시간만에 첫끼를 이렇게...
참고로 이 호스텔에는 카페도 있음. 호스텔이랑 바랑 카페는 같은 건물을 쉐어하는 형태로 들어와 있는거라 함. 근데 어쨌든 호스텔 투숙객들은 두 군데서 다 할인을 받을 수 있음. 개꿀.
https://img.dmitory.com/img/201907/6jI/kRY/6jIkRYRRbqge622M0oq8SA.jpg
??? 갑자기 클럽에 와버린 나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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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귀엽구만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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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귀여워...ㅎ
태국어로 고양이가 매-오\ 래. 댕댕이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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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룸이라는 실롬 aka살라댕에 자리한 언더그라운드 클럽임. 하우스와 딥하우스 테크하우스가 주로 나옴. 흡연실이 구분되어 있다지만 문을 열어놓는다. 인스타로 핫한 이벤트날 가면 세상 자기주장 강한 현지친구들 백인친구들 다 여기로 모인다.
근데 저 날은 금요일이었는데도 사람이 없었고 음향이 너무 구려 별로였다.. 그치만 술의 힘을 빌려서도 잘 놀지 못한 내가 제일 별로였다... 수줍었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7/2lJ/rE9/2lJrE9HvuAQYW6SwQ88QWE.jpg
전화박스 그냥 맘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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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놀다 들어온 내가 낯설고 쑥스러워, 테라스에 앉아 달을 바라보며 담배만 뻐끔뻑꿈 피다 잠들었다.
~ 이렇게 하루 일정 끝 ~
https://img.dmitory.com/img/201907/639/LtT/639LtTT6Csc8uqGcKq2koo.jpg
다음날 아침 한국에서 친구가 합류.... 방콕에서의 첫 커피. 베리 인스타그래머블!
호스텔 투숙객은 10바트(300원가량) 깎아준다. 컵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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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래서 친군가부다.
여름나라 와서도 워커 한 짝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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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왔더니 날씨가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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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지 약 36시간 만에 제대로 된 첫 식사... 이것도 호스텔 내 카페에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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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색 덕후는 여기가 넘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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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오니까 드디어 집밖을(?) 나왔다 !
전투력이 상승했다 !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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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프라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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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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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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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의 방콕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했었다. 비가 너무 많이 올까 봐. 생각보다 비는 많이 오지 않았고, 너무나 습했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하늘은 이런 풍경을 선물해 주고는 했다. 나와 친구는 별 다른 일도 않고 가만히 테라스에 앉아 음악을 듣고 담배를 피면서 6월의 방콕을 가슴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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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도마뱀도 내 마음속에 저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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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안에 바가 있으면 맨날 술을 먹는다. (여행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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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습한 날씨 속에서도 택시를 잘 타지 않았다.
오도방구 스피드광 매니아 나토리.
~ 또 하루가 가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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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라고 적어보는 이브닝에 일어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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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멋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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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비오는 하늘을 한참보다가 오늘은 제발 밖에 나가서 뭘 좀 해보자며 나섰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1907/3Tc/F2L/3TcF2LsHywMaySYigWOMoQ.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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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에쓰 프롬퐁역에 위치한 엠쿼티어(방콕 내 최애 백화점) 컵카오컵쁠라 가서 밥먹음... 우린 정말 관광 헤이러들이다. 엠쿼티어 컵카오컵쁠라 존맛탱이다. 다른 지점도 맛있고 좋지만 여긴 뷰가 너무 좋다. 추천추천.
https://img.dmitory.com/img/201907/3ax/AHm/3axAHmkpLqWAUeS4e6u8o0.jpg
뷰가 이렇당.
https://img.dmitory.com/img/201907/29H/pRe/29HpReGaCgUOwYYEoAsGUI.jpg
해가 지면 늘 그렇듯이 술을 쳐마시러 간다,,,
틴즈오브타일랜드. 얘도 역시 올드타운, 차이나타운 근처다.
틴오타 근방에 괜찮은 바들이 몇 군데 있다. 틴오타는 진gin바여서 한국에선 구할 수 없는 진까지 대략 90여가지의 진이 있다고 하고, 맞은편 같은 사장이 하는 아시아투데이Asia Today는 럼rum바여서 럼이 50여가지 있고 태국 전역에서 채취해온 벌집으로 만든 꿀로 칵테일을 맹글어준다. 넘나 맛난것.
https://img.dmitory.com/img/201907/6g6/tfw/6g6tfwGI5WiIg0gIESu4MQ.jpg
안에는 온통 백합 향기로 가득하고, 분위기는 넘나 힙하고 후리한데 칵테일 맛은 한남동 청담동 바 뺨을 후려갈겨버림. 가격은 체감상 한국 가격의 3/4 정도. 이 정도 퀄리티의 칵테일을 이 정도 가격에 즐길 수 있다니, 아! 아름다운 도시.
https://img.dmitory.com/img/201907/6MZ/gQm/6MZgQmiw5ao6AiMOaOWAM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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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스낵으로 군밤? 같은걸 줌. 무슨 바이브인지 모르겠다.
밤은 맛있었지만 네그로니와 어울리지 않아 안먹고 내 친구 다람쥐가 다 먹었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7/1g7/hxL/1g7hxLaO3Ei60k4i8u0sWQ.jpg
틴즈오브타일랜드서 네그로니랑 계란흰자 들어간 사워리 한 칵테일 마시고 아시아투데이로 넘어왔다. 여기가 아시아 투데이.
https://img.dmitory.com/img/201907/1aG/z3P/1aGz3PiuakK2wsgea8qiIi.jpg
이런걸 붙여놨다
This bar is better than Teens of Thailand
다시 말하지만 두 군데사장이 같다 ㅎ
https://img.dmitory.com/img/201907/5Ph/l6r/5Phl6r7PR62YEmQk0oy2Qc.jpg
이게 아시아 투데이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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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에선 다이키리를 먹어야 한다. 꿀이 종류별로 향이 다 다르고 맛이 너무 풍부하다. 진짜 여기가 틴즈오브타일랜드보다 맛있었다..... 태국에 가는 술덕후들은 이싼럼을 꼭 먹어보길 바래..... 태국 북부지역에서 나는 사탕수수로 만든 럼인데 향이 너무 좋다.... 아름다운 이싼럼....
https://img.dmitory.com/img/201907/5sA/qND/5sAqNDdLDqG6g0Oys4WsS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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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술먹던 친구가 수줍게 자기 삼촌 국수집에서 해장을 하자고 했다. 넘나 습하고 더웠지만 와랄라 잘 먹었습니다 -
https://img.dmitory.com/img/201907/7AQ/vyu/7AQvyu4pnG6qS8aKIS6yKG.jpg
갑자기 엠쿼티어 세포라에서 산 fenty beauty 블러셔 자랑하고싶어서... 꼭 사 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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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 내일 또 올게 안녕~~~~~~~
관광도 안하고 별 볼일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문제있는 부분 있으면 재깍 피드백 하도록 하겄어유!
나톨은 6월 중순부터 7월 1일까정 방콕에서 놀다왔슈
이번 방콕이 네 번째 방콕이었슈
난 방콕이 너무 좋아. 늘 새로워. 최고야. 짜릿해.
뱅기는 싸구려 탔슈. 에어아시아엑스. 수하물 갈때 5킬로 돌아올 때 10킬로 추가했는데도 왕복 30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07/5kK/J22/5kKJ22CRDaOGyIU2Aes6k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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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숙소는 너무 묵어보고 싶었던 Hostel Urby
올드타운에 자리잡고 있쥬.
도미토리도 있고 프라이빗도 있는데, 비수기인 6월이기도 했고 밤엔 어차피 밖에서 놀고 있을거 같아서 그냥 도미토리로 예약함. 직원들이 전반적으로 서윗해.
치명적인 단점은 3-4층 정도 높이의 건물 꼭대기에 위치하지만 엘레베이터가 없음. 맥시멀리스트 나톨샛기 캐리어 이고 올라가다가 빤쓰까정 적셨슈 ㅎ
https://img.dmitory.com/img/201907/4Wn/sVw/4WnsVwbGhqek8Sqs0qWAK4.jpg
그래도 이런 뷰가 나를 반기고 있으니 어찌 미워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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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스텔 내엔 작은 바(라고 쓰지만 맥주 덕후인 이탈리안 사장이 운영중)가 있어서 간단한 스낵과 칵테일, 맥주를 즐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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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시간만에 첫끼를 이렇게...
참고로 이 호스텔에는 카페도 있음. 호스텔이랑 바랑 카페는 같은 건물을 쉐어하는 형태로 들어와 있는거라 함. 근데 어쨌든 호스텔 투숙객들은 두 군데서 다 할인을 받을 수 있음. 개꿀.
https://img.dmitory.com/img/201907/6jI/kRY/6jIkRYRRbqge622M0oq8SA.jpg
??? 갑자기 클럽에 와버린 나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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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귀엽구만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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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귀여워...ㅎ
태국어로 고양이가 매-오\ 래. 댕댕이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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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룸이라는 실롬 aka살라댕에 자리한 언더그라운드 클럽임. 하우스와 딥하우스 테크하우스가 주로 나옴. 흡연실이 구분되어 있다지만 문을 열어놓는다. 인스타로 핫한 이벤트날 가면 세상 자기주장 강한 현지친구들 백인친구들 다 여기로 모인다.
근데 저 날은 금요일이었는데도 사람이 없었고 음향이 너무 구려 별로였다.. 그치만 술의 힘을 빌려서도 잘 놀지 못한 내가 제일 별로였다... 수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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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박스 그냥 맘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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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놀다 들어온 내가 낯설고 쑥스러워, 테라스에 앉아 달을 바라보며 담배만 뻐끔뻑꿈 피다 잠들었다.
~ 이렇게 하루 일정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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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한국에서 친구가 합류.... 방콕에서의 첫 커피. 베리 인스타그래머블!
호스텔 투숙객은 10바트(300원가량) 깎아준다. 컵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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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래서 친군가부다.
여름나라 와서도 워커 한 짝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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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왔더니 날씨가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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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지 약 36시간 만에 제대로 된 첫 식사... 이것도 호스텔 내 카페에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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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색 덕후는 여기가 넘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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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오니까 드디어 집밖을(?) 나왔다 !
전투력이 상승했다 !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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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프라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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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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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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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의 방콕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했었다. 비가 너무 많이 올까 봐. 생각보다 비는 많이 오지 않았고, 너무나 습했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하늘은 이런 풍경을 선물해 주고는 했다. 나와 친구는 별 다른 일도 않고 가만히 테라스에 앉아 음악을 듣고 담배를 피면서 6월의 방콕을 가슴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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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도마뱀도 내 마음속에 저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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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안에 바가 있으면 맨날 술을 먹는다. (여행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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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습한 날씨 속에서도 택시를 잘 타지 않았다.
오도방구 스피드광 매니아 나토리.
~ 또 하루가 가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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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라고 적어보는 이브닝에 일어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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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멋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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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비오는 하늘을 한참보다가 오늘은 제발 밖에 나가서 뭘 좀 해보자며 나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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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에쓰 프롬퐁역에 위치한 엠쿼티어(방콕 내 최애 백화점) 컵카오컵쁠라 가서 밥먹음... 우린 정말 관광 헤이러들이다. 엠쿼티어 컵카오컵쁠라 존맛탱이다. 다른 지점도 맛있고 좋지만 여긴 뷰가 너무 좋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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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이렇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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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늘 그렇듯이 술을 쳐마시러 간다,,,
틴즈오브타일랜드. 얘도 역시 올드타운, 차이나타운 근처다.
틴오타 근방에 괜찮은 바들이 몇 군데 있다. 틴오타는 진gin바여서 한국에선 구할 수 없는 진까지 대략 90여가지의 진이 있다고 하고, 맞은편 같은 사장이 하는 아시아투데이Asia Today는 럼rum바여서 럼이 50여가지 있고 태국 전역에서 채취해온 벌집으로 만든 꿀로 칵테일을 맹글어준다. 넘나 맛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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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온통 백합 향기로 가득하고, 분위기는 넘나 힙하고 후리한데 칵테일 맛은 한남동 청담동 바 뺨을 후려갈겨버림. 가격은 체감상 한국 가격의 3/4 정도. 이 정도 퀄리티의 칵테일을 이 정도 가격에 즐길 수 있다니, 아! 아름다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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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스낵으로 군밤? 같은걸 줌. 무슨 바이브인지 모르겠다.
밤은 맛있었지만 네그로니와 어울리지 않아 안먹고 내 친구 다람쥐가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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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즈오브타일랜드서 네그로니랑 계란흰자 들어간 사워리 한 칵테일 마시고 아시아투데이로 넘어왔다. 여기가 아시아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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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붙여놨다
This bar is better than Teens of Thailand
다시 말하지만 두 군데사장이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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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시아 투데이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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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에선 다이키리를 먹어야 한다. 꿀이 종류별로 향이 다 다르고 맛이 너무 풍부하다. 진짜 여기가 틴즈오브타일랜드보다 맛있었다..... 태국에 가는 술덕후들은 이싼럼을 꼭 먹어보길 바래..... 태국 북부지역에서 나는 사탕수수로 만든 럼인데 향이 너무 좋다.... 아름다운 이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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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술먹던 친구가 수줍게 자기 삼촌 국수집에서 해장을 하자고 했다. 넘나 습하고 더웠지만 와랄라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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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엠쿼티어 세포라에서 산 fenty beauty 블러셔 자랑하고싶어서... 꼭 사 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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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 내일 또 올게 안녕~~~~~~~
관광도 안하고 별 볼일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문제있는 부분 있으면 재깍 피드백 하도록 하겄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