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생활의 11가지 그림자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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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생활의 11가지 그림자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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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리사모드 설치기념 성인플레이 심밍아웃을 했었는데
몇몇 좋아해주는 톨이있어서 (애정결핍) 힘 빡주고 써봣어 ..헿
중간에 다 써놓고 두번이나 날리고 생업때문에 바빠서 이제 올린다 ㅠㅠ
이런 글이나 스토리 한번도 써본적 없어서 맛춤뻡 문뻡 띄어쓔기 많이 틀릴거라고 생가케.. 예뿌게바죠
*주의
13-3.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눈살 찌푸려지고, 자극적이고 노출이 심한 신체부위, 수위가 높으며 지나치게 성적인 사진/영상/단어 금지
공지를 아슬아슬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내용을 연상시키거나 성행위를연상 시키는 스샷이 있으니
이런 내용이 불쾌한 톨들은 뒤로가기를 누르거나 둥글둥글하게 말해주면 글삭할게...ㅠㅅㅠ
전체이용가라 매우 조심스럽다.. 무통보 삭제당해도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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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 이야기
'환영해요 디아나. <농장주 클럽>에 온것을'
스탠가의 형제들을 따라 온곳은
저택을 굽이굽이 돌아 자리한 어두운 지하실 이었다.
디아나는 경직된 얼굴로 주위를 돌아보았다.
코를 마비시키는 향기
붉은 벽과 양탄자
방 전체를 적나라하게 비추는 전신거울과
거대한 검은 새장..
그녀를 기다리는 테이블 위에는
그녀가 이곳에 올 것을 알고 있었던듯이
차한잔이 준비되어 있었다.
'편히 앉아요 디아나.'
스탠은 여지껏 본적 없이 조금 상기된 얼굴로 그녀를 돌아보았다.
'스탠.. 이곳에 절 데려온 이유가 뭐죠?'
그는 잠시 말을 삼켯다.
'우린,, 당신같은 사람이 나타나길 쭉 기다려 왔어요.
앞에 놓인 그 책을 읽어봐요'
'그리고'
' 당신은 언제라도, 이 방을 나갈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녀의 몸의 모든 감각들이 몸서리치면서
남자의 말을 듣지 말라고
이 방을 당장 뛰쳐나가라 외쳤지만
디아나는 결국 앞에 놓인 두꺼운 책을 손에 들었다.
한장
또 한장
페이지를 넘기는 그녀의 날숨에서
점차 떨림이 더해졌다.
이성을 넘어선
당혹감에
실소를 흘린다
'하...핫..말도..안돼'
떨리는 손의 진동이
마지막 페이지의 종잇장이
날갯짓 소리를 냇다.
탁
그녀는 눈을 감듯 책을 닫았다.
디아나의 심장이 미친듯이 요동친다.
그녀는 차갑게 식은 찻잔을 한번에 들이키고
힘없는 몸을 힘겹게 일으켰다.
'이럴수가...당신... 정말,, '
'당신... 정말,, 무서운 사람이었....'
'...?...'
'몸이..'
'몸이..말을 안들어...'
'풀석'
그는 떨어지는 디아나를 받아냈다.
'디아나..'
정신을 잃은 그녀를
남자는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으..음..'
디아나는 홧홧한 열감과 함께 눈을 떳다
'이런 속옷, 입고온적 없어'
본적없는 속옷으로 갈아입혀진 채
몇분, 며칠이 지났는지도 알수 없었다.
'디아나'
등뒤에서 난 인기척에 디아나가 뒤를 돌아보자
'..?'
'윽..!'
순간 차가운 수트의 감촉이 목을 옥죄어 왔다
'스탠...'
'당신이 그 차를 마셔줘서 너무 기쁘게 생각해..'
단단한 팔이 디아나의 허리를 감아왔다.
곁에 있던 제임스가 다가와 손끝에 뺨을 문질렀다.
'형은 쭉 당신같은 여자를 기다려왔어..'
뜨거운 숨결이 귓볼을 훑고 지나가면서
디아나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잠시, 잠시만..이럴순 없..'
'이렇게 될거라 알고 있었잖아'
그들은 그녀의 말을 입술로 막았다.
그들은 마치 먹잇감을 포위한 하이에나처럼 그녀를 둘러싼 채
이성의 한 조각마저 남기지 않고
서로 먹고 먹혔다.
'이 욕망을 주체할 수 있어?'
'당신이 도망가지 않아서 너무 기뻐'
'당신도 그렇지?'
'으...응'
'나도 너무 기뻐'
<농장주 클럽> 사용 안내서
1. <농장주 클럽>은 '인형'을 구매한, 또한 구매할 예정인 회원을 대상으로한다.
2. <농장주 클럽> 회원은 한달에 한번, '숨겨진 방'에서 '비밀 회동'을 연다.
3.또한 '비밀 회동'에선 사회적, 도덕적 제약을 벗어난 모든 성적 행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당신이 모든 '욕망'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한다.
5. 마지막으로, 앞에 놓인 차를 마시는것으로 <농장주 클럽>의 가입을 허한다
- 완 -
'..주인님'
'그녀가 제안을 거부할시엔, 그대로 돌려 보내실 겁니까'
'아니. 내가 아는 그녀는 그러지 않을거야.
하지만,
만약 그녀가 영리하게 굴지 못한다면
<농장>에 보내서
<인형>으로 만들거야..스미스..'
'자네처럼'
+4번 조항 추가함 ㅠㅠㅅㅂ 아니 젤 중요한 문장 넣는걸 깜빡했네 ㅋㅋㅋㅋㅋ
++ 스토리 이해 갈랑가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