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제목에 언급된 두 병을 다가진 흔한 현대인 톨이야..
이것저것 다 조심해서 먹어보고
병원도 수차례 다니고.. 여러번 위궤양 걸려도 봤고..
유산균사다먹거나 뭐 일부러 챙겨먹거나도 해봤는데
금방 까먹거나 귀찮아지더라...?
그렇게 몇년간 쌓인 나의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최대한 귀찮지 않으면서 행복하게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랑 역류성식도염 관리하는 법을 말해주고싶어서..
1. 운동해라
그냥 기본임...이건.. 뭐 본인이 평소에 활동량도 많고 밤에 일찍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굳이 안해도 되는데 ㅎㅎ..
흔한 현대인 기준으로 말하고 있거든 나톨..
웬만한 톨들..
시간나면 눕고 핸드폰하고.. 밤에는 늦게자고 출근까지해야한다면 잠도 부족하겠지..
나는 두가지중에 하나를 추천해
공원이든 러닝이든 땀이 나고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정도로 걷거나 뛰는것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뜻
또는
자극을 느끼며 기구로 근력 운동을 즐기는 쪽으로 하거나<헬스끊어야 한다는 단점있음
결론 : 잠도 잘안자고 늦게자고 싶고 활동량도 없다면 최소한 일주일에 세번이상 주기적인 운동을 해라
+ 알다시피 운동하면 우울증도 많이 좋아져 나는 그래서 하는것도 있어
2. 내 속을 편하게 해주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라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랑 위염 식도염으로 병원가면 이거먹지마라 저거먹지마라 말이 많지?
근데 백프로 그런거 다 안먹고 사는 톨들 없을걸 ㅎ?
물론 자기가 위장이 약한걸 알면 어느정도는 조심해야 돼
그런데 가끔 매운것도 먹고싶고 약속들 때문에 바깥음식 자주 먹게 되고 한다면
내 위장 밸런스를 위해서 건강식도 챙겨먹자 라는 생각을 같이 해줘야돼
나는 건강식 위주의 집밥을 먹거나
(고기먹어도 돼 대신 야채랑 같이먹자)
아침으로 스프를 먹거나(죽도 좋고)
배가 살살살 아프면 느끼한 걸 먹어
파스타나 리조또 그런것도 괜찮아<<이거 ㄹㅇ 효과있어 매운거먹고 또는 숙취로 배아플때
크림이나 치즈로 꾸덕한 음식들 먹으면 속 편해진다는말 때문에 시작했는데 짱짱임
3. 어떤식으로든 유산균을 챙기자.
나는 진짜진짜 귀찮고 맨날 까먹어서
아이허브에서 유산균 사먹다가 포기했어...
대신 위염기가 있다 싶거나 위산역류가 있다싶으면
유산균 음료를 사다먹어
지에스나 씨유가면 2+1하는 유산균음료들 진짜 많거든?
그거 사먹는 건 하나도 안귀찮아.. 오히려 신남 ㅎ 맛있으니까
뭐 비피더스같은 유산균음료 한꺼번에 사놓고 먹는것도 효과있지않을까?
아무튼 중요한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먹는거라 하더라
적혀있는거 잘 확인하자
결론 : 유산균 알약으로 챙겨먹든 음료로 챙겨먹든 하자
항상 먹으면 좋긴한데 귀찮으면 아픈 낌새가 있을때 먹어도 돼 그래도 난 효과 있더라.
글쓴 목적은 내 저주받은 몸뚱아리와
타고난 귀차니즘을 가지고도
만성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역류성식도염을 이겨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다가 정립된 습관을 공유하기 위해서야
나도 몇달해보고 효과가 있어서 글을 썼어
울 위장병 동무토리들 힘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