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서로 휴대폰을 보는 연인들이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남자친구가 100분 전화한 기록이 있어 물어보니 전 여자친구였다. 유학을 가며 헤어졌는데 어제 귀국해서 정말 통화만 했다더라. 굳이 싸우긴 싫어서 믿고 넘어갔는데 고민된다. 어떻게 해야하냐"고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난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 남자친구 전화기를 보냐. 왜 보는거냐"라고 박슬기에게 질문했다. 이에 박슬기는 "이럴까봐 보는거다"라고 답했고 박명수는 "난 아내가 전화기를 보는게 기분 나쁘다. 남자들끼리 나누는 이야기가 있지 않냐. 남 흉을 볼 수도 있는건데 보고 '오빠 왜 욕해?'라고 한다. 굳이 휴대폰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사진=뉴스엔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