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뭐라고 해야하나 스토리 속에서 당연한듯이? 좋게? 받아들여지는거같음
이게 그놈의 여성인권이랑도 관련있는거 같은데
여자들의 세상은 남자가 최고고 그저 남자 잘만나서 팔자피는게 최고고 여자의 인생은 그 남자를 쟁취하기 위한 목적을 위해 모든게 돌아가는거
그래서 따지자면 여자한테 남자는 쟁취해야 할 트로피고 상대여자는 <여자의 전쟁>에서 싸워야될 적으로 설정되는거
일본에서 불륜에 대한 인식이 관대하고 불륜한 여자들이 느끼는 죄책감도 다른나라에 비해 현저히 적은게 그거때문인거같음
이누야샤만 봐도 그래
일본인의 시각으로 보면 이누야샤가 똥차인지 벤츠인지 그게 중요한게 아님
중요한건 여주인공 카고메가 <이누야샤를 찍었다>는거고 주인공이 이뉴야샤를 찍은순간 얘는 쟁취해야 할 그 무엇이 된거
원하는 남자를 갖기 위해서는 임자가 있든말든 전여친을 못잊든말든 그게 중요한게 아님
이게 꼭 이누야샤 말고도 다른 일본 순정만화나 연애만화 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인데
여자 둘이서 남자하나를 놓고 싸울때 이 남자의 가치가 문제가 아니라 얘를 차지해야 자존심싸움에서 승리하고 <여자력>을 뽐낼수 있는 상황이 됨. 이놈의 <여자력>이 뭔지 암튼 그게 다른 여자에 비해 우세하다는건 일본여자한테 대단한 가치인듯?
그렇기 때문에 카고메라는 여주인공한테는 싸워 이겨야할 라이벌도 필요하고 그 라이벌이 대단한, 여자력 높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일수록 그 여자한테서 이누야샤를 뺏어온건 대단한 훈장이 된다는 논리....일본작가가 그린 이누야샤의 삼각관계 구도는 이거같아
한국인인 우리가 보기에는 이누야샤 그 똥차새끼 우유부단하고ㅠㅠ카고메랑 키쿄우 존나 이새끼가 뭐라고ㅠㅠㅠ정신차렸으면ㅠㅠㅠ이지만 일본인의 사고방식은 그런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거..... 뭐 일본인이 그린만화까 일본적 사고방식인건 당연하겠지
암튼 일본만화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일본인들은 세계보편적 정서와 진짜 거리가 백만광년임 얘네는 자기들만의 세상과 논리가 있어
문제는 지들이 정상이고 남들이 비정상인줄 안다는거
암튼 일본만화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일본인들은 세계보편적 정서와 진짜 거리가 백만광년임 얘네는 자기들만의 세상과 논리가 있어
문제는 지들이 정상이고 남들이 비정상인줄 안다는거
이 부분 진짜 너무 맞는말이라 속이 다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