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 읽혀서 묵혀뒀다가 운동회때 영업당해서 시리즈 전체 읽고 있는데 왜 인생공수로 꼭 등장하는지 알것같아.. 공수 둘다 안 밀리고 매력있는 벨은 오랜만이야. 스토리전개는 솔직히 납득 안가거나 매끄럽지않은 부분이 있어도 유우지가 캐릭터는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둘다 엄청 독특해
우선 일레이 얘기부터 하자면,
1. 미친놈인데 가정화목/부유한 환경/좋은 주변 사람들.
살인도 하고 어딘가 핀트 나간 미친놈인데 성장배경에서 원인을 찾을 수가 없음...말그대로 타고나길 이런 성질인것 같은데 좋은 가족 만나서 나름의 사회화를 거쳐 적당히 억누르며 사는듯. 얘가 만약에 불우한 가정에 떨어졌다? 진작에 지구라는 행성이 박살나버렸을것... 비엘에서 흔히 볼수있을 광공 같으면서도 의외의 측면에서 멀쩡한 사람같아서 너무 신기해...본인이 미친놈인거 너무 잘알고 딱히 고칠 생각도 없어보여서 웃김ㅋㅋㅋㅋㅋ 심지어 뒷처리도 어찌어찌 됨..살인도 그냥 하는 것 같음 거슬리면 주먹날리고...근데 그것도 상황 봐가면서해ㅋㅋㅋ
2. 뻔뻔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치심도 없고 죄의식도 없고 암튼 뻔뻔하기로 지구최강인듯ㅋㅋㅋㅋㅋㅋㅋ이런쪽 감정이 전혀 없어뵘
3. 인간인데 인간 아닌것 같음
초능력자.. 기계인간... 초싸이언...뭐 그런거 아니고 인간인데 절대 죽을리가 없다는 안정감이 있어. 뭐지 싶다가도 이상하게 납득됨
4. 근데 또 짝사랑하는 소년(?)처럼 군다
울거나 절절하게 매달리진 않는데 이상하게 정태의한테 애정을 갈구하는게 느껴져. 처음에는 강압적으로 굴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정태의가 하는 사소한 고백이나 툭 튀어나온 진심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기뻐하는게 보여서 좀 묘했다...집착도 대놓고 안함 묶어두는것도 아니고...그치만 아예 떠날 생각도 못하게 만드는거 보면 괴력(ㅋㅋㅋ)+사람 마음 쓰이게 만드는 구석도 있는것 같음
5. 엎드려서 받들거나 하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꿀떨어지게 다정한게 느껴짐
사소한거 다 기억하고...정태의 쳐다보는 묘사 같은거 보면 한시라도 눈을 안 떼는것 같아. 핥듯이 쳐다봄ㅋㅋㅋㅋㅋ 행동이나 말 하나도 그냥 안 넘기고 기억하고 자기나름대로 곱씹으며 노력하는게 보여
그리고 정태의 얘기를 하자면..,
1. 패션 장르를 끌고가는 힘
이 있는게 정태의 캐릭터라고 생각. 한방감수가 주인공이었으면 패션은 1권으로 완결나ㅋㅋㅋㅋㅋ끝도없이 일터지고 그거 수습되면서도 이야기가 전개되는게 정태의 때문인듯. 외유내강을 캐릭터로 만들면 태의입니다...
2. 일레이보다 어떤 면에선 더 강하다고 생각
신체적 힘 말고 정신적으로.. 정태의만큼 건강한 사람 없는듯.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성격유형ㅋㅋㅋㅋㅋ 일레이한테 적당히 브레이크 거는 방법도 알려주고 리그로우가와 전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준 인물이라고 생각함
3. 강강약약
전두엽 망가진거 아니냔 얘기 나올 정도로 남일 도와줌. 본인도 스스로 피곤하게 산다는거 알면서도 끼어들수밖에 없다는 거 잘 알고 있어ㅋㅋㅋㅋㅋ크리스한테 리하르트가 막말할때 한참 참고있다가 결국 한마디 하는거 개인적으로 너무 묵직하고 좋았음. 정태의 주변 사람들이 다 태의 아끼는 이유를 너무 잘 알것같아. 오버하지는 않지만 사람 좋아하고 묵묵하게 옆자리 지켜주는 사람임...
4. 까탈스럽지 않아뵈는데 진짜 어려워
마냥 말랑한 사람 아님. 자기만의 기준 확고하고 절대 굽히지 않는 영역이 있어. 그래서 일레이도 힘으로 억누르지 않으려고 하는것 같고... 좋은게 좋고 싫은건 딱히 없지만 본인 가치관에서 아니다싶은 일은 어떻게든 막으려고 노력하는게 보임
공수 둘다 입체적인 캐릭터라 납작한 종이인간들에 절망하고 벨테기 올뻔했다가 패션보고 회복함ㅠㅠ 미리 사둔 나를 칭찬해야하는 것인지...암튼 인생공수 바뀔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일레이 얘기부터 하자면,
1. 미친놈인데 가정화목/부유한 환경/좋은 주변 사람들.
살인도 하고 어딘가 핀트 나간 미친놈인데 성장배경에서 원인을 찾을 수가 없음...말그대로 타고나길 이런 성질인것 같은데 좋은 가족 만나서 나름의 사회화를 거쳐 적당히 억누르며 사는듯. 얘가 만약에 불우한 가정에 떨어졌다? 진작에 지구라는 행성이 박살나버렸을것... 비엘에서 흔히 볼수있을 광공 같으면서도 의외의 측면에서 멀쩡한 사람같아서 너무 신기해...본인이 미친놈인거 너무 잘알고 딱히 고칠 생각도 없어보여서 웃김ㅋㅋㅋㅋㅋ 심지어 뒷처리도 어찌어찌 됨..살인도 그냥 하는 것 같음 거슬리면 주먹날리고...근데 그것도 상황 봐가면서해ㅋㅋㅋ
2. 뻔뻔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치심도 없고 죄의식도 없고 암튼 뻔뻔하기로 지구최강인듯ㅋㅋㅋㅋㅋㅋㅋ이런쪽 감정이 전혀 없어뵘
3. 인간인데 인간 아닌것 같음
초능력자.. 기계인간... 초싸이언...뭐 그런거 아니고 인간인데 절대 죽을리가 없다는 안정감이 있어. 뭐지 싶다가도 이상하게 납득됨
4. 근데 또 짝사랑하는 소년(?)처럼 군다
울거나 절절하게 매달리진 않는데 이상하게 정태의한테 애정을 갈구하는게 느껴져. 처음에는 강압적으로 굴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정태의가 하는 사소한 고백이나 툭 튀어나온 진심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기뻐하는게 보여서 좀 묘했다...집착도 대놓고 안함 묶어두는것도 아니고...그치만 아예 떠날 생각도 못하게 만드는거 보면 괴력(ㅋㅋㅋ)+사람 마음 쓰이게 만드는 구석도 있는것 같음
5. 엎드려서 받들거나 하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꿀떨어지게 다정한게 느껴짐
사소한거 다 기억하고...정태의 쳐다보는 묘사 같은거 보면 한시라도 눈을 안 떼는것 같아. 핥듯이 쳐다봄ㅋㅋㅋㅋㅋ 행동이나 말 하나도 그냥 안 넘기고 기억하고 자기나름대로 곱씹으며 노력하는게 보여
그리고 정태의 얘기를 하자면..,
1. 패션 장르를 끌고가는 힘
이 있는게 정태의 캐릭터라고 생각. 한방감수가 주인공이었으면 패션은 1권으로 완결나ㅋㅋㅋㅋㅋ끝도없이 일터지고 그거 수습되면서도 이야기가 전개되는게 정태의 때문인듯. 외유내강을 캐릭터로 만들면 태의입니다...
2. 일레이보다 어떤 면에선 더 강하다고 생각
신체적 힘 말고 정신적으로.. 정태의만큼 건강한 사람 없는듯.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성격유형ㅋㅋㅋㅋㅋ 일레이한테 적당히 브레이크 거는 방법도 알려주고 리그로우가와 전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준 인물이라고 생각함
3. 강강약약
전두엽 망가진거 아니냔 얘기 나올 정도로 남일 도와줌. 본인도 스스로 피곤하게 산다는거 알면서도 끼어들수밖에 없다는 거 잘 알고 있어ㅋㅋㅋㅋㅋ크리스한테 리하르트가 막말할때 한참 참고있다가 결국 한마디 하는거 개인적으로 너무 묵직하고 좋았음. 정태의 주변 사람들이 다 태의 아끼는 이유를 너무 잘 알것같아. 오버하지는 않지만 사람 좋아하고 묵묵하게 옆자리 지켜주는 사람임...
4. 까탈스럽지 않아뵈는데 진짜 어려워
마냥 말랑한 사람 아님. 자기만의 기준 확고하고 절대 굽히지 않는 영역이 있어. 그래서 일레이도 힘으로 억누르지 않으려고 하는것 같고... 좋은게 좋고 싫은건 딱히 없지만 본인 가치관에서 아니다싶은 일은 어떻게든 막으려고 노력하는게 보임
공수 둘다 입체적인 캐릭터라 납작한 종이인간들에 절망하고 벨테기 올뻔했다가 패션보고 회복함ㅠㅠ 미리 사둔 나를 칭찬해야하는 것인지...암튼 인생공수 바뀔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