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톨하! 

굴좋아해? 남해안좋아해? 야외바베큐좋아해? 그럼 여기다. 요기 누워봐. 

작년 건모짱구가 각굴파티(미우새)하는거보고 굴뽐뿌. 호기롭게 한망(껍질채라 1망 2~3만원)주문해봤지. 그날 우리집 거실은 굴껍질 환장파티.... 굴칼존재를 몰라 드라이버뺀치식칼주방가위 온갖걸로 부셨다. 또르르.... 

그거 아니 각굴 남자성인주먹2개크기인데 꺼내면 생굴은 엄지손가락 한마디야. 10개 겨우까고 나머지 굴찜해먹었다. 


암튼. 남해안검색하다 굴구이바베큐 사진을 보았는데. 이거슨 문화충격

나혼산에서 한혜진이 보령 천북굴단지 간거보고 비교해보니 좀 달랐어. 남도여행도 좋아하고 새해맞이+2017년 마지막 낙조구경하러 감. 넘 좋았어서 꽃구경하러 또 갈건데 진주여행한다는 토리가 보여 얼른 후기 찐다. 

(사진올리고싶은데 첨부하니 막 커지네 ㅠㅠ 컴알못 눈물또르르) 

남해,통영,거제 2~3번씩 갔지만 진주삼천포가 가장 매력터진다. 특히 해산물 맛남! 먹방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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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소

사천은 게하없고 진주는 3~5곳(조은,더패밀리호텔,뭉클 등), 

2인침대룸으로 예약(조은게스트하우스) / https://goodguest.modoo.at/ 

화이트침구 엄마가 빨아준듯 햇볕냄새 뽀송하고 전기장판,바닥난방 둘다 빵빵해서 아주 잘잤다. 

조식제공(8시30분 샌드위치,커피), 10시 체크아웃

진주성 바로앞, 촉석루+진주성 야경추천, 1.1 새해맞이타종+불꽃놀이 추천(보문각타종보다 좋았음) 



2. 맛집

- 강원도래요!횟집 / 진주 

5시오픈~ 새벽 6시까지

숙소 도보 5분, 이름은 강원도인데 맛은 전라도임. ㅋ 

스끼다시 화려한 남도스타일로 나온다. 스끼다시 3번-회-탕 , 맛도 남해통영거제보다 좋음. 

너네 물메기탕 아니? 난 졸복국,대구탕이 경남스타일 해장국이라 생각했는데 이날기점으로 생각바꿨다. 동해안 곰치국(김치)도 먹어봤지만 지리로 맑고시원한 물메기탕 쌍따봉 100개 날림. 모듬회는 거들떠도 안보고 탕만 2번 리필해서 들이마셨다. 크 

(인사점1호, 평거점2호/난 1호방문)


- 새남쪽나라횟집 / 사천 비토섬

이번 여행의 메인이벤트! 원래 비토섬이 굴양식장 유명하대. 살짝 작아도 쫄깃하고 농후한맛. 

바다전망+낙조+야외드럼통구이 하우스 or 횟집 10곳?정도 쭈욱 있어. 굴은 똑같고 맘에드는곳 가면됨. 곤양ic or 사천대교에서 비토섬끝인 여기까지 가는길도 얌전하게 이쁘고 분위기 최고시다! 90점!

외부음식주류가능하더라. 오히려 주인들이 추천. 삼겹살,고기꼭가져오라고 더 맛있다고 ㅋㅋㅋ 캠핑 분위기라 참 좋더라. 3월중순까지 나온다니 다들 꼭꼭 가~ 4시간걸려 간 보람있었어!!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의 그곳!!) 


용궁수산시장 / 사천 삼천포 

* 주영횟집 75번

맘에드는곳으로 가면됨. 검색하다 여기 이모님 회 잘뜬다기에 가봄 

어시장은 바가지만 안쓰면 된다주의라서 여기 괜찮다. 겨울은 방어,밀치(숭어)의 계절. 특히 숭어! 추천!

* 유진식당(초장집)

매운탕은 역시 적절한 msg 여기 물회,회덮밥,매운탕만 먹으러 오는 손님들도 많았음


- 새참꿀빵집 / 사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도보3분, 통영꿀빵이나 유명한 빵집없나 찾다가 가봄

평범한 시장꽈배기도넛집인데 파바 샌드위치 뺨치는 야채빵, 겉빠삭 땅콩발린 꿀빵은 추천 



3. 명소(카페,해안도로)

삼천포 메가박스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 아르떼리조트내 위치, 상영관 3개, 전석 리클라이너

여기 강추. 특히 3관 추천 바다전망 최고시다 

(아르떼리조트 야외온수 인피티니풀, 전체풀빌라 멋짐폭발) 


굿뷰

실안해안도로, 아르떼리조트옆 

커피음료 맛 중상, 화장실 청결도상, 여기 추천 별4개!

하루종일 앉아서 남해풍경만 봐도 좋은곳. 실안해안도로 드라이브 후 여기꼭꼭 들려봐!!


- 실안해안도로 

낙조명소, 남해연결하는 삼천포대교와 비토섬연결하는 사천대교 

씨멘스해안카페(인생사진명소ㅋㅋㅋ)도 들려보렴. 남해통영해안도로보다 접근성이 좋음 


- 대방진굴항

남해안에 이순신장군님 발자취 없는곳이 어디인가

자세한 설명은 아래로 대신함. 아름다운 작은항인데 임진왜란때 거북선 격납고로 쓰였대. 용궁수산시장가기전 들리면 좋아.


(잔잔한 수면에 그려진 한 폭의 그림

대방진 굴항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인공항구로 외부에서 볼 때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구조로 설계된 군사기지이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이곳에 거북선을 숨겨 두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곳을 방문해보면 굴항의 모습에서 과연 그랬을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된다.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조선 후기로 당시 수천 명의 군사들을 동원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굴항의 짙은 옥색 고인물 위로 드리우는 백 년 넘은 팽나무 고목들의 그림자는 고운 비단 위에 그려놓은 산수화 같은 모습이다. 굴항 주위로는 바로 일반 주택의 담장이며, 지금도 마을 사람들의 작은 배들을 정박하는 항구로 사용하고 있다. 굴항을 한 바퀴 돌아 위로 올라가면 작은 공원이 꾸며져 있고 곳곳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옆으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창선·삼천포대교의 우람한 모습과 삼천포의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대방진 굴항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마로니에북스))



Atachment
첨부 '4'
  • tory_1 2018.01.23 13:09
    와 대박 꿀팁이다. ㅜㅠㅜ 고마워
  • tory_1 2018.01.23 13:11
    - 강원도래요!횟집 / 진주
    pm5시~ am 6시
    냔아 근데 중간에 이게 무슨뜻??
  • W 2018.01.23 13:12
    @1

    영업시간이 저렇대. ㅎㅎㅎ 참고 난 새벽2시방문함

    저집만 스끼다시가 잘나오는건 아니고 진주사천이 기본이 저만큼인가봐. 재료들이 싱싱했어~ 

  • tory_3 2018.01.23 13: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6/14 09:29:41)
  • W 2018.01.23 14:01
    아니이럴수가 ㅋㅋㅋㅋ 현지민칭찬받으니 어깨가 들썩들썩하다. 삼천포사람들은 어딜가니? 막막 궁금하다~ ㅋㅋㅋㅋ
  • tory_4 2018.01.23 14:49
    @W

    난 노산공원가서 논 기억밖에 안난다. 나이들어서는 삼천포 대교가서 바람쐬고..
    용궁수산시장 바로 앞집이 외가집이라.. 

    회센터 생기기전에 거기가 모두 배들어오는 곳이라 썰물때 거기서 놀고 바다보기 딱 좋고 새벽에 배들어와서 구경하기 재미있거든..

    새벽에 바다안개가 스멀스멀 올라와서 그 동네가 뿌옇게 되어서 멋졌거든.
    지금은 회센타 땜에 가로막혀서 안타깝... ㅠㅠㅠ

  • W 2018.01.23 15:29
    @4 오호 신기하다. 상상하니 넘나 멋진 풍경. 해무로 둘러싸인 마을이라니 크흐
    노산공원 적어뒀어 다음방문때 가봐야지. 4톨이 좋은곳에 사는구나. 따뜻하고 바다가 아름다웠어!
  • tory_5 2023.10.15 23:27
    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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