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말고도 겁나게 엄청나게 짱 많은데 이정도만 가져옴
그리고 자료를 찾아보면 더 나올듯
이미 상업 출판된 잡지들,모델 사진 같은걸 대고 그린것도 트레이싱임(어떤 작가는 대놓고 트레이싱한다고 인터뷰도 했더라) 일본 내에서도 트레이싱으로 논란되고 말 많았다능 근데 묻혔지
스에츠구 유키 트레이싱은 너무 악질적이지만 슬램덩크 작가 지가 트레이싱한 건 모르쇠하고 내로남불한 게 되게 별로임
ㄴㄴ 슬램덩크 작가는 저 건에 대해서 일언반구 말 꺼낸적 없고
2ch유저들이 출판사에 문의하고 항의해서 에덴의 꽃 출판사에서 스스로 절판시키고 수거해서 폐기처분한거임
그래서 일본 넷상에서도 슬램덩크 작가는 그 어떤 책임도 법적처벌도 요구한적 없는데 왜 출판사에서 스스로 스에츠구 유키를 몰아가느냐, 좀 불쌍하다 이런 얘기도 나왔었음...
그리고 이건 나도 얘기만 들은거지만 스에츠구 유키가 2ch에서 걍 네티즌인 척하고 표절건에 대해 쉴드치다가 본인인게 들통나서 일이 더 커졌다는 얘기도 있음...
쉴드 치다 본인인 거 들켰다는 건 루머였던 걸로 기억해. 당시 트레씬이 너무 뚜렸했고 작가가 시인했거든. 근데 출판사쪽에서 강경대응해서 작가가 아무말도 못할 지경까지 갔단게...
슬램덩크 작가가 저 건으론 말 꺼낸 적 없었는데 에덴의 꽃에서 트레 발단 된 건 슬램덩크 농구 씬 트레해서였고, 이것때문에 슬램덩크 팬덤이 항의->출판사에서 스에츠구 유키 몰아감->작품 수거/절판/스에츠구 유키 퇴출... 이렇게 됐는데 슬램덩크 씬하나 트레했다고 퇴출까지 가는 건 너무 과한 처사 아니냐고 스에츠구 유키쪽 팬덤에서 반발하면서 그럼 슬램덩크는 표절트레 안했냐고 자료 수집되면서 역공 맞게 됐었지.
그러면서 서로 물고 뜯음..;
표절트레가 굉장히 나쁜 건 당연하고 팬덤싸움으로 판이 커지면서 두 작품에서 트레표절 장면들이 대거 검출되면서 두 작품에서 뿐 아니라 여타 작품들도 검열 들어감...
현타 안오나봐........ 베끼는 와중에 창작의 한계를 느껴서 다 때려치우고 싶을 것 같은데
헌터헌터 밑에 백발캐 원본인 금발남자 누구야? 이쁘게 생겼네
죠죠...
저 슬램덩크랑 에덴의 꽃 건이 표절이나 저작권인식 개선에서 영향이 꽤 컸었어. 에덴의 꽃 작가는 생매장/퇴출까지 갔을 정도라 본보기 되서 저 이후로 엄청 많이 줄어 듦.
잘못한 일인건 분명하지만 당시 사회 전반적으로 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것 또한 사실이긴 하니까ㅋㅋㅋ저때 나온 작법서들 보면 '포즈는 XXX의 화보집을 보고 그렸습니다!'라고 당당하게 써놓은 것들도 있었고ㅋㅋㅋ
그런데 상당히 최근에 트레이싱으로 문제가 되었던 노게임 노라이프 작가가 인기작가라는 이유로 유야무야 넘어갔던 것 보면...그냥 일본 만화애니업계도 트레이싱에 대해 선택적으로 민감한 것 같기도 하고...
이분야 갑 슬램덩크 죠죠 세일러문ㅋㅋㅋ 죠죠는 좀 악질이라고 생각한게 모델들은 저런 포징 잘하는것도 자기들 커리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