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걸이 실트 올랐길래 검색했다가 발견..
여자가 돈벌어서 집안 일으켜놨더니 재산은 아들한테 물려주는 경우 꽤 있네
절대 집에 돈 퍼주지 말고 시간 되면 타래도 다 읽어봐
https://twitter.com/netsukei/status/1144420028827090945
이슈게 올라오는 판글만 읽어왔는데도 저런식으로 고생이란 고생 다 하고 자란 딸이랑 편하게 자란 아들 차별하는 경우 꽤 있었어. 남동생 개막장 인생인데 부모님은 계속 남동생이 잘돼야 우리 집안이~ 이딴 개소리하다 남동생 어찌저찌 자리잡고 결혼시키고, 나이들어서 병드니까 그제서야 딸 찾아서 자기 부양하라고 지랄하던 집안 종종 봄.
정말 하이퍼리얼리즘 다큐트윗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데...웃겨서 웃긴게 아니라....허탈하고 놀랍고 공감되서 웃긴다.....ㅎㅎ.........
+우리집도 큰집제사때 가면 맨날 여자,아이(물론 여자아이들만^^) 만 큰상차리고 난뒤 작은상에 모여앉아서 먹음...그것도 애들 먼저 먹고
남은반찬으로 엄마들 먹고 ㅎㅎ ㅎㅎㅎㅎㅎ 아 세뱃돈도 남자가 더 많이 받죠 그렇죠~ 그러다가 작년부터 집안 어르신들 이많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인원이 텅 비고 또 큰집 아들(둘째고 독자^^)이 군대갔다가 늦게와서 큰집장녀가 대신 세배하는데 진짜 처음보는광경에 속으로나마 박수쳤다...나머지 사람들도 사람적으니까 남자여자아이 상관없이 한꺼번에 절함!(전에는 남자,남자아이 먼저->여자,여자아이 순서였음) 상도 사람이 적으니 큰상에 다같이 동등하게 둘러앉아먹는데 이게 뭐라고 그동안........에휴.................
얼마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장례지낼때 아빠(위로 누나 넷의 독자야^^)가 상주인데 집안에 남자 없어서 사위,사촌이 상주편에 서서 손님맞이하고 상주라는 표식 달더라~ 여자들은 며느리고 고모고 손녀고 상관없이 검은리본 하나 달고 땡....차별 진짜 느꼈어. 할아버지한테 술 올릴때도 장례지도해주시는분이 계속 장손자없냐고 찾으시더라고 ㅇㅎ..ㅎㅎㅎ............
솔직히 친구들 만나서 집안 제사가지고 얘기하면 7박8일로 썰풀어도 부족할거같음 이세상 모든 어머니,딸들 갈아넣는 구습 ㅅㅂ
조선시대때 제사지낼수있는게 현대식으로하면 뼈대있는 금수저집안들만 조부모까지 제사지낼수있도록 허용된거였다는데 무슨놈의 제사고 나발이고 박정희시대때 내놓은 제사상대로 홍동백서니 뭐니 하면서 맛대가리도 없는음식 차려내가며 여자갈아넣고 고생해야하는지 모르겠네!!!!!
그니까 존나 ㅋㅋㅋ
어디든 여혐은 기본 장착이여 아주.
우리집도 할배 죽을 때까지 겸상 못함 ㅋㅋㅋ
심지어 그날은 약간 겸상되려는 분위기? 였을 때 우리엄마 계속 음식하고 나르고 마지막에 딱 상에 앉는데
할배가 너는 작은 방 가서 먹으라고 해가지고 우리엄마 펑펑운거 아직도 기억나
제기에 랩 씌우는거 진짜 천재야!!! 상황을 극적으로 바꾸기는 단시간내에 힘드니까 일단 이거라도!!
이거 속터져 죽는 줄 알았어 ㅠㅠ
근데 경북쪽 본가인 내 친구 통해서도 들었던 얘기라 놀랍진 않다.
친구 본가 가기 싫다고- 가면 남녀 상 따로인데 여자는 바닥에 앉아서 먹는데, 남자 먹다가 고기 반찬이나 맛있는 거 부족하면 여자 상에서 집어간다고... 아... 진짜 존나 환멸이었는데.
나도 전엔 제사 음식은 여자가 다 장만하고 왜 남자는 상 차리는 것부터만 생색내고 남자들끼리 지네끼리 장손이니 어쩌니 하고 딸들은 절도 못 하게 하나 했는데 커서는 에라이 조까라 하고 가면 바로 잠... 자다가 집에 옴.
조선 악습이 시작된 이유는 입을 다물어서라고 봐. 여성 차별 악습 나오려는 순간에 강한 반대가 있었다면 있지도 않았어.
아닌것에 대해선 확실하고 강하게 No 라고 말하자.
여자는 왜 이렇게 계속 당하고만 살아야할까
물론 경상도가 탑이긴하겠지만 경상도 아니라고 저러지 않는단 보장은 없다.
나도 어릴때 세뱃돈 우리엄마아들(동생)보다 적게줘서 싸우고 음식도 나만 시키길래 걍 내가 우리엄마아들 시키고
젤 기분 나쁜게 무슨일이든 내가 하면 디폴트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 별말 없고 우리엄마아들이 하면 세상 젤 착하고 효자고 이렇게 되는거
사실 이런 자잘한대서 계속 빈정상하고 이게 쌓이면 결국 나처럼 차례고 제사고 성묘고 안가고 안한다고 ㅋㅋ
정말 어른들 생각을 바꾸느니 내가 튀는게 백번 빠름
양반 종가는 전국 각지에 있어서 ㅋㅋ 그리고 서울에서 타지역 출신 여러명 봤는데
전국적으로 빻은소리 많이 하더라 ㅋㅋㅋ 고향이 어디든 다 빻았더라고 ㅋㅋㅋ
경기도 파주임 몇 년 전까지 겸상 안했고 설거지도 남은 딸인 나와 남의 딸인 새 언니들이 다 했음
속이 턱턱 막힌다...
우리 집도 친가가 미친 친가라 결국 연 끊긴 했는데 연 끊기 전에, 내가 4살때쯤? 우리 아빠는 외국에서 일하고 엄마 혼자 날 데리고 있는데 내가 아파서 밤새도록 울면서 아빠를 찾았대. 근데 친할머니가 와서는 나는 가시나라고 쳐다보지도 않고 등 돌리고 앉아서는 큰집 (우리아빠 둘째) 맏아들이 나보다 1살 위였는데 아이고 우리 xx 이 더운데 어찌 살꼬... 아이고 이 더운데 우짜노... 이 소리를 30분째 하고 있더랜다. 그래서 우리 엄마가 부엌에 있다가 그릇 다 집어던지고 아니 지금 우리 애가 아파서 울고 있는데 달랠 생각은 않고 남의 새끼 더운 거 못 참는 게 그렇게 대수냐고 바락바락 악을 쓰고 할머니를 내쫓았어. 그리고 연 끊음 ㅋㅋ 근데 울 엄마도 결국엔 케케묵은 경상도 엄마라 반에서 꼴찌에서 등수 세는 게 빠른 내 남동생과 전교 10등 안에 꼬박꼬박 들었던 나 앉혀놓고서는 남동생은 대학 당연히 보낼 건데 넌 가서 뭐 하냐고 했지 ㅋㅋ 시집이나 가라며 ㅋㅋㅋㅋㅋ 근데 넌 못나서 학벌 없으면 시집 못 가긴 하겠다며 ㅋㅋㅋ 나랑 똑같이 생긴 남동생더런 무슨 알랭드롱 닮았네 어쩌네 하면서 배우 시켜야 한다고 에이전시 알아보고 그랬고 ㅋㅋ 결국 엄마아빠 제사 지내줄 건 아들인데... 이러면서 당당하게 차별했고 지금은 그냥 집에서 나와서 연락 안 하고 살아.
와 재미로 읽기 시작했는데 타래 내릴수록 소름끼쳐 내 얘기인 것도 몇 개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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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저래??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