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고고 헤븐 (고고 헤븐으로 검색하기! 알려준 토리 고마워♥)


재벌 3세 알파 최명우는 연애에도 결혼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다. 
하지만 기업을 물려받을 후계자 문제에 예민한 할아버지는 무슨 수를 써서든 하나뿐인 손자의 대를 잇게 하고 싶었고, 급기야 기상천외한 현대판 씨받이라는 아이디어를 들이민다.
이런 일에 지원할 인간이 있나 싶었지만 정말 그런 인간이 있었다! 
신주희라는 이름을 가진 오메가의 히트사이클에 호텔에서 만나는 순간까지 최명우는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즈니스가 비즈니스에서 끝나지 못할 것 같은 이런 기분은...

#오메가버스 #현대물 #재벌물 #선임신후연애 #사랑에빠지기전엔약자가아니었지



-감상평

: 문체가 덤덤한데 공 수 캐릭터들 전부 좋았어. 공은 연애 결혼 노관심이고 부모님 결혼생활 때문에도 비혼주의자였는데 할아버지가 결혼 안 할거면 대라도 이으라고 애만 낳아줄 오메가를 찾아서 공이 겨우 받아들였는데 수 만나자마자 한눈에 반해. 첫사랑이라서 쩔쩔 매는데 수는 힛싸 같이 보내자마자 그냥 쿨하게 임신하면 알려드리겠다고 떠나고 공은 수가 너무 좋은데 계약관계로 만나서 전전긍긍해하는 이야기야.


재벌3세인데 오만 거만이랑 거리 멀고 귀여우면서 사랑에 서투른 모습이라 좋았어. 반면에 수는 자기 챙길거 잘 챙기고 아주 똘똘하고 기특함ㅋㅋㅋ 나중에 공한테 혼인 후에 바람 필 시, 전 재산 양도한다였나? 위약금도 칼같이 챙기고 공은 수 임신하고 나서 진짜 손에 물 한방울 안 묻게 노력하고 선계약 후연애 좋아하면 추천할게.

짧지만 너무 재밌었어. 그리고 공이 젠틀하면서 순정적인 공이고 수는 자기 주관 뚜렷하고 일도 잘하고 자기 친구도 잘 챙기는 의리 있는 사람이라 좋았어.




*손별


주나라 태자 이성광은 친우 손정효의 마음을 계속 거절해 왔다. 혼인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어머니 함귀비가 죄인으로 끌려간다. 무고를 주장하지만 어머니는 물론 성광까지 노비로 전락하는데....
수 : 이성광. 주나라 태자. 영왕으로도 불렸다. 
공 : 손정효. 승상 손흠의 아들. 

수가 고생을 좀 합니다



-감상평

: 이건 스포인 부분이 있는데 말하진 않을게 혹시 원하면 댓글로 물어보면 색칠해서 달게! 수는 태자라서 장차 이나라 황제가 될 사람이야. (엄마는 귀비고 황후는 따로 있음) 총명하고 착하고 아무튼 완벽한 후계자감인데다가 권력자인 승상의 아들이랑 막역지우였어. 


친구인 공이 어느날 수가 혼인하기 전 날 고백을 해. 그래서 수가 혼란스러워하는데 그 이후에 갑자기 정국이 바뀌면서 수의 엄마가 임신한 다른 후궁을 죽이려했다는 증거가 발각돼서 수의 엄마와 수는 하룻밤사이에 옥초를 겪고 신분도 강등돼서 노비로 끌려가 그리고 수는 성노예로도 구르고... 완전한 해피? 엔딩이라고 하긴 애매한데 공이 수를 엄청 사랑하는건 맞아. 그리고 임신수라서 나중에 애도 낳고 사는데 사실 해피라고 하지 않은건 반전에 나와 수는 어떻게 보면 불쌍해서ㅠㅠ




*7일


윤재희의 생애 첫 나홀로 해외여행은 시작부터 꼬였다. 폰을 도둑 맞고, 난데없이 제 사진을 도촬한 변태까지 나타났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졸지에 그 변태에게 도움을 받고 만 윤재희. 

다음날, 겨우 되살린 설렘을 안고 왓 아룬을 찾은 윤재희는 멀리서 허옇게 아물거리는 문제의 변태를 발견하는데….

“대체 저한테 왜 이러세요?”
“혼자 다니면 심심하니까요.”
.
.
“지금 엄청 이상한 상태인 건 아시죠?”
“그렇게까지 이상한 건 또 아닌 것 같은데요.”
“성격 한 번 비범하시네요. 연이틀 싸운 사람 데려다 밥 먹이고 가이드 노릇도 하고. 자주 이러시나 보죠?”
“그쪽도 만만찮으신 것 같은데요. 그런 놈 따라와서 밥 잘 드시고 구경 잘하시지 않았어요?”

당장 꺼지라고 버럭 화를 내면 맛집 메뉴를 들이미는 변태에게 결국 낚이고 만 윤재희(그리고 문제의 변태, 채승현)의 꼬여버린 7일간의 태국여행기…를 빙자한 짝짓기일지

*** 채승현(수) : 26세. 약간의 대인기피증. (前)철벽의 포커페이스. 준법정신투철. 태국 초행. 프로맛집검색러. 더위취약자. 삽질레벨中. 스토킹레벨下. 
+++ 윤재희(공) : 24세. 매우 상식적이고 건전한 심신의 소유자. 군계일학의 미인. 태국 초행. 영어회화레벨下. 가사레벨上. 밀당레벨中. 셀카레벨下下

#얼빠수 #미인수 #연상수 #표리부동수 #눈치없수 #애매한무심수 #뻔뻔수 #BUT결정적일때소심수 #미묘한삽질수
#미인공 #다정공 #연하공 #솔직공 #금방낚이공 #네가안오면내가가지뭐공 #얼굴이개연성이공 #표리일체공 #설거지달인공(실력발휘는다음기회에) #상식인공 

#무사고안전물 #격한갈등없음 #뜨거운감동없음 #소소하다못해사소할수있음(;^^) 



-감상평

: 공은 태국 여행을 가서 자기 사진 찍은 스토커를 만나고 그 뒤로 여행 일정이 꼬이는데 태국에서 벌어지는 짧은 기간동안의 로맨스 이야기야. 수가 얼빠인데 공이 엄청 존예미인인 외모라서 첫눈에 반해. 그리고 공이 상식인에 처음엔 수를 안 좋게 보다가 점점 빠져들면서 나중에 둘이 썸 타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 


근데 이 수가 들이대다가도 또 소심해서 공이 막상 좋다고 하면 쭈뼛거리는 타입이라서 거기서 오는 긴장감도 좋았고 나중에 공이 수에게 푹 빠져서 연락 왜 안 주지;;;; 하고 겨우 며칠 지났는데 안달복달 하는것도 귀여웠어. 공이 연하라서 더 좋았음! 해피엔딩이야. 


가장 좋았던 점은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 다뤘다는 점이 좋았어. 여행 하면 맨날 일본 나와서 불쾌한적이 많았는데 태국 나오니까 괜히 반갑더라고. 

실제 여행하는 느낌으로 재밌게 봤어. 둘다 현실 사람처럼 소소하게 대화하고 행동하는 구성들이 매력적이었어. 


  • tory_1 2019.06.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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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9.06.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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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9.06.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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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9.06.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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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 2019.06.0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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