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프리로 신세계 영접한 게 엊그제 같고
킹프리로 달리는 동안 정말 즐거웠었는데
이제는 화력이 정말 눈에 띄게 많이 줄어든 거 같아...ㅠㅠ
아무래도 극장판이었을 때는 러닝타임 안에 스토리 다 우겨넣느냐고
막 정신 놓고 미친듯이 휘몰아치는 폭풍에 다 같이 머리 풀고 휩쓸려갔다면
지금 상영 중인 샤이니 세븐 스타즈 (샤세스) 편은
TVA용을 3편 씩 붙여서 상영해주는 거다보니 조금은 릴렉스하게 흘러가서 그런가
상영관에 있는 사람들도 다들 애매해서 반응을 잘 못하고 얌전하게 보는 거 같아ㅋㅋㅋ
내가 평일 밖에 시간이 안 돼서 평일 밖에 못가긴 하지만 관객수도 현저히 줄어들었고 (상영관에서 나 혼자 본 적도 있뜸....)
많으면 5~6명이서 볼 때도 있는데 그 중 진짜 용감하신 한분만 혼자서 일일이 콜 넣으면서 열심히 응원하기도 하더라ㅋㅋㅋ
그 분도 얼마나 옛날이 그리울까 싶음...ㅠㅠㅋㅋㅋㅋ
지금 상영하고 있는 내용들도 진짜 재밌고 썰이랑 과거 막 풀어줘서 더 재밌는데 왜 화력은 줄어들고만 있는 건지...ㅠㅠ
이번게 떡밥을 워낙 많이 남기고 시리즈가 마무리 돼서 뭔가 후속작 또 나올 거 같은데
이 다음에 나올거는 또 다시 다 같이 한마음으로 미칠 수 있는 극장판으로 하나 또 나와줬으면 좋겠다ㅠㅠ
극장판은 병맛+스트릿계 대결 구도+쉴틈없는 전개+오버레 때문에 즐겁고 재밌었던것 같고 tva는 순한맛+만만한 대결 구도+캐릭터들 서사가 좀 띠용스러울때 있음 때문에 약간 아쉬웠어...
그리고 4장때 머리 풀고 달리려고 했는데 이건 머리 쥐어뜯으면서 봐야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된거 극장판12+tva시리즈 해서 올나잇하는 것밖에 답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