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는 기타장르 맞지? 해리포터 패러디 완결작인데 진짜 진짜 띵작이거든 ㅠㅠ
해포 패러디라고 뒤로가기 누르지 말고 원작 잘 몰라도되니 꼭 읽어봐.
노정에도 보라고 말한적 있는데 이번엔 제대로 소개글 쪄서 가져왔어.
(주변에 추천했는데 아직까진 읽고 나서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 못봤어. 노잼이면 까까사줄게 진짜....ㅜㅜ)
제목은 <나비의 꿈> 조아라에서 볼 수 있고
일단 키워드는 이런데
친세대와 현세대 동시진행 / 키잡이자 역키잡 / 스네이프루트 / 달달물과 찌통물 동시진행 / 능력녀 / 직진녀 / 반전주의
친세대 현세대 키잡 역키잡 동시에 들어가는게 읭스럽지? 이유는 아래에서 알려줄게. 그리고 스넾루트라고 뒤로가기 하지말고 읽어죠 ㅋㅋ
작품 프롤로그 부분 영업용으로 그려온거야. 스네이프루트라고 하니까 영화이미지 상상하고 읽기 전에 거부하는 사람이 있어서......ㅠ
프롤로그는 원작 후반부 스네이프가 볼드모트의 뱀에게 물려 죽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돼
프롤로그 보면 대충 감이 오겠지만 초반 줄거리는 대략 이럼 ↓
스네이프가 뱀에 물려 죽는 것에 슬퍼하는 여주인공 아스트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레티샤 캐럴이라는 열 살 여자아이의 몸으로 깨어나.
아스트라의 인생도 레티샤의 인생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레티샤는 아스트라가 겪었던 모든 것이 그저 꿈이아닐까 생각하지.
그런데 사실 레티샤는 과거에 실재했던 사람이었고 그녀의 친구였던 릴리(해리포터의 엄마이자 스네이프의 첫사랑)의 소개로 어린 시절의 스네이프와 만나게 되면서 아스트라의 일이 망상이 아님을 깨닫게 돼.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레티샤가 어린 스네이프에게 애정을 쏟아부어주고 같이 호그와트 생활을 해나가는 내용이 시작되는데
레티샤의 이야기가 진행됨과 동시에 과거(이자 시대적으로는 미래인) 아스트라와 교수인 스네이프가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가 공개돼.
이런식으로. 한 화에 레티샤 이야기 + 아스트라 이야기 같이 들어가.
안그래도 존잼인데 키잡물과 역키잡물이 동시에 진행되니까 재미가 두배 ^^ㅋㅋㅋ
어린 스넾 x 레티샤 조합에서는 정신적으로 어른인 레티샤가 상처많은 어린 스네이프에게 애정을 주며 구원해주는 이야기로 완전 달달하고
교수 스넾 x 아스트라 조합에서는 후회와 자괴감으로 우울하게 살아가는 스네이프에게 아스트라가 점점 다가가는 직진스토리인데 진짜....교수 완전 금욕섹시돋고...저세상 설렘에 찌통도 대박이야 ㅠㅠ
두 가지 조합중에 하나라도 취향이면 꼭 봐!! 나도 어린 스넾x레티샤 조합이 취향이라 봤는데 어느새 두 조합 다 붙잡고 앓고 있었다...☆
진짜..꼭 보길 바라......
로설 고인물중에서도 찐고인물인데 인생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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