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수 처돌이들은 모두 이 글을 봐주세요
특히나 알오물 아닌 임신수 좋아하는 톨들!!
제목은 반스터플 맨션이고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야
갠적으로 요새 진짜 재밌게 보고 있어! 보고 있으면 진짜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국영화 보는 느낌이야 분위기도 좋고 장면이 막 눈앞에 그려지는 느낌이라 흥미진진해
급전개 없이 차근차근 진행되는 것도 좋고, 곳곳에 복선이 있는 느낌? 아직 풀리지 않은 내용이 많아서 미스테리한 분위기도 풍김
일단 작품 소개 캡쳐부터 같이 보자
나랑 비슷한 톨들이라면 이미 스캔 끝났을 거라고 생각해^^
키워드 중에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게 있잖아여ㅎㅎ
'집착공' 워후! '임신수' 호우!!!!
진짜 나 집착공 임신수 못 먹어,,,, 읎써서 못 먹어요ㅠㅠㅠㅠ
여기서 공은 후작이고 돈이 졸라 많아 원래 집안에 돈이 많은데 본인이 사업에 투자해서 돈을 더 불린거야
반대로 수는 집안 자체도 가난하고 사생아라 구박 받으면서 자람ㅠㅠ
암튼 수가 공네 집에 보내지게 되거든? 당연히 일꾼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막 마차로 모셔가고 좋은 방에 음식에 사람들도 다 자기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이상한거야! 근데 수는 자기가 왜 여기 왔고 다들 왜 잘해주는지 전혀 몰라
공은 되게 무서운 사람 같은데 뭔가 다정해.... 잘해줘...ㅋㅋㅋㅋ
수 옷 낡았다고 옷 수십벌 지어주고^^ㅋ 승마 배우고 싶다니까 최고급 백마 연습용으로 쓰라고 걍 줌ㅎㅎ 이거 완전 재벌공 할리킹이잖아요..ㅋ
거기다 집착공의 면모가 여기저기서 나타남
남들이 수 쳐다보는 것도 거슬려 하고 수가 본가에 있는 집사랑 유난히 친한 것 같으니까 막 뒷조사하고 심지어 자기 집으로 불러서 밀착감시함 (수는 당빠로 일거수일투족 다 감시당하고 있음) 무습다 무스워..
한번은 공이 자릴 비운 사이에 공 사촌들이 갑자기 찾아오는데 결국 수가 크게 다쳐! 그것땜에 공 개빡쳐가지고 다치게 한 사촌한테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게 한다고 협박하고, 다른 사촌은 수 이름으로 불렀다고 혀 잘라버린다곸ㅋㅋㅋ
어우 무서워 죽겟어 진짜ㅎㅎ
수는 전반적으로 되게 유순한 것 같은데 한번씩 당돌하게 나오는 게 너무 귀여워 진짜..
“화나셨어요?” 의아함과 동시에 약간의 원망이 섞인 목소리였다. 왜 제게 그런 말투를 하느냐는 태도에 순간 웃음이 터질 뻔했다. 아무래도 에드윈이 안 본 사이 퍽 뻔뻔해진 듯했다. “화나지 않았어.” “근데 왜…….” “뭐가.” “왜 눈을 그렇게 무섭게 뜨세요? 절 이렇게, 이렇게 무섭게 쳐다보셨잖아요.” 에드윈이 윈스턴을 따라하듯 눈썹을 치켜 올리며 눈을 날카롭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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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이런 수 보면서 맨날 토끼같다고 생각함ㅋㅋ 어이없어 진짜ㅋ
글고 여기 수가 공한테 '각하'라고 부르거든? 어우,, 너무 좋아 진짜,,
진짜 내 마음 깊숙한 음심을 강하게 자극하는 호칭임^^ㅋ
사실 임신수 키워드가 아직 많이 드러난 건 아닌데 조금씩 나오고 있어!
최신화에서 공이 그러거든
“그 애는 내 아이를 낳을 거야.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너 따위 것이 함부로 입에 담을 상대가 아니라는 거야.” |
수가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때문에 공네 집에 오게 된 것 같아
근데
공 사촌이 전에 '쓸모를 다하면 버려진다'는 말을 했단말여,, 아마 수가 애기 낳고 나면 버려지는 그런 거 같은데 몰라 내가 보기에 공은 이미 수한테 코 꿰였어 못버려ㅠㅠㅠㅠ
근데 문제는 수가 아무것도 몰라 자기 임신할 수 있는 것도 모르는 것 같고, 자기가 왜 반스터플에 왔는지도 모름ㅠㅠ 나중에 알게 되면 뒤집어지고 난리날 것 같은데..(일단 키워드에 도망수는 업ㅅ다!!!)
내가 글을 좀 가볍게 쓰긴 했지만 작품은 전혀 가볍지 않습니다ㅋㅋ
아직 풀어낼 얘깃거리도 많은 것 같고 전개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서 공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됨
지금 둘이 딱 썸타는 각이거든.. 공은 이미 집착증 돋았고, 수는 공 엄청 의식하고.. 얘 이미 공한테 반한 거 같엌ㅋㅋ
툭 치면 호로록 넘어올 것 같은거 뭔G알G?^^
아니 근데 얘네 얼른 눈 맞고 배 맞고 해야되는데 아직 머리카락이랑 목 이런데밖에 안 만졌어..
아니 언제 땍뜨하고 임신하고 애낳냐구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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