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플레디스 남자 연습생 1호
뉴이스트 김종현(JR)
강원도 강릉에있는 강릉중학교를 다니다가 하굣길에 캐스팅되었으나 부모님이 반대해서 거절.
하지만 캐스팅 담당자는 꿈에 김종현이 보였다며 김종현 부모님을 계속 설득했고, 결국 플레디스(소속사) 남자 연습생 1호가 됨.
처음에는 사기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회사에 걸려있는 손담비와 앱스 사진을 보고서야 진짜임을 믿었다고.
(꿈에 나타났다는 썰이 그냥 사기 멘트가 아닐 수도 있는게,
실제로 강릉중학교 앞에 가보면 진짜 아무것도 없는 시골동네라서 캐스팅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찾아가기가 힘든 곳임ㅋㅋㅋㅋ)
<2010년>
플레디스 남자 연습생 2호
뉴이스트 최민기(렌)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어서 어떤 오디션을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비오는 날)
플레디스 관계자가 본인이 쓰고 있던 우산을 내팽개치고 달려와서 '뒷모습에서 아우라가 나왔어'라고 하며 캐스팅
첨에 길을 물어보려고 하는건가 생각했는데 우산 내팽개치고 뛰어오니까 이상한 사람인줄알고 덜덜 떨었다고 함 (당시 16세)
그래도 최민기의 캐스팅으로
1년동안 매니저 형들이 살던 숙소에서 짜장 라면을 끓여먹으며 외로이 연습생 생활을 하던 김종현에게 처음으로 친구가 생김.
그리고 최민기 입사와 1주~2주 차이로 들어온 멤버가 바로
플레디스 남자 연습생 3호
뉴이스트 강동호(백호)
제주도 슈퍼스타K2 예선전이 열려서 구경을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됨.
캐스팅 제의받고 아버지가 너 알아서하라고 해서 연습생이 되었고
플레디스에 오고나서야 자기가 노래잘하는거 알게 됨.
예선전 나간것도 아니고 그냥 구경하는 중딩 주웠는데, 주워보니 메인보컬에 프로듀싱멤.
세븐틴 에스쿱스(최승철)
중3때 축구대회를 준비하다가 몸이 아파서 몰래 도망침.
정문으로 나가면 친구들한테 붙잡힐까봐 후문으로 집에 가던 와중에 플디 담당자에게 길캐당함.
당시에 "왜 대구까지 내려와서 나를?"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에스쿱스 아버지도 "너를 캐스팅 할리가 없다"고 하셨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뉴이스트 황민현
부산에 살던 중학생 황민현은 하굣길에 친구가 닭꼬치를 먹자고 제안함.
본인은 가기 싫었는데 친구들이 끌고 갔다고 함.
학교 앞 분식집에서 닭꼬치를 와구와구 먹던 와중에 플디 캐스딩 담당자에게 캐스팅됨.
지금도 닭꼬치를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다고.
<2011년>
뉴이스트 아론
원래는 저널리스트가 꿈이었고 학창시절 나름 수재였음.(sat 상위 0.5%로 뉴욕대 자율전공 합격, 골프선수 수상 경력 등)
2010년의 어느날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장터"라는 축제(?)에 구경갔다가
플레디스 관계자에게 오디션 보러오라고 캐스팅 되었고 플레디스 LA 오디션에서 최고점을 받아 1등을 함.
뉴욕대 합격한 성적으로 갑자기 가수를 하겠다니 당연히 부모님은 극렬히 반대했고
아론은 6개월동안 가수하고싶다고 부모님에게 계속 졸라서 결국 허락을 받아 2011년 처음으로 한국에 와서 연습생을 시작함.
세븐틴 민규
중2때 방과후 청소를 째고 도망가던 하굣길에 캐스팅.
가수에 대한 꿈도 없었는데 그냥 한번 해보자 하고 오디션을 봤다가 덜컥 붙어서 연습생이 됨.
오디션에서 애국가 부르고 교회에서 배운 율동 췄다고 함.
당시 먼저 연습생이었던 쿱스 우지 호시가 말하길 신성한 연습실에 감히 쪼리를 신고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년>
세븐틴 조슈아
LA의 한인타운 축제에서 캐스팅 당했다고 하는데 아마 아론이 캐스팅 된 그 축제가 아닌가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이후로 LA 장터 캐스팅에 재미 들린듯
세븐틴 디에잇
북경 예술학교에 재학 중, 학교 1층에서 비보잉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창문 밖에서 누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고 함. (존무)
수업 끝나고 밥먹으러 가는데 그 사람이 다가와서 한국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고 그렇게 캐스팅 되어서 한국에 오게 됨.
플레디스는 캐스팅 팀이 제일 열일한다는 말이 사실상 학계의 정설...
전국 각지, 해외에서까지 잘도 줍줍해옴
여기 소개된 멤버 이외에도 길캐로 들어온 멤버는 더 있는데 캐스팅 썰에 임팩트가 없어서 뺐음ㅠㅠ(버논, 정한, 준 등)