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부유한 마을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망하기 직전이었어 엄마,이모,나 이렇게 셋만 있었어
나를 낳고 엄마는 곧바로 40대에 접어 들어버렸고 내 자매들도 이미 죽은뒤였어
이모랑 나 두명만이 아이를 낳을수있는 여자였고 기다리다가 이모가 딸을 하나 낳아서 기뻐했어
나는 내 딸은 언제태어나지 하면서 농사나 하다가 딸이 태어나서 애지중지 길렀어 너는 죽으면 안된다 이 마을에 희망이다 이러고
내가 입고 있던 옷도 다 딸주고 이름도 강하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아르테미스로 지어줬어
그리고 나중에 후회했지........ 왜냐면 딸이........
화살로 사람들을 죽이고다녔거든........
처음엔 그리퍼인게 티가 별로 안났어 농사도 열심히 하고 제련도 열심히 하고 내 딸은 성실한 아이구나 싶어서 안심했어
그러다가 아들도 태어나고 마을이 점점 살아날 기미가 보였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이모가 화살에 맞은거야
쏜 사람이 누군지 봤더니 내딸ㅋㅋ... 내가 물어봤어 대체 왜 죽인거니!? 그랬더니 딸이 하는 말이 사악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녀는 너무 못생겼어요! 그래서 그녀를 쐈어요(???????? 우리 다같은 친인척 똑같은 인종인데 무슨말을 하는거야 대체ㅠㅠ
그리고 곧바로 또 이모의 딸이 화살에 맞았어 나는 딸이 살인마가 되어버렸다는것에 충격을 받아서
너한테 실망했다 나는 죽을거야 너무 슬퍼 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살기를 포기했고
죽기 직전에 아들이 화살을 들고 누나를 죽이려고 시도하는것까지 보고 그대로 굶어죽었어 어쨌든 그녀를 죽이던 안죽이던 딸은
유일하게 살아있는 여자였고 마을은 망한거나 마찬가지였어......
나중에 패밀리트리 확인해보니까 결국 아들도 누나한테 죽었더라고......
이름은 정말 잘지어야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론 데이지 로즈 이런식으로 지어주려고^,^
아르테미스라고 지어줬더니 이름값하고 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