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글이니까 호면 뒤로가기 해줘
그래도 얘 나름 섭남이고
유정 / 홍설 / 백인호
치인트하면 셋이 주요캐라고 생각하는데
(표지나 일러 같은 거 봐도 셋이 있는 거 많고)
백인호 최애 아닌 내가 봐도 캐취급 진짜 구린 거 느껴져
백인호도 작가가 나름 공들인 캐릭터일텐데
후반부로 갈수록 결말 왜 그랬을까
하다못해 행복해지는 결말이라도 그려줬다면...............
오죽하면 재연재 되면서 이 부분도 수정됐음 싶을 정도.
인호 최애인 독자들중에 치를 떨게 싫어하는 거 이해 감..
치인트는 아니지만 캐 취급 족구린 거 나도 겪어본 적 있는데
심하면 진짜 트라우마 될 정도라서..
캐릭터 취급이 너무 비참한 거 아닌지.....
정설 좋아해서 웹툰 소장도 하고 있긴 한데
나중에 정주행하면 백인호 나오는 부분들 찜찜하고 맘이 안 좋을 거 같아.
진짜.....캐 취급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였어.....
작가가 백인호 캐에 애정이 있다면 결말은 그렇게 안 그렸을 거 같아..
아무리 만화가 주인공 위주로 굴러가는 세계관이라도
주인공만 잘 그려지는 건 솔까 별로..
조연을 주인공을 위한 도구로 그리는 것도 별로고
이 부분은 작가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백인호한테 진짜 다시 그 손이라도 돌려주지 싶은 마음 간절했는데...ㅠㅠ 하나 있는 누나는 여전히 자기 앞가림 못하지, 그나마 가족같다고 느꼈던 사람들은 자기와 안 좋게 얽힌 유정 여자친구 가족들이라 떠날 수밖에 없지, 돈이 많은 것도 아니지, 그나마 백인호가 가진 거라고는 피아노 재능 하나였는데 손이 돌아온다고 해도 어렸을 때 꽃피웠어야 할 재능이 예체능으로 치면 좀 늦은 나이에 제대로 필까 싶었는데 그런 의문조차 쓸데없을 정도로 손이 제대로 낫았다 뭐다 이런 언급도 없었던 거 같은데...오래 전에 봐서 기억은 확실하게 안나는데 진짜 백인호한테 남은 게 하나도 없었어...심지어 갈수록 탈모까지 와...ㅠㅠㅠㅠㅠ인호야...행복해줘 제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