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방 사공글이 없어서 시무룩했는데 내꺼부터 보여주면 되잖아! 싶어서
밖에 다녀오자마자 찍어봤어. 재미없어도 재미있게 봐줘!
<전체샷>
1. 롱샴 미디엄 백.
안에 많이 넣으면 모양이 살짝 미워지만 가득 넣을 수 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가벼워서 좋아!
2. 수업자료와 8칸 쓰기 노트, 그리고 펜 세자루.
요즘 토요일에 캘리수업을 듣고 있어.
매일 저녁 8칸짜리 노트에 정자로 글씨 쓰기 숙제를 하는데
평소에 날려쓰다가 차분하게 천천히 쓰고 있으면 힐링이야.
펜 세자루에 내 이름 스티커를 모두 붙여놨어.
소지품에는 내 이름이 가득해.
3. 식빵 파우치
그냥 갑자기 사고 싶어서 샀는데 너무 만족!
기존 파우치보다 공간이 넉넉해서 좋고
표정이 귀여워서 좋고, 손목에 걸 수도 있어서 실용적이야.
충동구매였는데 잘샀어!
4. 진짜 식빵
내일 아침에 먹을 우유식빵을 하나 샀어.
5. 스탠다드 바쿠백
늘 넣어다니는 장바구니.
계절마다 신상이 나와서 다 사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백.
6. 블러셔
원래 쓰던 블러셔가 다 깨져서 새로 살랬더니 단종 ㅠ_ㅠ
어쩐지 지난달에 50%세일 하더라.
아직 남아서 안샀는데 나 왜 안샀지 ㅠ_ㅠ
다른 브랜드꺼 사봤는데 색감이 달라서..ㅠ_ㅠ
눈물바람.
7. 곡물베이글 칩
그냥 먹고 싶어서 사 본 과자.
8. 카드지갑
카드랑 동전이 다 들어가는 지갑을 찾다가
텐바이텐 세일에 사본 도트지갑!
만족하고 있어.
9. 간식
(위) cu에서만 파는데
안에 커다란 마카다미아가 들어있는 초코 두 개가 들어있어.
가끔 사먹는데 맛있어.
(아래) 오늘 수업때 챙겨가서 수강생들께 나눠드리고 내꺼.
<파우치 상세샷>
안 궁금할지도 모르지만 한번 와르르 쏟아봤어. 별건 없어.
1. 사무실 열쇠
제로퍼제로에서 산 서울 키링에 달았어.
2. 노세범 파우더
올해 초 이니스프리 한정제품이었는데 할인 안해서
동생 출장가는 길에 부탁해서 샀어.
오랜만에 새거 꺼내서 쓰니 좋다. 버즈 좋아!
3. 립제품
(왼)선물받은 석류향 립밤, 그냥 무난.
(오)아르마니 립 마그넷 302, 주름이 많은 내 입술에도 착붙.
입술 한정 환해지는 기분이라 점심먹고 발라주면 예쁨.
4. 그밖에
렌즈를 끼고 가서 인공눈물
그냥 넣어다니는 뷰러
내 필수품 이지엔식스 프로(프로여야만 해)
꺼내놓고 보니 별 게 없는 가방 속이야.
가방 사공 글 지금부터 흥했으면 ^^
안녕.
저 발 나온 아이는 톨이 애동이지?ㅎㅎㅎ 귀여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