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일본 소설 이제 웬만해선 안사

원래부터 어느 정도 읽고나니 그게 그거다 싶어서

안그래도 줄여가던 중인데

우리나라한테 하는 꼴을 보니

돈 보태주고 싶지 않다

있는 책을 굳이 버리거나 방출하진 않겠지만

앞으로 일본 책은 안사려고

인세 나가는 것도 싫지만

은근히 일본 문화나 감성에 나도 모르게 물들어가는 것도 싫고

무엇보다 인문 계열 책은 은근히 왜뽕이 섞여 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은 일본 대단해 이렇게 반응하기 좋겠더라

일본 어투 문제도 심각하고

맨날 분위기나 공기를 읽으래 ㅋ

분위기 파악이 우리말인데 언제부터 읽는게 된거야?

그래서 일본 책은 안보려 해

서점에서도 일본책 마케팅 그만 했으면 좋겠다 ㅎㅎ

며칠전까지도 카트에 일본책 한가득 추가했는데

싹다 지웠어 ㅎㅎ
  • tory_1 2019.07.10 20:19

    나도 한때 일본 책 많이 읽었는데 알게모르게 물들더라고....그래서 안 읽은지 10년 넘었어

  • tory_2 2019.07.10 20:19

    나도 앞으로 절대 안 사려고. 세상에 읽을 책은 널리고 널렸다

  • tory_3 2019.07.10 20: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30 06:25:56)
  • tory_4 2019.07.10 20:26
    나도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았어
  • tory_16 2019.07.11 00:01
    아오 진짜 완전 개공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책 정리 하다보면 내용 기억도 안 나고 내가 이걸 왜 샀지 이런 생각만 든다...
  • tory_5 2019.07.10 20:33

    몇 년 전에 끊었지만 알게 모르게 문화 많이 접하면 말투나 생각하는 게 일본 같아지긴 해

    얼마 전에 하나 읽었는데 거슬리는 게 많아서 이제는 읽으라고 해도 못 읽겠더라

  • tory_6 2019.07.10 20: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7:05:33)
  • tory_7 2019.07.10 20:53

    나두 일본책 안읽은지 좀 됐다

    한창 국사 배울때였고 특유의 일본말투가 싫었어

     

  • tory_8 2019.07.10 21:02
    나도.. 나 일본 추리소설 진짜 많이 보는데 이제 안보려고.. 카트에 넣어둔것도 싹 지웠어...
  • tory_9 2019.07.10 21:09
    나도ㅋㅋ조만간 있는 책도 싹다 버릴거야
  • tory_10 2019.07.10 21:20
    나도 안 읽은지 좀 됐어. 정서가 안 맞더라고.
    토리와 함께 할게. 힘내자!
  • tory_11 2019.07.10 21:26
    책 꾸준히 사는 편인데 일본감성 일본자계서 극혐이라 불매한지 꽤 됐음
  • tory_12 2019.07.10 21:39

    나도 카트에 담아놨던 일본 소설 빼놨어...

  • tory_13 2019.07.10 21:41

    나도 추리소설 좋아해서 많이 읽었는데 원전 터진 이후부터 혐한을 알아서 안 읽게 되더라구. 몇년동안 일본책에 돈한푼 안 써서 새로이 불매를 못하는게 아쉬움ㅋ

  • tory_14 2019.07.10 21: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7 20:16:02)
  • tory_15 2019.07.10 21:54
    난 갠적으로 일본현대소설 특유의 꾸며낸듯한 일상이야기 안좋아함 고등학생때인가 읽고 와 이거 작위적으로 행복한척 쩐다고 느낀책이 몇년지나니까 표지갈고 힐링책이라고 불티나게팔리는거보고 코웃음나서 안삼 감성이 너무안맞더라
  • tory_17 2019.07.11 01: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0 02:00:11)
  • tory_18 2019.07.11 06:56
    이제 질려
  • tory_19 2019.07.11 08:15
    나도 일본 특유의 문장이나 특히 흐릿한 결말이 싫어서 않읽은지 조금 됐는데 의외로 베스트셀러와 추천해주는 책들이 대부분 일본책이더라고 ㅠㅠ
  • tory_20 2019.07.12 10:18
    나도 추리소설 좋아하는데 원래 영미로 출발했다가 어느새 책장이 다 일본 추리소설로 차있더라고...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데 광고 많이하고 표지 예쁘고 추천많고 해서 하나씩 담다보니...
    딱히 일본 불매운동 때문은 아니고 정서가 좀 안맞고 계속 읽다보니 좀 질렸어. 특히 은은하게 여혐정서가 깔린게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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