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서로 휴대폰을 보는 연인들이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남자친구가 100분 전화한 기록이 있어 물어보니 전 여자친구였다. 유학을 가며 헤어졌는데 어제 귀국해서 정말 통화만 했다더라. 굳이 싸우긴 싫어서 믿고 넘어갔는데 고민된다. 어떻게 해야하냐"고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난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 남자친구 전화기를 보냐. 왜 보는거냐"라고 박슬기에게 질문했다. 이에 박슬기는 "이럴까봐 보는거다"라고 답했고 박명수는 "난 아내가 전화기를 보는게 기분 나쁘다. 남자들끼리 나누는 이야기가 있지 않냐. 남 흉을 볼 수도 있는건데 보고 '오빠 왜 욕해?'라고 한다. 굳이 휴대폰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사진=뉴스엔DB)
굳이 싫다는데 보는건 사생활 침해이긴 함.
난 룸메남핀니 내 룸메 핸폰본다는거 알고 충격받음
같이 살다보니 이런저런 사진보내고 똥이야기도 하고 (변기 막히고) 이랬는데 그거 남친이 다 지켜봤다는거 알고 놀랐어
말이나 해주던가 그 폰에는 지애인 사생활 말고 내 사생활도 같이 있다고
보기 싫은 것도 이해가지만 보는 것도 이해된다 그렇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저 사연 뒤에 나올 말은 아니네
나도 사생활은 지키자 주의라서
다른 주제일때 이런말 했으면 동의할텐데
전여친이랑 100분토론했는데 이런말 하는건 맥락파악을 못하는거라고밖에...
남자들끼리 나누는 이야기가 있지 않냐. 남 흉을 볼 수도 있는건데 보고 '오빠 왜 욕해?'라고 한다. 굳이 휴대폰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저 상황에서 이 말은 맥락맹이네...
예전부터 꾸준히 맥락맹+본인중심이긴 했어서...ㅎ
사연자 상황이랑 핀트 안맞는거 진심 모르나?ㅋㅋ
오죽하면 봤겠냐고. 전여친이랑 주구장창 통화하는데
본인 썰 풀었으니 똑같이 해주자면 본인도 (결혼전)아내 놀러나갈때 계속 집착하고 잡고 그러지 않았냐ㅋㅋㅋㅋ 무도나와서 대놓고 여친 나이트 가지말라고 입털고
222 맞아 요즘 무도 재탕하는데 맥랑맥에 본인중심이라 저런 핀트 안 맞는 말들 많이함 정준하 말대로 걍 방구라고 생각하는 게 편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