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부터 언제 천추가 내품에 오려나 손달달 떨면서 천다라만 기다리다가 기대하는 마음으로
1트랙을 재생했는데
기대보다 더더더 짱짱짱 혼절할만틈 재미있어서 너무 좋아서 지금도 무한반복재생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원작덕이라 천추세인 나온다는 소식부터 듣고 행복했었는데 기대반 걱정반이었거든 무협이라ㅠ
그런데 1편이 나왔는데 꺄 갓마루 갓야해 갓성우분들 3박자가 어울려져서 진짜 대단한 작품이 나왔구나 감탄했거든..
진짜 한편 기다릴 때 마다 마지막 스토리를 작가님이 절단신공으로써주셔서
작년에 그렇게 한편 한편 왜이렇게 밀려 ㅠ ㅠ 투덜대며 울며 기다리던 시간이 지나
이제 천다라까지 나오니 진짜 마무리를 짓는 느낌이라 너무 슬프다 ㅠㅠ
1트랙
쫘악 깔리는 풀벌레 소리와 마중사기들이 한마디씩 하는 연기로 시작되는 바다라 캬~~~
질문지를 트럭으로 싣고 왔다는 승화님 ㅋ 성우분들 모두 화기애애 하고 4부작을 진행하면서
끈끈하고 편해지신 모습이라 토크도 두배로 재밌더라고
밤식님 저 세상텐션 한마디씩 하실때마다 빵빵 터졌다. 그리고 격님말대로 두분이서 뇌를 공유하는지 범식님의 개그를 탁탁 함께 받아쳐서 올려주시는 센스갑 상훈님 역시 너무 좋고 포영의와 호완평의 케미는 여기에서도 보이더라
범식님 소감 얘기할 때 백부작했어야 하는데 ㅋㅋㅋ 너무 아쉬워서 끝나고 3일 식음 전폐하셨다고 으하하하하 그리고 센스대박이라고 느낀건 포영의의 페관수련 근황도 알려주시는 센스 ㅋㅋ
(상훈님 안석님의 제보에 의하면 스타의 반열에 오르신 범식님 ㅋㅋㅋ 사랑이가 내려와, 오늘도 난 팅겨 팅겨 ㅋㅋㅋ 치얼업 베이비 등등 노래로 한번씩 웃음보를 터뜨려주셨다 그게 이어져서 다른 성우분들도 사계랑 고백점프 노래까지 전염 ㅋ 범식님 엔진 오일두 웃기구 나 진짜 광대 안내려와서 죽는 줄 슈퍼스타 인정!)
글고 두분 토크중 젤 기억에 남는 부분은 두분 영의가 공인 것 같다고 범식님이 하셔서 연기해보시는 부분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 어쩜 그렇게 바로 나오냐고 ㅋ
안석님은 듣는 내내 작품 분석을 자세히 하셨고 열심히 다시 들으셨다는 생각이 들더라 구석구석마다 포인트를 너무 잘알고 계시고 의견 말씀하실때마다 끄덕 끄덕 감사 감사 연기존잘 안석님 애정합니다
갠적으로 k사 3기수 쫘르륵 상훈 안석 범식님 토크 케미도 좋았어 ㅋㅋ
나레짱 유미님 비중 아쉬워셨다고 (저도 그부분은 아쉬웠어요교연님) 초교연 목소리 존잘이라 더더더 듣구 싶었는데 그래도 나레부분 나올때마다 감탄하고 흐흐흐 즉석연기에서 당대에는 나오는데 다시 들어도 좋아서 소름이 bb 뒤에서 개그 떼소음 펼쳐지는데 흔들림 없이 끝까지 연기하시는데 캬 정말 좋았어
즉흥연기마다 엔지 나면 애드립 연기 애교 연기 해주시는데 왜이렇게 빵빵 터지는지 사영 안사영 장면 너무 웃겼엉
유미님하고 승화님 티키타카 쩔고ㅋㅋㅋ 승화님이 유미님 캐릭터가 분명하게 자기 피알, 칭찬+ 비중에대한 아쉬움, 컴플레인으로 끝나서 아쉽다고
한신님은 나중에 오셔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세 개의 답변 해주셔 참 좋았어
또 기억나는건 얘기 재밌었어 비다라때도 진응,승훈님이 계속 야해 디렉 얘기해주셔서 궁금했거든 승화님 야해랑 하면서 좋은 것은 디렉팅이 너무 좋은데 숲을 딱 쳐주고 나머지는 다 채우도록 해주는게 제일 좋다면서 너무 칭찬하시고 격님은 걱정했던 장면들을 들으면 웬걸? 편집을 너무 잘해주셨다면서 효과랑 이런거 인정하시고 디렉 얘기하다 보니까 상훈님도 야해가 오랜만에 대사치니까 그것보다 묵직했어요 무거웠어요 하면서 디렉 잡아줘서 좋았다고 ㅋㅋㅋ
격님이 얘기해주신 야해 수신호 얘기도 재밌더라 디테일이 더 궁금하지만!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야해 천추만드느라 진짜 고생했어~!
2트랙
본격적인 코멘터리 시작하는데 기존의 바다라에서 주연 두분이서 코멘터리 평 해주실때보다 오디오 비는게 없이 계속 말씀하시니까 또 색다르고 재밌더라 ㅋㅋㅋ
서로 연기 칭찬해주시고 연기적인 부분 디테일하게 말씀해주시고 한 트랙 한트랙 너무 재밌고
조금 늘어지나????싶은건 아니고 뭔가 성우분들이 할말을 잃어가실 때 바로 다음 트랙 넣어주는 야해센스 진짜 쩔어~~
그리고 성우분들 자기 연기 나오면 쑥쓰러워 하시는것도 왜이렇게 좋은지! 겸손해지신다면서 쑥쓰러워하시고 옆에선 칭찬해주시면서 같이 개그도 쳐주시니 너무 재밌어 ㅋ
또 생각나는 건 천마님이 효과음 중국에서 따왔다고 했더니 다들 믿고 ㅋㅋㅋ나중에 드립인데 미안하다며
야해 계산적인 사람이라고 승화님 드라마 많이 해봤지만 야해가 효과 최고인 것 같다며
1트랙 찌다보니 의식의 흐름이 흐려지네.............ㅎㅎㅎ
3-4트랙 단막극
ㅋㅋ여전히 행복한 천평 커플 보고 행복하고 꿇어라에 이은 찢어라 감탄!!
승곤님 미쳤다 누구 추천인 누군지 몰라도 너무 칭찬해 야해도 대단하고 난 원작때부터 천추 백만번 읽었지만 왜 승곤님 생각을 못했지? 근데 너무 찰떡같이 연기해주시고 자묘랑 그 자체셨고 환희루주의 그 치기어리고 깝치고 무예는 대단한데 정신머리 빠지고 윤승효에 대한 집착이 쩌는 승곤님 연기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았어
그리고 안석님 수연기 상상도 못했었는데 이거 뭐져???? 내가 듣고 있는 이 케미 진짜?
나 왜이렇게 창의력이 없고 개방적이지 않은지 두분의 연기를 들으며 나의 편협한 생각에 반성하며
연기존잘분들에겐 공수란 경계는 없다는 큰깨달음을 얻게된 시간이었어 캬
5트랙에서는 두분만 모여서 서로 칭찬해주고 덕담해주고 주연성우 두분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서로 우쭈쭈 해주시고
끝없는 승화님의 격님 찬양에 따뜻하다 천마~ zz 글구 단언하지마 영감탱 하는거 왜이렇게 좋니???
마중사기 토크로만 함께 하고 끝났으면 아쉬움도 있었을 것 같은데 너무 좋더라
참 예전에도 그렇지만 승화님 캐잘알 캐분석 너무 대단한거 같아 답변하실때마다 끄덕끄덕하게되고
격님은 분량과 연기 말씀하실때면 나도 모르게 손 모으게 되고 다소곳해지더라 고생하셨어욮 ㅠㅠ
6트랙
그냥 다 소중한 1,2,3,4,5트랙 완전 소중하지만 천추처돌이 6트랙은 한땀 한땀 일초 매분 매초 다 너무 소중하다 진짜 오래도록 기억하고 행복하게 간직할거 같아 아이디어도 좋고 작품에 대한 깊은 토크 너무 행복했다 진짜
밤바다카피페에서 대본 준 짧은 썰을 어떻게 그렇게 바로 연기를 잘하시는거죠 너무 좋잖아
그리고 란마루님 답변 싣어줘서 너무 고맙고 질문 보낸 팬들 너무 훌륭하고 계속 공감하면서 들음
란마루님의 성의있고 깔끔하고 애정있고 명석한 답변 모두 모두 좋았고
성우님들이 센스있게 읽어주셔서 더 좋았지만 기억나는 몇 개만 써보면
눈물 뚝뚝 났던건 천마가 생애 울었을 때 두 번에 대한 스토리랑 우승립과 적백문의 이야기
너무 슬퍼 어떻게 마지막 서로 싸울 때 우승립은 사랑하는 적백문이란걸 알았고 적백문은 몰랐다는거
이건 진짜 이대로 묻히면 안되는 스토리야
우리 다같이 반로환동하고 천추 연작 1편 적백문 우승립 스토리 3부 자묘량 윤승효 이야기 천추 외전 기다리자!! 흑흑
비나이다 비나이다 작가님 반..반로환동.. 아니면..노..노화순청이라도 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성우님들의 연기와 야해의 연출에 대한 작가님의 코멘트 너무 좋았고
진짜 궁금했던 캐스팅
승화님 목소리 듣자마자 딱 천마라고 생각하셨다고 와 대단한 혜안이셔 역시 갓마루님
승화님 공??? 하고 싫지 않지만 물음표를 살짝 박았었던 나 대굴 박아..
격님도 내 원작의 문평이는 쫌 더 떡대도 꿍얼인데? 격님 ??? 응 싫진 않지만 물음표 띄워떤 나 다시 대굴 박아..
작가님이 격님은 소리가 너무 예쁘고 멋져서 감탄했고 고르셨다고 그냥 딱 두분을 먼저 골랐는데
두분이 천마랑 문평 짬이었던거 같다고 작가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디렉팅에 참여하셨냐는 질문에 야해 믿고 기다리셨는데 너무 좋았다며
야해 계속 연출할 때 작가님한테 1,2 부 쪽에 특히 여기가 돌바닥인지 이 무기가 뭔 무기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다 하나 하나 물어보고 계속 질문했다고 폴리 변태 여기서도 흑흑
모든 질문 답변 다 좋았는데 성우님들 목소리가 쉬도록 읽어주시고 감사하더라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더 듣고 싶어서 아쉬워 죽는데 작가님 답변 게시해준다고 해서 진짜 행복했어 너무 좋아
지금 더 더 찌고 싶은데 천추 도느라 체력은 딸리고
뭐할 때 항상 여백의 미는 조큼 남기라고 배워서 토리들이 나머지 좋았던 점은 쪄주라 ㅋㅋ
마지막 정리를 해보면... 정리가 안되는데 ㅠㅠㅠㅠㅠ^^
의자의 삐그덕 소리마저 참아지고 스윗하게 들리는 거면 천추 처돌이 중병인 듯 싶다
뭐하고 살지 앞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무리 할라니까 승화님 격님 멘트가 생각나네
천추 때문에 높아진 고막 수준 어쩌냐는 질문에 맛있는거 나중에 드시는 분들은 천추 아껴 드시고
맛있는걸 먼저 드시나요? 그럼 이걸 먼저 드시고 떠나시라고 흑흑
맛있는거 계속 먹고 싶은 욕심쟁이 안되나요??????
떠나기 싫은데 범식님 말대로 백부작 안되나요?????????????????????????
오늘부터 정한수 떠다놓고 빌어야겠다
짠평 짠마 다시 만나고 싶은데 기도해야지 ㅜㅜㅜㅜ
진짜 란마루님 천마톤 듣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ㅠㅠ 격님 나레 하나 하나 너무 버릴 것 없이 다 재미있게 듣게 해주신 갓벽한 연기 고맙다
유미님 다음엔 아주 비중 많은 캐릭으로 만나요 나레 짱짱짱짱짱짱 최고짱
안석님 천추를 자랑거리 하나가 생겼다고 표현하셔서 감동 단막극 수연기도 너무 좋아요 안석님 수도 궁금해졌으니 책임지고 멀..멀티길을..
완평님 완평톤 너무 좋아요 제백도 짱짱 서너해후 연결되는 영의완평 커플 기대해야지
범식님 포영의 톤 다시 듣고 나 봄비 처돌이인데 완전 빠졌잖아 미쳤어 한준영 듣고 공길 걸으라고 기대했는데 포영의 다시 들으니 역시 표독수도 놓칠수 없어 멀티길 걸으세여 범식님
다시 또 스케쥴 때문에 가셔서 비중이 없었던 아쉬운
한신님 주연공으로 다시 오실거져? 흑흑 믿어요 야해
갓마루님 건강길 돈길 행복길 외전길 드씨길만 걷게 해주세요
야해 갓성우분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많이 만들게 해주세요
천다라 안들은 귀 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