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동물방에 글을, 그것도 분양글을 쓰게 될 줄은 몰라서 ㅠㅠ 혹시 부족한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면 바로 추가할게.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공사장에서 발견된 너무너무 귀여운 고양님이야. 공사장에서 발견됐을 때는 아픈 상태였대..ㅠ
구조자이자 현재 임보 중이신 분이 사비로 병원 및 입원비 전부 부담하셨고 이제 거의 다 나아서 퇴원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야!
약 2개월령 된 아가냥이고, 남자 아가야. 범백 검사까지 모두 완료했어.
아래에 사진 첨부할게! 아가 치료 과정 사진도 포함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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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가가 발견 되었을 때 사진이야. 보다시피 귀에 상처가 있었고 꼬리도 안 좋은 상태였어. 어미한테 버림 받은 것 같이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임보자 님께서 사비를 털어 ㅠㅠ 입원 및 수술을 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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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작고 뽀짝한 아가야... 급하게 구조해와서 치료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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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비쩍 말라가지고... 그래도 잘 이겨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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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자님을 노려보는 이 매서운 눈빛...! 살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니 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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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순한 고영 아가님이야...S2 아무데서나 잘 자고 잘 먹고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도 순하게 있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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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지금은 거의 다 나은 상태야. 꼬리는 살이 돋고 있는 과정이라 근처 동물 병원에서 나중에 실밥만 뽑아주면 될 거래.
처음 그 못나니 고영이가 꿋꿋하게 잘 견뎌서 이렇게 귀엽고 예쁜 미묘가 되었어.
치료비 및 입원비는 임보자님이 전부 부담한 상태라 데려가는 톨은 나중에 꼬리 실밥만 뽑아주면 돼.
*범백은 없고, 예방접종 및 중성화는 아직 안 되어있어* ㅠㅠ 임보자님이 학생인데 이미 수술비로 큰 지출을 한 상황이라..
아이 성격은 깨발랄 무난 순딩이야!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사람도 잘 따른다고 해. 아! 지역은 천호동이야.
현재 치료는 전부 끝났고 퇴원 가능한 상황인데 데려갈 사람이 없어서 계속 입원 중인 상황이야.
*책임비 5만원* 있고, 3개월 후에 냥이 무사하고 잘 지내는 것 확인하면 고양이 용품으로 다시 돌려주신대.
아가냥이인 만큼 이미 집사인 톨들이 둘째나 셋째로 들여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지만 사랑으로 보듬어 줄 수 있다면 처음 모시는 토리도 괜찮아.
처음 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요 고영을 본 순간 너무 눈에 밟혔는데,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고 어그로만 잔뜩 끌리고 있어서 ㅠㅠ
딤톨에 혹시 아가와 함께 해 줄 천사 톨이가 있나 싶어서 글 올려.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착한 아가야. 이 아가가 부디 따뜻한 가정에서 즐겁게 놀며 행복한 묘생을 살았으면 좋겠어.
마지막은 우리 고영의 하트 저격 사진 올리구 간다 (:D
많은 연락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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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가는 톨, 나를 데려가지 않겠냐는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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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