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도 제대로 몰랐던 출산후 배출되는 `오로`.jpg

들은 적은 있는데 자세히는 몰랐어;;

????????????????????????지금 처음들어;;

나도 임신하고 알았음
오전에 8시쯤 갔는데 자궁문이 잘 안열려서 오후 1시쯤 촉진제 맞고 자궁문 슬슬 열리면서 진짜 매우 아팠음
등에 무통주사 맞았는데도 아픔
내진은 2번정도 함 이건 참을만
오후 3시 좀 넘어서 양수 터뜨려 주심
의사 들어오고 간호사도 3명정도 들어온듯?
회음부 절개하는데 진통이 너무 아파서 안느껴짐
그리고 오후 3시 20분쯤에 애 낳고
태반 꺼내고 회음부에 주사 놔주시고 꼬맴
엄청 추워서 덜덜 떰
산모패드라고 접착테이프 없고 그냥 일자패드 큰거 채워주는데 오로로 꽉참
1주일은 넘게 해야돼

진짜 이런거 모르는게 이상한데 꼭 알아야 하는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성교육 대체 이런건 왜 안 알려주는지ㅡㅡ

나도 애기낳고 알았어.

그리고 너네 애기 낳을때 자연분만하면 1도 2도 3도 찢어지는거 있는거 알았어? 난 몰랐어. 그냥 애기 나오고 꼬매고 끝인줄. 우리 애 머리커서 나 3도찢어졌는데 질에서 항문까지 찢어지는거야. 그럼 잘못하면 대변나오는곳하고 협착되서 난리남. 첫째낳고 꼬맨데 4개월됐는데도 안아물어서 화학약품으로 지져주었어. 이번에 둘째인데 찢어진데 고대로 찢어져서 고대로 꼬매고 또 잘 안아물어서 연고바르고 다녀.

왜 자연분만이 아름답고 고상한거라고 가르치는지 모르겠어. 임신하고 애낳을때 대부분 똥흘리고 치질걸리고 기침할때 소변나오고 나을때 오로나오고 냄새나고 찢어진데 부었다가 안아물면 고름나오고 난리난리인데.

이런걸 가르쳐줘야지 성교육이지.

나도 저것땜에 좀 걱정했는데 나는 출산하고 일주일 정도만 양이 많았고 그 이후로는 점점 줄어서 조리원 퇴소할때는 생리대도 안했던듯
그리고 첫 생리할때(모유수유 끝나고) 양이 엄청 많아진다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그것도 출산전이랑 비슷했어.나는 원래 생리양이 많았던지라~
나는 제왕을 했는데 저기 위에 있는 댓글하고 비슷한말을 쌤이 해주셨음 ㅎ

사바사인데 난 두달 넘게 나왔어.. 생리대를 두달 하고 다니는 느낌이란ㅜㅜ

나도 두달정도 나왔음

나는 2주정도..

난 알고있었는데 거의 모르나부다ㅠ

요즘엔 임신출산 후기가 성교육 자료임

제왕절개후 소변줄 빼고 2~3일간 화장실 가는 것도 내장 쏟아지는 것 같은 느낌인데 가는 동안 소변이 조절이 안되고 흐르는 것도 충격이었어ㅠㅠ 소변마려운 느낌도 없고 시간이 좀 지나서 가야될 것 같아 가는데 화장실 가는동안 주르륵... 요실금 생긴줄 알고 엉엉 울었다ㅠㅠ

이 글을 보고 알았다....

나두 우연히 블로그 이웃분 출산 후기보다가 알아뜸.... 처음 듣는거라 검색해 봄. 무지하다 정말 ㅠㅠ

난 한달 정도 나왔는데 이주일은 진짜 많이 나오고 그담부턴 라이너 써도 되더라고

나도 이거 아는언니가 출산하면서 말해줘가지고 처음들었었음...... 너무 충격적이었다...

나도 킴카다시안땜에 알았는데

킴카다시안 최근 대리모 보고 말잇못...

고통받는거 알면서 왜 남에게 출산을 시키는거죠...

서른 넘고 알았음.. 그러고보니 본문 3번째 댓글 보니 중학생때 가정선생님이 재밌는분이었는데, 유머 섞어가며 적나라하게 저 설명을 해줬던것 같은 기억은 난다. 근데, 그당시 ㅅㅅ도 잘 모르던 때라 뭔소린지...하고 암생각없이 넘겨버렸나보네;

오로 얘긴 몰랐어 임신하고 나서 오로가 나온다는건 알았는데 의사가 임신 바로 후에 배 눌러줘서? 나오는게 끝인줄알았는데...
진짜 알수록 출산한사람들 대단하다...
근데 킴은 몰랐던게 신기하네 걔넨 성교육도 잘해주면서

나도 킴카다시안 때매 알았어. 그래서 뭐야 뻥이야 오버야? 했을정도였음... 오로알고 회음부절개하는것도 듣고선 그분만 해당되서 한건줄 알았자나.... 성교육 진짜 부질없어.... 맨날 정자난자 만나서 수정하는것만 갈켜줘....

난 이거 생리대 쓰면서 알게 됨..ㅋㅋ 내가 쓰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오로용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오로가 뭐지? 하고 찾아봤음.
제발 실용적인 교육 좀 시키새오 ㅋㅋㅋ

회음부 찢는건 성인되서 엄마가 알려주어서 알았고

오로는 애기 낳은 친구집에 갔다가 생리대 있는거 보고 생리대가 왜 있어? 하다가 두달째 하고 있다는 소리에 엑?! 했고 

젖몸살은 입원했을때 다른 환자분 땜에 알게됨.. 

학교나 이런데서 배운게 없음. 그냥 생활에서 겪으면서 알게 된것들 ㅠㅠ 

나도 알게 된 게, 20대 후반이였음.... 출산하신 직장 동료분들이 이야기하시는데 그 때 알았음....; 정말 무지했던..ㅠ

나도킴카 인터뷰보고 알았음ㅋㅋㅋㅋ

나는 간호학과와서 여성건강간호 배울때 알았어...ㅠㅠ 출산 장면은 지금도 충격이야

글고 여자애기들은 태어나면 호르몬 발란스 안맞아서 생리처럼 피가나오는 경우가 있음...
젖이부풀거나 하는 경우도있는데 절대 짜거나 하면 안됨

흑흑흑 임신8개월톨... 마음붙잡다가도 이런거 보면 진짜 너무 무섭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